• 최종편집 2024-02-23(금)

동물병원도 서울 쏠림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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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이하 농식품부)의 동물병원 수가 공개가 시행됐다. 농식품부는 수의사 2인이상 동물병원 1,008개소를 대상으로 한 수가를 animalclinicfee.or.kr에 7일 공개했다. 최경묵 농림식품부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동물병원 진료비 조사는 수의사 2인 이상인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2024년부터는 동물병원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의사 2인 이상인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수가 공개를 시행했지만 내년부터는 전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는 것. 9월과 10월에도 전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진료비 게시를 시행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동물병원의 수가 공개가 현실화되고 있다. 진료비 공개 항목은 초진, 재진, 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등 총 11개 항목으로 전국 시도군구 단위별로 최저가격과 최고, 평균, 중간 비용을 공개하고 있다. 강남보다 강북이 수가 높아 전국 동물병원의 초진료는 평균 1만889원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대전과 울산, 전북, 충남의 초진료 평균비용이 1만1,000원으로 높게 형성돼 있었다. 서울은 다른 지역에 비해 초진료의 평균 수가가 1만1,286원으로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성북구가 1만5,000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다.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인 서초와 강남은 1만1,000원대의 초진료가 형성돼 있어 서울의 평균 비용에도 못미치고 있었다. 반면 강북은 평균 1만6,500원의 초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강남과 서초에 비해 수가가 높았다. 입원료 판독료 수가차이 커 동물병원의 진료비 항목 중 지역별 수가 차이가 큰 항목은 입원료와 판독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개의 평균 입원료는 5만2,337원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와 대전광역시의 중간 비용이 4만4,000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료는 특히 최저 비용과 최고 비용이 1만원에서 30만원으로 편차가 매우 컸다. 이는 소형견이 어떤 질환으로 입원을 했느냐에 따라 수가가 달라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벼운 질병으로 입원할 경우와 중증으로 입원하는 환자의 수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동물병원의 엑스선촬영비 및 판독료도 지역별 수가 차이가 심한 항목 중 하나다. 전국의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촬영과 판독료로 3만원대의 수가가 형성돼 있으나 전라남도와 충청남도의 중간 비용은 4만9,500원과 4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엑스선촬영비와 판독료가 높게 나타난 것. 동물병원의 진료비 수가가 공개가 수의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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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특집 2] 미국 동물병원 원격진료 현실

미국 동물병원의 원격진료는 단발성 진료에서 지속적 만성질환관리로 확대되고 있다. 원격으로 경증 환자를 진료하던 수의사들이 만성질환자를 관리하는 형태로 변하면서 구환 관리를 위한 원격 모니터링도 늘고 있다. 기기를 통해 환자의 신체정보와 활력징후, 질병과 관련된 건강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고 있는 것. 과거에 비해 환자의 증상과 체중, 혈당, 산소포화도 등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기들이 다양해지면서 가정에서 반려동물의 정보를 얻기가 쉬워지면서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 졌다. 반려인들이 수집된 정보를 동물병원에 전달하면 수의사가 데이터를 해석해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대면진료는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을 내원해야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원격 모니터링을 활용하면 환자의 건강 추세를지속적으로 파악해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관리를 할 수 있다. 미국에서 초진 환자가 아닌 재진 환자에 대해서만 원격 진료를 허용하고 있는 것도 원격 모니터링이 증가하게 된 요인 중 하나다. 원격 모니터링은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를 가능하게 해 환자의 입원과 사망율을 낮출 수 있다.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전화나 화상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미국에서는 노령동물의 만성질환 관리를 비롯해 심혈관질환, 당뇨 신경 정신계 질환 등에 원격 모니터링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 모니터링 기기 필수 원격으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혈당과 심전도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장비가 필수다. 최근에는 원격으로 환자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각종 기기들이 등장해 원격 모니터링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AI가 심장 잡음과 비정상적인 폐음을 자동으로 식별해 들려주는 디지털 청진기는 동물의 몸에 부착하면 소리를 기록할 수 있어 수의사가 환자의 심장과 폐 소리를 다시 검토할 수 있다. 화면에서는 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보다 자세한 환자 정보를 확인하고 수의사가 처방을 하면 된다.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소인 당뇨병도 환자의 평소 혈당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심혈 관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반의 혈당 측정기인 프리스타일 리브레3는 1페니 크기의 소형 센서를 팔 상부 뒷면에 부착해 1분당 혈당 값는 측정하는 기기이다. 세계에서 가장 작고 얇은 센서를 사용해 이물감이 거의 없으면서도 혈당 측정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정확도에 있어서도 MARD(Mean Absoute Relative Deviation)이 7.9%를 기록했을 정도다. 혈액을 채취하지 않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어 가정에서 동물용으로 사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인의용으로 만 출시된 상태다. 환자가 거주하는 공간의 벽에 설치해 움직임이 감지될 때마다 반사되는 무선 신호를 측정해 파슨슨병 환자의 운동 변화나 보행속도 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스마트 보행 추적기’도 미국 MIT 공대에서 개발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환자의 이동속도가 느려지거나 이동 과정에서 얼마나 떨림 등의 증상이 발생했는지 확인해 파킨슨병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미국의 TytoCare는 스마트폰 기반 검이경을 출시했다. 진료용 카메라와 체온계, 검이경 어댑터, 청진기 어댑터, 설압자 어탭터가 하나의 셋트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검이경은 스마트앱과 연동해 외이도와 고막의 이미지와 비디오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는 LED광원과 렌즈가 있어 이를 검이경 전용 즈와 튜브를 장착해 외이도와 고막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기반 검안경인 iEXaminer과 D-Eye 등도 출시돼 있다. 스마트폰 렌즈에 검안경용 렌즈를 맞물려 망막을 촬영하고 사진과 영상을 전송하는 형태다.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지만 좁은 시야는 촬영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녹내장과 망막증 선별 검사 등에 활용이 되고 있다. 디지털청진기부터 스마트검안경까지 가정에서 환자의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들이 등장하면서 원격 모니터링은 단순히 환자를 진단하는 것을 넘어서 대면진료로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의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조기에 대처할 수 있으며, 먼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법적 책임은 문제 문제는 기계에서 나오는 정보와 서버 사이의 오류가 있을 경우 환자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위험도 있다는 점이다. 기계적 오류나 결함을 즉시 확인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병원에서도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정기적인 검사를 줄일 수 있지만 관리하는 환자가 많은 경우 알람 신호가 많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시간을 가리지 않고 울리는 알람은 수의사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법적인 문제도 있다.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알게 된 이상 소견을 늦게 반응하거나 반응하지 않아서 환자에게 문제가 생길 경우 그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물을 수 있을까. 병원인지 의료기기 업체인지 명확하지 않다.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얻게 된 개인정보의 소유권도 문제다. 동물병원에서 환자의 정보를 관리해야 하는지 혹은 보관만 하고 있는지 등은 개인 정보 유출시 법적인 책임의 문제이기도 하다. 다양한 장비의 등장으로 원격 진료의 정확도가 높아졌지만 명확하게 적립되지 않은 법률적인 문제는 원격진료 활성화를 위해 풀어야할 숙제다.

[원격진료특집 1] 의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건복지부가 5월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발생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의료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지난 3년간 2만5,697개 의료기관에서 1,379만명이 비대면진료를 이용했으며, 건수도 3,661만건에 달했다. 비대면 진료는 50대 이상 환자가 56%를 이용해 전체 환자의 절반이 넘는 이용률을 보였다. 질환은 고혈압 환자가 가장많았으며 다음으로 급성기관지염, 비합병증 당뇨병 순이었다. 만성질환자의 비대면진료가 많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다. 의료계는 재진 환자에 대해서 비대면진료를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약물 배송문제와 이용 대상 환자 등에 대한 논란이 있어 국회를 통과 하지 못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성장한 비대면플랫폼 업체들의 생계가 걸려 있는 만큼 올해 안에 원격진료가 허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의료계의 중론이다. 동물 비대면진료 허용 가능 의과에서 비대면진료가 허용되면 다음은 동물이 대상이 될 수 있다. 동물은 의과에 비해 비대면 진료상담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해외 여러 나라에서 수의사들의 원격진료가 시행되고 있다. 원격진료는 플랫폼과 의료장비, 진단장비 등을 이용해 환자가 직접 측정을 하면 그에 대한 결과를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의사가 진단을 내린다. 병원에서 각종 장비를 이용해 검사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갖고 있는 진단 기기를 이용하는것이다. 반면 의약품 처방은 의사가 할 수 있지만 약물은 환자가 스스로 약국을 방문해서 받아와야 한다. 많은 플랫폼 업체들이 환자가 직접 약국을 방문해서 처방약을 받아오거나 퀵서비스, 택배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방문만 가능하다. 약사법 제50조 1항에 의하면 ‘약국개설자 및 의약품판매업자는 그 약국 또는 점포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하여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돼 있다. 플랫폼 업체에서 퀵이나 택배로 전문의약품을 배송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법무법인에서도 “현행법 상 약국이 중개 앱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처방전을 받고 약 배달 행위를 하는 경우 위 약사법을 위반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앱을 통해 약 배달 서비스를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이다”라고 밝혔다. 비대면진료가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의료법 뿐만 아니라 약사법도 개정해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약사회가 ‘대면 판매’를 고수하고 있어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약사법 개정안도 표류 하고 있다. 해외로 나가는 업체들 반면 해외에서는 원격진료를 비롯해 전문의약품 배송 등의 서비스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앱도 출시돼 있을 정도다. 나라마다 조금씩 규정이 다르지만 동물은 더 활발하다. 미국 동물병원에서는 초진은 대면 진료만 가능하고, 재진부터 원격진료를 할 수 있다. 환자에 대한 신체 검사를 마친 동물만 원격진료를 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어 지속적인 환자 관리가 가능하다. 미국 Galaxy vets 원격 의료부문 부사장인 사라윌리스 박사에 따르면 “원격진료는 반려동물보다 말과 소 같은 대동물 환자에게 유리하다”며 “소유자가 값비싼 운송 수단을 이용하지 않고도 수의사에게 필요한 조언을 들을 수 있으며, 수의사는 시골의 외딴 지역의 대동물까지 진료를 할 수 있다”라고 했다. 반려동물의 원격 진료도 활발하지만 대동물의 이용이 더 많다는 것이다. 반면 국내는 원격진료가 금지 돼 있어 동물관련 플랫폼 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한 편이다. ‘동물용 영상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업체인 에이아이포펫은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눈과 피부 사진을 촬영하면 해당 부위에 이상 징후가 있는지 인공지능이 알려준다. AI가 분석한 반려동물의 건강 정보를 동물병원과 반려인이 공유하며 대면 혹은 비대면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알리시아 퍼시픽 동물병원과 그랜드파크 동물병원에서 사용 중에 있다. 반려인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닥터테일은 동물병원 진료기록을 의료앱에 보관해 이를 통해 동물병원과 반려인이 비대면 진료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비대면진료를 허용하지 않고 있어 해외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반려동물 관련 플랫폼 업체들이 해외에 진출해 있는 만큼 원격진료를 시행할 수 있는 플렛폼과 웨어러블기기 등의 환경은 이미 갖춰졌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비대면진료 수가다. 환자 감소 우려 원격진료를 도입하게 되면 현재보다 더 낮은 수가를 책정할 가능성이 높다. 동물병원에서는 환자가 오면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뤄진다. 특히 진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격진료는 진단 시간을 줄일 수는 있지만 그에 따른 수가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면진료에서는 없었던 법적 문제나 진료내용 녹음 유출, 진료비 수납, 약 처방, 환자 평가 제한, 진료 내용 전달의 한계 등도 수반될 수 있다. 오진에 대한 우려도 원격진료의 문제 중 하나다. JAMA에 게재된 ‘Variation in Quality of Urgent Health Care Provided During Commercial Virtual Visits’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원격진료 오진율이 14.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격진료 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78.5%, 아예 진단조차 내리지 못하는 사례도 8.7%에 이를 정도다. 대면진료에 비해 진단의 정확도가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임상적 결정을 내리기도 어렵다는 것이다. 원격진료에 사용되는 기기나 장비 등의 정확도가 낮을 경우 원격진료의 오진률은 더 높을 수밖에 없다. 수가 뿐만 아니라 오진에 대한 법적인 문제 등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산적한 문제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지난 1월 보건복지부는 비대면진료 기술 개발 및 연구에 399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비대면 진료 추진 방침을 밝힌 상태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의료계도 진료 보조 수단의 하나로 재진 환자 와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비대면 약물 구입에 대한 약사회의 반발이 커 대면 약물 구입이라는 반쪽짜리 개정안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의료 접근성이 낮은 벽지나 노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 의과의 원격 진료가 허용되면 다음은 동물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수의계에서도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안혜숙기자 ivetclinic@naver.com

[산소챔버사용자 김상현(24시모란동물메디컬센터) 원장 인터뷰]

Q. 고압산소챔버를 어떻게 구매하게 되셨나요? 그 동안 필요하다는 인지를 하고 있었지만 어떻게 적용을 해야 할 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먼저 적용 대상을 찾아봤는데, 산소포화도를 높이기 위해 주로 사용하고 있어 응급환자나 수술 이후 재활 환자에게 적용하겠다는 생각에 시작을 했다.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에게 고압산소 치료를 했는데 그 중에서도 호흡 곤란이나 과호흡 등의 환자에게 드라마틱한 시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치료 후 결과가 만족스러워 외과 수술 후 고령의 환자들에게도 적용 범위를 넓힌 결과 외과수술 후 불안한 요소를 많이 줄일 수 있게 됐다. 고압산소치료는 세포에 산소가 직접적으로 공급돼 혈액 순환이 잘 되면서 면역기능을 높여주게 되어 수술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Q. 사용하시면서 어떤 점이 좋으셨나요? 노령 환자 치료에 있어 불안한 요소를 줄일 수 있으며, 응급 환자의 대처가 가능해졌다. 1인 동물병원에서는 호흡곤란이나 심혈관질환자 등이 응급으로 내원하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울 수 있다. 고압산소챔버는 혈액 내 산소 수치가 너무 낮은 환자에게 전신에 여분의 산소를 전달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가 개선된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환자가 산소치료를 좋아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산소치료를 받는 환자도 있을 정도이다. 병원 내 환자 관리와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Q. 한달 평균 어느 정도나 사용하시나요? 대부분의 환자에게 고압산소치료를 시행하지만 특히 노령견은 반드시 시행한다. 외과수술이나 재활치료 후에 산소치료를 병행하면 환자가 좋아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평소 대부분의 환자에게 산소치료를 병행하다 보니 산소치료를 하지 않으면 스텝들이 불안해 할 정도다. Q. 어떤 환자에게 주로 사용하시나요? 고압산소 챔버의 내부는 시원하다. 심혈관질환이나 과호흡 환자는 체온이 상승하기 마련인데, 챔버안에 들어가면 편안 해 한다. 고압산소치료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 수술 후 빠른 상태 회복, 염증 예방 등의 기대효과가 있다.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많은 환자에게 사용하고 있지만 특히 응급환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 다. 또한 노령동물의 만성질환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저희 병원의 필수 진료 장비 중 하나이다. Q. 사용하시면서 불편한 점은 없으셨나요? 산소챔버는 압력이 있어야 작동이 가능하다 보니 라인을 연결한 채 들어갈 수가 없다. 산소챔버 내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압력을 푼 다음에 환자를 꺼내야 하기 때문에 즉시 대처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산소 챔버의 사이즈가 크다 보니 작은 병원에서는 사용하기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Q. 환자당 사용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환자당 20~30분 정도 사용하고 있다. 산소챔버에 환자를 넣어놓은 후 보호자와 상담을 하다 보면 환자의 상태가 개선된 것을 눈으로 확인할 때도 있다. 병원 경영에도 도움이 된다. Q. 다른 수의사들에게 추천을 하신다면 그 이유는 뭘까요? 수의사들은 가끔 동물에 대한 진료가 고통을 줄여주는 것인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며, 노령견을 수술하지 못하는 수의사들도 있다. 응급 환자를 돌볼 수 없거나 수술 이후의 환자 상태에 대한 고민이 많은 1인 동물병원이라면 산소챔버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고가의 장비로 인해 수익적인 문제로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 일단 동물에 대한 배려를 하면 수익 구조는 따라 온다고 생각된다. 저 또한 산소챔버로 환자의 상태가 개선되는 것을 보호자들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환자가 늘어났다. 산소챔버는 양질의 진료를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노령견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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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하고, 더 가벼운 전동드릴

전 세계 최초의 정형외과 제조업체인 DePuy Synthes가 올 해 새롭게 출시한 UNIUM™ 시스템은 외과의사들의 의견을 수용해 기존 제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 비해 사이즈를 26% 줄였으며, 무게는 19%로 가벼워 여성 수의사들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도입했다. 제품 개발자들이 기존 전동수술공구에서 만족하지 못했던 수의사에게 적극 권할 정도로 자신 있는 제품이다. 정리: 안혜숙기자 자료제공: 두리메디칼 하나의 장비로 2개의 핸드피스 근골격계 수술에서 중요한 수술 정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UNIUM™ 시스템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접목시켜 술자가 수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수술 중 배터리 교체를 방지할 수 있는 충분한 배터리 용량과 함께 다양한 수술에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시스템도 갖췄다. 하나의 전원으로 모듈형 핸드피스와 톱날형 핸드피스를 사용할 수 있어 모든 정형외과 수술에서 사용할 수 있다. DePuy측은 “UNIUM™ 시스템은 수술시 술자의 정밀성 향상과 정형외과 수의사의 근골격계 스트레스 및 외상 발생률 감소를 위한 콤팩트한 디자인”이라며 “그 동안의 전동용 수술 공구로 채워지지 않은 요구사항을 채울 수 있다”라고 밝혔다.

X-RAY 촬영시 ‘마커 사용’이 기본

(주)히포사이언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달 2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TPLO(Tibial plateau leveling osteotomy)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골을 둥글게 잘라낸 후 특수 플레이트로 단단히 고정시키는 TPLO는 몇 년전부터 동물병원에서 많이 이뤄지는 수술이다. 연자로 나선 테츠아키 코리다(일본 후지이데라 동물병원) 원장은 TPLO의 대가답게 소동물의 TPLO 진단부터 수술까지 다양한 임상 팁들을 소개했다. 전십자인대 단열의 진단 코리다 원장에 따르면 전십자인대 단열을 촉진하기 위해 “앞당김 검사(Cranial drawer test)는 신전위, 정상입위, 골곡위(30°)에서 실시하며, Tibial compression test에서는 오른쪽은 대퇴 사두근을 잡고 검지는 슬개골부터 경골조면까지 확인을 해야 하며, 왼쪽은 족근관절보다는 원위를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자세에서 촉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촉진만으로는 진단에 한계가 있음을 분명하게 밝혔다. 코리다 원장은 “촉진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곤란하며 X-ray로 확인을 해야 한다”며 “X-ray 검사는 정확한 포지션으로 촬영해야 수술전 진단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경골의 전방변위와 관절액 중량 소견이 명확한 증례는 촉진으로 진단하고 Rotation한 X선으로도 충분히 평가를 할 수 있다. 반면 경골의 전방변위와 관절액 증량 소견이 명확하지 않은 증례는 Rotation한 X-ray촬영만으로 평가가 불가능하다. 전십자 인대의 부분단열이 그러한 증례에 해당된다. 코리다 원장은 “전십자인대 단열은 걸음걸이로 확인하는 한편 관절액 세포진으로 단핵세포의 증가 여부를 확인하고, X-ray 에서는 반드시 좌우를 비교해서 관절액 저류상, 경골의 전방변위, 변성성 변화(골증식체)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상기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과를 관찰한 후 재검사 혹은 관절경 검사를 실시하고, 부분단열 가진단을 확인할 경우에는 관절경 검사를 통해 초기병변을 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십자인대 단열은 중대형견의 경우 고관절 형성부전과의 혼동이 있을 수 있으며, 소형견의 경우 슬개골탈구와 혼돈에 주의해야 한다. 코리다 원장은 “중대형견의 고관절 형성부전은 70%의 환자가 내과 요법으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전십자인대 단열은 80%가 외과적 요법이 필요하다”라며 “고관절 형성부전과 전십자인대 단열의 병발은 전십자인대 단열 치료가 우선된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형견의 전십자인대 단열과 슬개골탈구 병발시 슬개골탈구만 대처하면 충분한 기능회복을 기대할 수가 없다. 마커 넣어 X-ray촬영 방사선 촬영과 관련한 팁도 소개했다. 코리다 원장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TPLO 수술을 위한 X-ray 촬영시 길이의 기준이 되는 마커를 함께 촬영하는 것이 기본이다”라고 했다. TPLO 시술 전 임플란트의 크기와 배치, 부서진 라인을 정확하게 그려서 수술계획을 세워야 하지만 X-ray 촬영시에는 피사체와 X선 필름의 사이가 떨어져 있어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이때 마커를 함께 넣어 X-ray를 촬영하면 X-ray Magnification Indicator(100mm X-RAY MARKER)로 거리를 측정해 실제 크기 보다 몇 % 확대되었는지 계산을 할 수 있다. 영상에 찍힌 마커의 길이를 측정해 좌단까지의 거리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리다 원장은 “TPA 각도는 측정하는 사람에 따라 4°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며 “수술 전 X-ray 촬영시 뼈의 위치에 마커를 넣은 후 촬영을 하면 방사선 사진의 점으로 외곡으로 인한 오차를 줄일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촬영된 영상의 마커를 통해 0.1mm의 이동까지 정확하게 확인을 할 수 있다. 코리다 원장은 “일본에서는 2018년부터 TPLO 수술시 X-ray 마커에 대해 소개하기 시작했다”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엑스레이 촬영시 마커 사용이 기본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X-ray 마커는 촬영으로 인한 외곡을 줄일 수 있어 정확한 시술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TPLO 수술 방법 진단 계획을 세운 이후에 중요한 것은 plate의 선택이다. 코리다 원장은 “TPLO plate는 Rocking plate의 기본원칙을 엄수하며 수의학 영역으로 디자인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시술시에는 스크류의 삽입축을 주의하는 한편 알맞은 크기와 디자인의 plate를 선택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드릴 사용시에는 시계방향으로 사용하며, 뽑을 때도 같은 방향으로 해야 한다”며 “역회전으로 사용할 경우 뼈 구멍에 찌꺼기가 남을 수 있다”며 드릴 사용시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Plate 고정시에도 계측치보다 2mm 큰 스크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가장 긴 계측치를 사용해서 2~3방향에서 계측을 해야 한다”고 했다. 환자에게 적합한 plate를 선택한 후에는 Jig와 pin을 계획에 맞게 수술하는 것이다. 코리다 원장은 “수술시에는 관절강을 확인한 후 내측 측부인대의 두측으로 plate를 삽입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TPLO 전용 Jig는 내측 극부인대의 직미측 관절면 바로 아래(3~4mm)에 근위 지그 pin을 장착하고, 원위에 Jig pin을 장착해야 한다”고 했다. 이때 Jig pin은 슬개골 이대의 수직, 관절면에 평행, 근위 Jig pin에 평행이 되어야 한다. TPLO 실패 사례 TPLO와 관련한 실패 사례도 소개됐다. 코리다 원장은 좌우 ACLR(Anterior Cruciate ligament)과 기립불능으로 소개받은 환자의 사례를 설명하며 “엑스레이 상으로 우측의 TPLO가 부적절하여 기능을 회복하지 못하고 불충분한 회전 수정, 원위 Jig pin 삽입시의 냉각 부족, 부적절한 임플란트 추가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라며 “촤측으로만 생활하고 있었으므로 좌측의 전십자인대도 파열이 됐다”며 환자의 케이스에 대해 설명했다. 코리다 원장은 해당 환자의 스크류를 제거한 후에 재수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주)히포사이언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3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연과 실습이 함께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가한 A수의사는 “강연과 실습을 통해 TPLO를 배울 수 있는 좋을 기회였다”고 평했다.

OEM 제품으로 승부하는 YB메디칼

PI 레이저로 알려진 와이비메디칼(대표 천영복)은 의료업체에 종사하던 천영복 대표가 2015년 설립한 기업이다. 천 대표는 “저는 십수년간 의료기기 업계에 종사하며 병,의원과 동물병원에 디지털엑스레이를 비롯해 다양한 의료용 제품을 공급하였다”라며 “그러던 중 반려동물의 통증, 재활치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P1레이저를 런칭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동물병원의 수가 많아지고 병원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타 병원과 차별화된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게 될 것을 예상하고 P1레이저를 판매하게 됐다는 것. 유럽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P1레이저는 15W 고출력 다이오드 레이저로 정밀수술과 통증, 재활, 회복치료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파장이 환부 깊이 전달돼 안전한 물리치료가 가능하며, 세포 내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조직 재생과 상처 회복에 탁월하다. 수술 후 회복과 재활 등에 사용되는 레이저로 관심을 받으며 많은 동물병원에 사용되고 있다. 천 대표는 “사업 초기에는 레이저의 효과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분도 있어서 데모 시연과 사용자 교육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동물병원의 대표 레이저로 널리 알려져 자연스럽게 영업이 이루어진다”라고 밝혔다. 동물병원의 재활 치료 레이저에 대한 홍보가 늘어나면서 이제는 반려인들 사이에서도 P1레이저를 대표적인 동물치료용 레이저로 여기고 있다. 천 대표는 “최근에는 보호자들이 P1레이저 치료를 받으려면 어떤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하는지 묻는 전화를 받을 정도로 인식이 바뀌었다”라며 “P1레이저가 관심을 받으면서 그보다 업그레이드 된 P1 PLUS, P1 MAX 등의 제품까지 출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오랫동안 신뢰받는 기업 YB메디칼은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레이저와 고압산소챔버, 고주파치료기 등 장비를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의료장비는 제품 구매시 AS가 많은 영향을 미친다. 고가의 장비를 구매한 후에 제품이 고장났을 경우 이를 고쳐줄 업체가 없으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YB메디칼이 20년 동안 수의사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도 A/S에 있다. 천 대표는 “의료기기를 오랫동안 판매 하면서 한번 제품을 판매하고 나면 어떠한 문제가 생겨도 이를 잘 해결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저를 판매한다고 생각하며 영업을 하면서 사후관리에도 노력을 했다”라고 밝혔다. 제품에 문제가 생기거나 유통 과정에 이슈가 발생했을 때도 천 대표가 직접 대응하며 관리했다. YB메디칼의 홈페이지에는 회사의 연락처가 아니라 대표이사의 연락처가 있다. 평일 늦은 저녁 혹은 휴일에도 문제가 생기면 직접 문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천 대표는 “동물병원은 주말에도 문을 열고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이다”라며 “명절에도 문을 여는 곳이 있어 언제든 연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그 결과 제품을 판매한 후 얼마 있다 문을 닫는 것 아니냐고 불안해하던 수의사들도 끝까지 책임지는 회사의 신뢰있는 모습에 꾸준히 YB메디칼의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OEM 생산 YB메디칼은 한국서 제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해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방식으로 출시하고 있다. 제품의 아이디어를 불어넣어 직접 설계한 제품을 그대로 만들 수 있게 되면서 반려인과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산소챔버도 나올 수 있게 된 것이다. 천 대표는 “혼자서 산소 챔버에 들어가는 것을 꺼리는 동물들을 위해 보호자와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신 수의사분이 계셨다”라며 “그러한 의견을 담아 동반형 하이엔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YB메디칼이 출시한 고압 산소챔버 ‘FREVIVE DUO’는 최대 1.5기압으로 압축된 고압 산소가 호흡기와 폐를 통해 미세혈관까지 전달되 신진대사 증진과 수술 후 회복 등에 사용되고 있다. 내부에서도 인터폰을 통해 통신이 가능해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YB메디칼이 제품의 모든 과정에 관여하면서 출시했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었다. 국내 수의사들의 니즈를 확인하고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되면서 제품의 퀄리티도 높아졌으며, 수의사들의 만족도도 향상할 수 있었다. 천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OEM방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식회사로 변모하다 올 해 YB메디칼은 주식회사로 탈바꿈했다. 직원들과 평생 함께 회사를 운영하기 위한 천 대표의 결심이다. 그는 “동물 시장은 작은 시장이다. 특정 소수에게 제품을 판매해야 하며, 그 중 레이저나 챔버 등의 시장은 더 작다”라며 “재활 전문 회사로 YB메디칼이 알려져 있지만 조금 더 폭넓게 나아가기 위해 인의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B메디칼처럼 동물 분야에서 인의 분야로 시장 확대를 꾀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동물병원에서 판매되는 레이저나 산소 챔버 등이 인의에서 사용 가능할 정도로 제품 경쟁력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산소챔버는 신체 회복과 응급환자에게 활발하게 시술되고 있어 인의에서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동물시장에 매진하며 제품을 알려 온 YB메디칼의 노력이 인의 시장에서도 관심 기업으로 불리기를 기대해 본다. 안혜숙기자 ivetclin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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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 세미나시장 분석 3] 학회와 연구회

수의계 세미나 시장의 또다른 문제는 이를 받쳐줄 만큼 시장이 확대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수의사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는 학회와 연구회 등을 주축으로 개최된다. 회원들을 모집하고 설립 허가를 받아야 하는 학회는 새롭게 개설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학술지까지 발행을 하면 학회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비용도 소요된다. 반면 연구회는 발기인을 모집해 창립총회를 거치면 활동을 할 수 있어 학회에 비해 설립이 간편하다. 최근 학회보다 연구회 설립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그러한 이유다. 지난 해 창립 총회를 개최한 수의종양의학연구회(회장 서경원)를 비롯해 한국수의진단검사의학연구회(회장 나기정), 한국수의심장학연구회(회장 박인철) 등 국내 수의사를 대상으로 활동하는 연구회만 20여개에 이른다. 한 분야를 깊이 있게 배우고 연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회의 활동은 임상 발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몇 년 사이 다양한 연구회가 생기면서 활동 없이 명맥만 유지하는 연구회도 나타나고 있다. 연구회 운영자가 누구인지 조차 알 수 없으며, 홈페이지만 구축하고 있거나 카페만 개설한 채 학술활동 계획조차 없는 곳도 있다. 연구회 홈페이지에 등록한 곳으로 전화를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는 곳도 있었다. A연구회측은 “제가 해당 연구회의 회원으로 가입돼 있긴 하지만 활동을 하지는 않는다”라며 “가입 신청을 한 이후 연락을 받거나 활동을 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회는 지난해에도 학술 활동이 전무했다. 몇 년사이 수의계에 비슷한 이름의 연구회가 많아지면서 연구회의 차별성도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암이나 외과 등 특정 분과를 세분화시킨 연구회가 늘어나고 있지만 임상수의사들이 느낄 수 있는 차이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A원장은 “임상수의사 입장에서는 심장이나 신장 등 특정 장기를 주로 진료하는데 순환기나 호흡 등으로 세분화시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임상수의사들에게 필요한 연구회가 많아져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연구회가 몇 곳이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문제는 연구회가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학술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연구회는 많지 않다는 것이다. B학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K수의사는 “수의계는 학회나 연구회가 특정 임원들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곳이 많다”라며 “중심적으로 활동하는 회장이나 임원이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활동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학회는 특화 진료를 주로 하는 수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연구회는 회원들 중심으로 활동할 수밖에 없다. 회원들의 참여가 저조하면 사라질 위험도 큰 곳이 연구회다. 성장 한계 부딪친 동물병원 세미나 활동이 많아지면서 그에 따른 비용도 늘어나면서 수의사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의 동물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P수의사는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월세와 생활비 등을 제외하면 생활비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는데 학회마다 등록비를 10만원 정도 받고 있다”라며 “비회원으로 참여하면 참가비가 비싸고, 정회원도 회비 부담이 있어 많은 학술활동을 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수의사들이 학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등록비에 대한 부담을 낮춰야 한다. 학회에서는 회원과 비회원에 비용의 차등을 두고 있지만 5~10만원의 등록비를 받는 곳이 대부분이다. 외과와 고양이, 치과, 안과 등 관심있는 분야의 학술활동만 참여해도 등록비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학회에서는 연자비용과 대관료, 초록 제작비 등의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만큼 등록비를 낮추는 것이 쉽지 않다. K수의사는 “학회에 수의사 100명이 참여해도 연자와 장소 대여료 등을 지출하고 나면적자가 될 수밖에 없다. 학회 수익만을 따진 다면 수의사 50명의 등록보다 업체 부스 2개를 받는 것이 이익이다”라고 했다. 수의사들의 등록비보다 업체들이 부스에 참여하고 후원하는 비용이 학회나 연구회의 수익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학술행사마다 주최측에서 업체들의 부스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수의사들의 학술 활동이 다양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업체가 동물병원 시장에 들어와 시장을 키워 한다. 세미나 시장의 한축을 이루는 업체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수의사들의 학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수의사들의 임상도 발전할 수 있다.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동물병원이 발전하지 않으면 수의계의 성장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동물병원의 개원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만큼 폐업도 많아지면서 동물병원 시장은 커지지 못하고 있다. 시장이 확대되지 않는 가운데 연구회만 많아지면 결국 참여하는 업체는 줄어들고 수의사들이 자비로 학회나 연구회를 운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동물병원이 잘 되야 수의사들이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업체들의 매출이 확대되는 구조로 시장이 발전한다. 제품 구매에 소극적으로 움직이는 수의사들이 많으면 업체들도 지회나 학회 등의 활동을 꺼리게 된다. 몇 년사이 많은 연구회가 설립됐다 하지만 동물병원 시장이 확대되지 못하면서 수의사들의 학술 활동도 침체되고 있는 것이다. 수의사들의 적극적인 학술활동 참여를 이끌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의 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

[수의계 세미나시장 분석 2] 연자 부족 현상

수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는 수의과대학 교수들이 주요 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교수들은 대학병원에 속해 환자를 진료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는 만큼 임상수의사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검증 조차 필요 없는 최고의 연자들이다. 많은 업체들과 학회, 연구회 등에서 대학 교수들을 연자로 초청하는 것도 그 이유다. 하지만 외부 강연 활동을 하는 임상교수는 손에 꼽힐 정도로 얼마 되지 않는다. 교수 연자 다음으로 강연 활동이 많은 수의사는 특화 진료를 중심으로 하는 임상수의사들이다. 임상수의사는 특정 분야의 진료만 하고 있어 개원의들이 어려워하거나 궁금해하는 부분을 즉각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양이 특화 동물병원을 개원하고 있는 이미경(고양이병원소설) 원장, 외과 특화 진료를 하는 장재영(장재영외과동물병원) 원장, 동물 치과 분야의 조희진(청담리덴동물병원)원장과 이인기(일산 튼튼동물병원) 원장 등이 각 분야의 연자 로 활동하고 있다. 개원의 연자 중에는 이론과 실습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카페를 운영해 수의사들의 직접적인 고민을 해결해 주기도 한다. 대형 동물병원의 임상 수의사들이 연자로 나서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웨스턴동물의료센터을 비롯해 해마루동물병원, 고려동물메디컬센터 등 규모가 있는 동물병원의 수의사들은 진료 과목별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수의사들간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진단과 치료, 수술 등을 전문 분야별로 나눠 진료하면서 외과나 내과 등 한 분야에 특화된 진 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대형 동물병원 출신 연자는 오랫동안 특정 분야의 환자를 시술하면서 익힌 지식과 노하우를 강연을 통해 수의사들과 공유하는 형태다. 수의계에서는 수의과대학 임상교수와 특화 진료를 주로 하는 임상수의사, 대형동물병원 수의사 등이 세미나의 주요 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세미나를 주최하고 있는 이들은 ‘연자가 부족하다’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소수의 검증 받은 인기 연자들이 대부분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활동하고 있는 연자들은 각 분야에서 검증을 받은 인물이지만 강연에 참가하는 이들은 매년 신선한 강연을 듣길 원한다.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학회나 지부들의 고민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세미나 강연을 전문으로 하는 A업체측은 “기본적으로 대학 교수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특정 분야의 진료를 주로 하는 임상수의사를 연자로 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분을 연자로 섭외하기 위해 블로그나 카페를 보면서 찾고는 있지만 검증이 쉽지 않다”라고 밝혔다. 전문의 제도가 발목 학회나 업체에서 새로운 연자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올라온 임상 자료를 검증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인정 받아야 한다. 학위를 가졌거나 오랜 임상 경험으로 실력을 쌓은 인물 등이 객관적인 자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전문의가 없는 수의계의 현실에서 임상만으로 실력을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학위가 없는 임상 수의사가 연자로 나서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모 지부 임원은 “연자가 같으면 새롭지 않다는 인식이 있어 새로운 분을 연자로 초청하고 싶지만 검증되지 않은 분을 섭외할 수가 없어 교수나 기존의 연자를 섭외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오랫동안 임상수의사로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갖췄어도 주최측에서는 검증이 불가능하다. 경험과 실력만으로 연자 활동이 어려운 것도 그 이유다. 최근 미국 전문의자격을 획득한 수의사들의 강연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실력이 검증된 연자라는 점에 있다. 해외에서 전문의 학위를 통과한 수의사는 학위로 1차 검증을 통과한 인물로 외국의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약물과 테크닉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해외의 최신 임상 트렌드도 배울 수 있어 지부와 학회, 연구회, 업체 등이 관심을 갖는 연자 중 하나이 다. 그러나 연자료 이외에 비행기표와 숙박비, 식비 등을 초청자가 부담해야 하는 만큼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에만 장지훈(미국수의내과전문의), 김종민(미국수의외과전문의), 정현우(미국수의 내과전문의), 박신애(미국수의안과전문의) 등이 국내에서 강연을 펼쳤다. 미국수의외과전문의 레지던트 과정을 밟고 있는 Clair Park수의 사는 유튜버로 활동하며 국내 수의사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외 연자는 외국의 임상 트렌드를 확인하고 새로운 약물이나 테크닉을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국내 현실에 맞는 임상 테크닉을 배우기 위해서는 국내 연자가 필요하다. 매일 마주하는 환자들의 경향이나 트렌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국내 연자들의 활동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대학과 해외학위자 발굴 그러나 미국처럼 전문의제를 시행하지 않는 국내에서 새로운 연자를 발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동물병원을 개원하며 연자로 활동하고 있는 L원장은 “교수들 중에서도 강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했던 능력 있는 젊은 교수들이 있으며, 해외에서 학회를 취득했지만 아직까지 강연 활동을 하지 않는 수의사가 있다”라며 “새로운 연자는 강의자료도 새롭고 열정을 가지고 임할 수 있어 세미나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외에서 몇 년간 특화진료를 하거나 학위를 취득한 수의사들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연자들이 원하는 강연과 참가자들이 배우길 원하는 강연의 차이도 존재한다. L원장은 “강연 참가자들은 이론보다는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임상팁과 세부적인 테크닉을 원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이론과 실기가 없이 팁만을 따르면 실수를 할 수밖에 없다”라며 “강연을 통해 이론적인 지식을 쌓은 후에 임상에 접목시킬 때 자신의 임상이 될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연자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임상 지식을 전달하길 원하지만 강연을 듣는 참가자는 세부 술기 하나를 더 배우길 원할 수 있다. 참가자들의 간극을 최소화하면서도 자신만의 관점에서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 연자로서의 능력 중 하나이다. 참가자들이 원하는 내용을 소개하면서도 장기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것이 연자들의 역할이다. 그만큼 연자로서의 활동 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안혜숙기자 ivetclinic@naver.com

[수의계 세미나 특집] 시장 분석

엑데믹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세미나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해까지 팬데믹으로 인해 학회를 비롯해 시도에서도 대면 학술활동을 꺼려하면서 웨비나(웹+세미나)가 크게 성장했다. 정기적인 웨비나를 개최하는 동물병원도 있으며 온라인으로 강연을 볼 수 있는 사이트도 등장했을 정도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세미나가 강세다. 현재 수의계에서 웨비나 시장을 이끌고 있는 곳은 인벳츠(invets)와 아이해듀(ihaedu)를 비롯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열리는 베테랑(Veterang)과 수의학저널클럽 등이 있다. 인벳츠는 업체들이 연자를 섭외해 강연을 펼치는 무료 강연도 있으며, 지난 학회나 컨퍼런스 강연을 온라인을 통해 다시 들을 수도 있다. 수의사 뿐만 아니라 수의대생, 동물보건사 등 다양한 영역의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베테랑은 시술 라이브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회원 전용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임상을 업그레이드하기에 좋다는 평이다. 인스타와 유튜브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수의학 저널클럽은 국내 외과 전공 수의사들과 미국외과 수련 중인 한국 수의사가 모여 근거중심 수의학을 기반으로 외과학을 주제로 공부하는 공간이다. 특정 주제에 대한 논문이나 의견 등을 들을 수 있어 임상을 깊이 있게 배우기에 좋다. 반면 외과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수의사는 어려울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아이해듀(ihaedu)는 해마루동물병원에서 운영하는 만큼 임상의에게 필요한 정보와 임상 팁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등이 있다. 해마루동물병원의 임상수의사 뿐만 아니라 대학의 교수진도 강연에 나설 정도로 연자진이 풍부하다. 일부 무료 강연도 있지만 유료 강연도 10만원 이내에 들을 수 있어 비용적인 부담이 적다. 실기가 필요한 세미나는 별도의 실습코스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3D메디비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미나를 결합하며 수의계의 세미나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는 업체다. 3D메디비전은 몇 년전 수술에 필요한 장비를 완벽하게 갖추고 곳곳에 촬영 장비를 설치해 사각지대 없이 수술 장면을 볼 수 있는 세미나실을 갖췄다. 실습이 필요한 외과수술과 마취 등은 세미나실에서 실습을 할 수 있다. 실습 후에도 일정 기간 온라인을 통해 복습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강연에 참가하지 못한 수의사는 이론과 실습 강연 동연상을 통해 세미나에 간접적으로 참여를 할 수가 있다. 온라인 강연은 실습보다는 임상 팁을 얻기 원하는 수의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업체들의 웨비나 강연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해 해외 수의사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는 수의사가 있을 정도로 온라인을 통한 수의사들의 소통이 활발하다. 합동 세미나 증가 웨비나와 SNS 세미나는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많은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만나면서도 시간과 장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온라인 세미나가 갖고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세미나는 필수다. 실습을 위해서도 대면 학습이 필요하지만 유대감을 느끼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는 만남보다 더 좋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엔데믹 분위기로 인해 오프라인 세미나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달 16일 한국수의외과학회(회장 정인성)가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20~21일 대한수의학회(이사장 김곤섭)도 강원도 평창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수의치과연맹(회장 김춘근)을 비롯해 연구회와 학회들이 몇 년만에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을 정도로 오프라인 세미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개최되는 대면 세미나는 공동 주최가 많아진 것이 특징이다. 전라북도수의사회(회장 이승근)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5월 21일 청주에서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 한국수의영양학회(회장 양철호)와 공동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임상수의학회(회장 오태호)도 영남컨퍼런스와 공동으로 5월 13~14일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한국고양이수의사회도 4월 2일 한국수의응급중환자의학연구회(회장 유도현)와 공동으로 심화 강의를 진행했다. 학회와 지부, 연구회와 학회 등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는 한 자리에서 다양한 강연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다. 단일 개최에 비해 참가인원도 늘어나 업체들의 부스 참여를 독려하기도 쉽다. 반면 학회나 지부의 수익 사업의 하나로 치러질 경우 단독 개최에 비해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최근 세미나의 또다른 특징은 고양이 강연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동물병원의 고양이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고양ㅇ 임상을 목말라하는 수의사들이 과거에 비해 늘어나 세미나에 고양이 임상강연을 추가하는 학회가 늘고 있는 것. 개 초음파 강연과 실습을 중심으로 하던 오르바이오(대표 최민철)는 2월부터 고양이 분야를 추가했다. 수의사들이 고양이 초음파 강연과 실습을 원해 추가하게 됐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가 지부나 연구회, 학회 등과 공동 개최가 많아진 것도 고양이에 대한 관심 확대의 일원이다. 업체들도 고양이 세미나 개최를 늘리고 있다. 아이덱스는 고양이 진단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벡스퍼트도 개와 함께 고양이의 염증성질환과 관련한 학술행사를 가졌다. 베링거인겔하임도 고양이 CKD 전문 치료제를 출시하기 전에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업체들의 고양이 세미나는 제품 출시와 맞물려 이뤄지고 있어 고양이 관련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H임상수의사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반려묘가 반려견 양육수를 뛰어넘어섰다”라며 “멀지 않아 우리도 반려묘의 양육가구가 많아지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대학교육의 부재가 원인 온라인과 실습을 결합한 세미나가 많아지면서 과거에 비해 수의사들이 임상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다. 자신의 실력에 맞춰 기초 이론부터 난이도 있는 실습까지 가능해졌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임상수의사들이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대학에서부터 집중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수의과대학에서는 대동물, 야생동물, 비임상 등의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 동물의 질병 예방과 치료 뿐만 아니라 인류와 동물의 건강 등을 다양하게 가르칠 수밖에 없어 임상을 깊이 있게 다루기 어렵다. 수의외과 실습은 대부분 본과3학년에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조별로 팀을 나눠 카데바 하나를 돌아가면서 실습을 하다 보니 중성화수술의 기본을 익히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혼자서 중성화수술도 실습을 하지 못한 채 졸업을 하다 보니 임상에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졸업 후 동물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K수의사는 “환자를 볼수록 배워야 할 것들이 계속 쌓인다”라며 “CPR을 하고 나면 흉부압박 횟수와 호흡, 사용 약물에 대해 공부하며, 피부나 귀 환자는 알러지나 아토피 등을 배운 후에 다음 환자에게 바로 적용을 하며 실력을 쌓고 있다”라고 밝혔다. 대학에서 배우지 못했던 내용을 환자 진료를 하면서 공부하고 적용하며 임상 실력을 쌓는 수의사들이 대부분인 만큼 수의사들의 임상 강연에 대한 목마름은 많은 수의사들에게 현재 진행형이 되고 있다. 대학에서 배우지 못했던 임상을 인턴 과정에서 집중적으로 환자에게 적용하며 실력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소동물 진료가 늘어나면서 수의사들의 세미나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안혜숙기자 ivetclin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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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세미나 연자 인터뷰] 김성수(VIP동물의료센터) 원장

Q. 쿠싱에 대해 언제부터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만성 복합질환 환견들을 주로 진료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진단이 안되어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거나, 합병증 관리가 안되어 상태가 악화되는 사례들을 워낙 많이 보면서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 쿠싱 진단시 어떻게 확증을 하나요 표준적인 검사절차와 다양한 호르몬 검사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국내의 쿠싱 환견들의 경우 외국과 달리 쿠싱 외의 병발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다양한 약물들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단편적인 검사기법 한 두가지로는 진단이 어려운 경우들이 많습니다. 정확한 병력과 임상증상을 기본으로 환견에 맞는 검사방법과 검사시점 등을 잘 선택하여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Q. 쿠싱은 진단을 해도, 합병증을 관리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쿠싱이라는 병 자체가 쿠싱 증후군이라고 따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임상증상과 합병증을 가지는 질환입니다. 체내에 꼭 필요한 호르몬인 코티솔 이 지속적으로 과다 분비 되기 때문에 심장, 신장, 간, 담낭, 혈관, 피부, 근육 및 관절, 골수 등 전신에 다양한 문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완치가 어렵고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단순히 코티솔 수치를 떨어뜨리는 치료만으로는 불충분하고, 쿠싱 증후군에 의해 발생한 전신적인 문제를 함께 관리해주는 환자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개와 고양이의 쿠싱이 다른가요? 네 병명은 같지만 실제 주로 표현되는 임상증상과 주요 합병증, 진단 방법 등에 차이가 많습니다. 이는 개와 고양이의 종의 차이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개에서보다 발생 빈도는 적은 편이지만, 진단이 더 어렵고 주요 증상은 인슐린 저항성 당뇨와 피부가 벗겨지고 심한 경우에는 찢어지는 피부 증상 등이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Q. 쿠싱 치료 가이드라인이 다양합니다. 그러한 기준에서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 것이 있나요?(약으로 관리할 때 증상을 중요시 봐야 하나요 아니면 ACTH 수치를 중시해야 할까요?) 유럽/미국/국내에 다양한 가이드라인이 존재합니다. 어떤 가이드라인을 활용해도 되지만 가이드라인을 환견에게 어떻게 적용하는지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실제 내원하는 쿠싱 환견들마다 다양한 합병증과 병발질환 상태에 있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하되 진료하는 수의사의 종합적인 판단이 훨씬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많은 경우 어려움을 겪으시는 부분들이 치료의 목표와 장기적인 관리 부분 같습니다. 핵심은 쿠싱이라는 병 (특정 수치 등)을 치료 목표로 보지 말고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견을 개선시키는 것에 비중을 두고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 니다. 모니터링 시에는 임상증상과 ACTH 검사 외에도 여러가지 보조적인 수단이 있지만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의사, 보호자가 체감하는 환견의 임상증상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Q. 약물의 용량을 올리거나 중단해야 하는 상황은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 통상적으로 임상증상이나 합병증 관리가 불충분할 때 증량하거나 투여 빈도를 늘리게 됩니다. 정확하게 진단이 되었다면 약물을 중단하게 되는 경우는 드문 편이지, 중증 병발질환 등에 의해 환견이 쇠약해지거나 식욕이 저하된 경우, 특히 부신의 기능이 억압되어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 등에 약물을 중단하게 됩니다. Q. 장기적으로 사용할 때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약물 자체에 따른 부작용보다는 환견의 종합적인 삶의 질과 병발질환에 따른 약물 요법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가 더 빈도가 많을 것 같습니다. 약물 자체에 따른 부분이라면 종종 전해질불균형(고칼륨혈증)이 발생하는 경우, 부신의 억압이나 괴사가 발생하는 경우 등 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특히 치료 초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긴 합니다만, 최근에는 치료 후 4년 이후에도 발생한 사례들이 보고가 되었습니다. Q. 쿠싱환자 진단과 치료를 어려워하시는 수의사들에게 한 말씀부탁드립니다. 국내 소형 노령견들에서 가장 흔한 내분비질환인 쿠싱은 상당히 뚜렷한 임상증상과 신체검사 소견, 다양한 검사결과의 이상을 동반합니다. 따라서 단편적인 어떤 수치의 이상이나 특정 증상만으로 쿠싱으로 단정하거나 섣불리 호르몬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호르몬 검사도 완벽하지 않으며 위양성과 위음성이 존재하므로 쿠싱일수밖에 없는 명확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쿠싱인지 아닌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는 가장 민감도가 높은 검사를 우선 실시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진단이 되고 가능한 저용량부터 서서히 약물을 증량하는 것이 좋으며 단순히 코티솔 수치를 정상화하는 것에 목표를 두지 말고 환견의 임상증상의 개선과 병발하는 합병증 관리에 목표를 두신다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X-RAY 촬영시 ‘마커 사용’이 기본

(주)히포사이언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달 2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TPLO(Tibial plateau leveling osteotomy)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골을 둥글게 잘라낸 후 특수 플레이트로 단단히 고정시키는 TPLO는 몇 년전부터 동물병원에서 많이 이뤄지는 수술이다. 연자로 나선 테츠아키 코리다(일본 후지이데라 동물병원) 원장은 TPLO의 대가답게 소동물의 TPLO 진단부터 수술까지 다양한 임상 팁들을 소개했다. 전십자인대 단열의 진단 코리다 원장에 따르면 전십자인대 단열을 촉진하기 위해 “앞당김 검사(Cranial drawer test)는 신전위, 정상입위, 골곡위(30°)에서 실시하며, Tibial compression test에서는 오른쪽은 대퇴 사두근을 잡고 검지는 슬개골부터 경골조면까지 확인을 해야 하며, 왼쪽은 족근관절보다는 원위를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자세에서 촉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촉진만으로는 진단에 한계가 있음을 분명하게 밝혔다. 코리다 원장은 “촉진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곤란하며 X-ray로 확인을 해야 한다”며 “X-ray 검사는 정확한 포지션으로 촬영해야 수술전 진단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경골의 전방변위와 관절액 중량 소견이 명확한 증례는 촉진으로 진단하고 Rotation한 X선으로도 충분히 평가를 할 수 있다. 반면 경골의 전방변위와 관절액 증량 소견이 명확하지 않은 증례는 Rotation한 X-ray촬영만으로 평가가 불가능하다. 전십자 인대의 부분단열이 그러한 증례에 해당된다. 코리다 원장은 “전십자인대 단열은 걸음걸이로 확인하는 한편 관절액 세포진으로 단핵세포의 증가 여부를 확인하고, X-ray 에서는 반드시 좌우를 비교해서 관절액 저류상, 경골의 전방변위, 변성성 변화(골증식체)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상기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과를 관찰한 후 재검사 혹은 관절경 검사를 실시하고, 부분단열 가진단을 확인할 경우에는 관절경 검사를 통해 초기병변을 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십자인대 단열은 중대형견의 경우 고관절 형성부전과의 혼동이 있을 수 있으며, 소형견의 경우 슬개골탈구와 혼돈에 주의해야 한다. 코리다 원장은 “중대형견의 고관절 형성부전은 70%의 환자가 내과 요법으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전십자인대 단열은 80%가 외과적 요법이 필요하다”라며 “고관절 형성부전과 전십자인대 단열의 병발은 전십자인대 단열 치료가 우선된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형견의 전십자인대 단열과 슬개골탈구 병발시 슬개골탈구만 대처하면 충분한 기능회복을 기대할 수가 없다. 마커 넣어 X-ray촬영 방사선 촬영과 관련한 팁도 소개했다. 코리다 원장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TPLO 수술을 위한 X-ray 촬영시 길이의 기준이 되는 마커를 함께 촬영하는 것이 기본이다”라고 했다. TPLO 시술 전 임플란트의 크기와 배치, 부서진 라인을 정확하게 그려서 수술계획을 세워야 하지만 X-ray 촬영시에는 피사체와 X선 필름의 사이가 떨어져 있어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이때 마커를 함께 넣어 X-ray를 촬영하면 X-ray Magnification Indicator(100mm X-RAY MARKER)로 거리를 측정해 실제 크기 보다 몇 % 확대되었는지 계산을 할 수 있다. 영상에 찍힌 마커의 길이를 측정해 좌단까지의 거리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리다 원장은 “TPA 각도는 측정하는 사람에 따라 4°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며 “수술 전 X-ray 촬영시 뼈의 위치에 마커를 넣은 후 촬영을 하면 방사선 사진의 점으로 외곡으로 인한 오차를 줄일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촬영된 영상의 마커를 통해 0.1mm의 이동까지 정확하게 확인을 할 수 있다. 코리다 원장은 “일본에서는 2018년부터 TPLO 수술시 X-ray 마커에 대해 소개하기 시작했다”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엑스레이 촬영시 마커 사용이 기본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X-ray 마커는 촬영으로 인한 외곡을 줄일 수 있어 정확한 시술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TPLO 수술 방법 진단 계획을 세운 이후에 중요한 것은 plate의 선택이다. 코리다 원장은 “TPLO plate는 Rocking plate의 기본원칙을 엄수하며 수의학 영역으로 디자인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시술시에는 스크류의 삽입축을 주의하는 한편 알맞은 크기와 디자인의 plate를 선택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드릴 사용시에는 시계방향으로 사용하며, 뽑을 때도 같은 방향으로 해야 한다”며 “역회전으로 사용할 경우 뼈 구멍에 찌꺼기가 남을 수 있다”며 드릴 사용시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Plate 고정시에도 계측치보다 2mm 큰 스크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가장 긴 계측치를 사용해서 2~3방향에서 계측을 해야 한다”고 했다. 환자에게 적합한 plate를 선택한 후에는 Jig와 pin을 계획에 맞게 수술하는 것이다. 코리다 원장은 “수술시에는 관절강을 확인한 후 내측 측부인대의 두측으로 plate를 삽입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TPLO 전용 Jig는 내측 극부인대의 직미측 관절면 바로 아래(3~4mm)에 근위 지그 pin을 장착하고, 원위에 Jig pin을 장착해야 한다”고 했다. 이때 Jig pin은 슬개골 이대의 수직, 관절면에 평행, 근위 Jig pin에 평행이 되어야 한다. TPLO 실패 사례 TPLO와 관련한 실패 사례도 소개됐다. 코리다 원장은 좌우 ACLR(Anterior Cruciate ligament)과 기립불능으로 소개받은 환자의 사례를 설명하며 “엑스레이 상으로 우측의 TPLO가 부적절하여 기능을 회복하지 못하고 불충분한 회전 수정, 원위 Jig pin 삽입시의 냉각 부족, 부적절한 임플란트 추가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라며 “촤측으로만 생활하고 있었으므로 좌측의 전십자인대도 파열이 됐다”며 환자의 케이스에 대해 설명했다. 코리다 원장은 해당 환자의 스크류를 제거한 후에 재수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주)히포사이언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3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연과 실습이 함께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가한 A수의사는 “강연과 실습을 통해 TPLO를 배울 수 있는 좋을 기회였다”고 평했다.

정확한 동물 혈압측정 이론과 실습

응급 동물 관리의 핵심인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세미나가 2월 개최된다. 히포사이언스(대표 이하철)는 '반려동물 혈압관리를 통한 새로운 질병 진단하기'를 주제로 서울에서 강연회를 개최하다고 밝혔다. 외과 수술전이나 응급 환자 등의 정확한 혈압을 측정해 환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것. 강연회는 동물용 혈압계 분야의 대가인 박희명(건국대수의학과) 교수가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혈압계 사용에서 혈류속도 측정시 노이즈 없이 정확하게 측정하는 부분에 수의사들이 관심이 많았다. 동물의 혈압 관리는 질병의 조기 진단과 통증관리 특정 약물의 효과 등을 모니터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혈압의 특징을 이용해 새로운 질병을 찾아내는 방법과 장기간 혈압을 관리해 반려동물의 삶을 연장할 수 있는 관리법 등이 소개된다. 강연과 함께 실습이 함께 열려 참가자들이 임상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주최측에서는 "혈압의 변화는 눈과 심장, 중추신경을 비롯해 장기의 기능에 많은 변화를 준다"며 "수의분야에서 일상적으로 이뤄져야 할 필수 검사항목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무료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50명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02-532-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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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동물 혈압측정 이론과 실습

응급 동물 관리의 핵심인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세미나가 2월 개최된다. 히포사이언스(대표 이하철)는 '반려동물 혈압관리를 통한 새로운 질병 진단하기'를 주제로 서울에서 강연회를 개최하다고 밝혔다. 외과 수술전이나 응급 환자 등의 정확한 혈압을 측정해 환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것. 강연회는 동물용 혈압계 분야의 대가인 박희명(건국대수의학과) 교수가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혈압계 사용에서 혈류속도 측정시 노이즈 없이 정확하게 측정하는 부분에 수의사들이 관심이 많았다. 동물의 혈압 관리는 질병의 조기 진단과 통증관리 특정 약물의 효과 등을 모니터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혈압의 특징을 이용해 새로운 질병을 찾아내는 방법과 장기간 혈압을 관리해 반려동물의 삶을 연장할 수 있는 관리법 등이 소개된다. 강연과 함께 실습이 함께 열려 참가자들이 임상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주최측에서는 "혈압의 변화는 눈과 심장, 중추신경을 비롯해 장기의 기능에 많은 변화를 준다"며 "수의분야에서 일상적으로 이뤄져야 할 필수 검사항목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무료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50명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02-532-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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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처방 단속

다이어트약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오젬픽(Ozempic)을 처방하는 의사에 대해 보험사들이 경고에 나섰다. 세마글루티드를 성분으로 오젬픽은 환자들에게 비만치료제로 알려져 있지만 30이상의 체질량지수(BMI)인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 등 체중 관련 합병증을 겪고 있는 사람을 위한 약물이다. 미국 보험사인 Anthem blue cross blud shield는 "특별조사단이 처방전과 전문적 청구에 대해 검토할 결과 의사가 Ozmpic을 처방한 환자 중 60% 이상이 당뇨병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부적절하거나 사기성이 의심되는 경우 주 집행기관에 회부할 것"이라는 경고를 편지를 발송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2일 밝혔다. Ozempic은 당뇨병 치료를 위해 승인받은 약물로 비만 치료제로 승인받은 Wegovy와 동일한 활성 화합물인 semaglutide를 함유하고 있다. 그로인해 많은 의사들이 비만 환자에게 Ozempic을 처방하고 있다. 복용하는 동안 탈모와 췌장염, 근육량 및 골밀도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Ozempic의 재고 부족을 겪는 약국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비만의학협회(Obesity Medicine Association)의 회장인 Angela fitch는 "Wegovy의 세마글루타이드와 Ozempic의 세마글루타이드 사이에는 실제로 차이가 없다"며 "임상의들은 어떤 종류의 사기도 저지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서안은 부당하다"라고 항의했다.

전국 120개 동물병원 CT보유

수도권에 개원한 동물병원일수록 방사선장치의 보유율이 높다. 수의미래연구소(이하 수미연)가 8일 전국동물병원들의 방사선장치 현황에 대해 발표한 결과 서울과 경기도의 X-ray와 CT 보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미연에 따르면 X-ray의 경우 경기도와 서울의 동물병원들이 각각 670, 606곳 보유하고 있었으며, ▲부산 206 ▲ 경남 141 ▲인천 137 순으로 조사됐다. 소동물 개원이 많은 지역일수록 방사선장비의 보유가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35곳의 동물병원에서 CT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방사선장비 보유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전라남도는 CT를 보유한 동물병원이 한 곳도 없었으며, 울산, 충남, 경북도 1곳의 동물병원만이 CT를 보유하고 있었다. 지방일수록 CT보다 X-ray의 보유 비율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동물병원 중에는 ▲송파 66 ▲강동 52 ▲강서 43 ▲양천 42 ▲강남 41 순으로 X-ray의 보유 비율이 높은 반면 CT는 ▲강남 7 ▲송파 4 ▲광진 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강남이 조직이나 신경 등을 확인하는 정밀 수술이 많이 이뤄지면서 CT의 비율도 높아진 것으로 예상된다. 뼈와 관절 부위를 실시간으로 투시할 수 있는 C-ARM을 보유하고 있는 동물병원도 197곳에 이르고 있다. 외과 수술이 증가하면서 과거에 비해 동물병원의 방사선장치의 보유율도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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