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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소동물수의사회 참가 모집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이병렬)가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2024) 참가단을 모집한다. 매년 개최되는 FASAVA는 반려동물 임상과 관련한 강의와 마스터클래스, 워크숍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내년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개최될 예정이다. 영상과 매개체 질병 진단 학술 프로그램은 수의사 강연 뿐만 아니라 수의사의 진료를 보조하는 동물보건사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수의사를 위한 프로그램은 ▲영상진단 ▲고양이 ▲수술 ▲내과 ▲심장학 ▲원헬스 ▲특수동물 ▲안과 및 신경학 ▲응급의학 ▲종양 ▲피부 ▲동물복지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그 중 방사선 진단 강연과 매개체 매개 질병)(VBD)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연은 참가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방사선 진단은 국제 방사선학 및 초음파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Heng 박사와 전 퍼듀 대학교수인 Lim Chee Kin 박사가 연자로 나서 소동물 흉부와 복부의 방사선 진단에 대한 그룹 강의를 진행한다. 영상 소견을 바탕으로 감별 진단 또는 확정 진단에 대한 소개와 함께 비정상적인 방사선 소견도 체계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선찬순 80명을 모집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주요 매개체 매개 질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 강연은 선착순 60명 마감하고 있어 빠른 등록이 필수다. Peter lrwin교수와 Liisa Ahlstrom 박사가 연자로 나선다. Peter lrwin교수는 머독 대학의 매개 질병 병원체 연구 그룹의 공동 책임자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매개 질병 전문가이며 Liisa Ahlstrom 박사는 엘랑코의 연구원이자 수의사이다. 이들은 강연을 통해 진단에 유용한 혈액 도말 검사와 기생충 감염과 관련된 혈액학적 변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고양이 강연 컨퍼런스에서는 고양이, 특수동물, 응급의학 등 다양한 강연이 마련돼 있다. 특히 동위원소인 훌뮴-166을 활용한 최소 침습술 강연은 수술 불가능한 종양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네델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교수이자 첨단 종양학 치료에 관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Sebastiaan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훌뮴-166 방사선색전술은 2019년부터 유럽에서 활발하게 시술되고 있다. 어느 해보다 고양이 강연이 많은 것도 올해 FASAVA의 특징 중 하나다. 고양이 방광염 치료, 상부 호흡기 질환, 주요 재건사례, 부신의 개복과 복강경 수술, 고양이의 비대성 심근병증 등 고양이만을 위한 강연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One Health 강연은 반려동물의 주요 기생충 인수공통감염병 치료와 예방, 반려동물의 건강 위협에 대한 문제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강병재(서울대 수의외과학교실), 박희명(건국대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 노웅빈(전남대 수의과대학 수의응급의학)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선다. 동물병원 진료 스텝을 위한 강연 동물병원의 진료를 보조하는 스텝들을 위한 강연은 엘랑코와 힐스, 로얄케닌 등 업체가 후원하는 강연과 함께 종양학, 방사선학, 신경학, 피부과 등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주최측에서는 "수의 해부학과 생리학, 약리학, 진단 영상 등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전달함과 동시에 수의사의 진단과 치료계획을 지원하는 강연"이라며 "컨퍼런스를 마치면 참가자들은 중환자 치료와 응급 의료, 만성 질환자의 관리 등을 포함해 복잡한 사례에서 고급 간호 이론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기 등록 및 단체 할인 FASAVA는 3인 이상 10인까지 단체 등록자에 대해서는 등록비의 5%를 할인하고 있으며 11인 이상일 경우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등록자에게는 가방과 환영 리셉션 및 폐막식 입장이 가능하다. FASAVA 2024 Goh Lai Har 의장은 "이번 회의는 국내외 수의사들과 진료 스텝들이 해당 분야와 관련된 최신 지식과 실무 관리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조직위원회와 과학위원회, 연자들의 기여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등록은 'fasava2024kualalumpur.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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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궁금증 해결 위한 컨퍼런스
임상 수의사들이 어려워하는 궁금증들을 하나로 모은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는 "빠르게 변화하는 임상 환경에 적합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며 "병원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6월 22~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소화기와 비뇨기, 고양이, 특수동물 등 다양한 강연과 임상 심화스터디를 통해 기본적인 임상부터 고급 임상까지 접할 수 있다. Q&A와 특이증례 컨퍼런스 첫 날은 2개의 강연장에서 정형외과 강연과 특이증례 강연이 마련돼 있다. 장재영(장재영외과동물병원) 원장은 임상 수의사들이 궁금해하던 정형외과 질환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해 소개할 예정이다. 많은 수의계 학술행사에서 강연을 펼쳤던 만큼 정형외과 임상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특이증례는 이첨판막재건술, 재활치료의 최신경향, 뇌종양수술증례, 소화기종양 등을 주제로 한 학술 강연이 각각 펼쳐진다. 7개 강연장 컨퍼런스 본격적인 학술행사가 개최되는 23일은 8개의 강연장에서 고양이학과 비뇨기, 임상심화케이스스터디, 소화기, 임상어드벤스, 특수동물, 수의임상의료정보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임상 수의사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소화기 강연은 개와 고양이의 구토와 설사 활자의 접근법부터 장폐색의 영상학적 이해, 소화기계 수술 정리 등 소화기 환자의 진단부터 수술까지 한눈에 접할 수 있다. 임상심화케이스스터디 강연은 이첨판 폐쇄부전 환자의 최소 침습적 수술 케이스와 Shock 환자의 접근법, 혈액 종양 진단과 평가, 고양이 복합질환 등을 증례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수의임상의료정보는 업체들의 강연으로 데크라와 Recens,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ORO 등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도내 39개 분회 약 2,000여명의 경기 회원들의 임상 기술향상과 소통, 화합을 위해 경기수의컨퍼런스를 개최한다"며 "알차과 다양한 임상학술세미나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실제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기등록시 할인 혜택 많은 수의사들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주최측에서는 30명 이상 단체 등록시에는 차량 지원을 할 예정이다. 5월 31일 이전에 조기 등록하는 수의사에게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 현장 등록시 토요일 10만원, 일요일 13만원의 등록비(회비납부회원)를 지불해야 하지만 5월 31일 이전에 등록할 경우 각각 4만원, 8만원의 등록비만 지불하면 된다. 회비미납회원도 조기등록시 20만원, 38만원으로 컨퍼런스 등록이 가능하다. 컨퍼런스는 031-242-02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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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투약해도 항생제 효과 없는 환자
1년 이상 항진균제를 사용했음에도 진균 치료에 반응이 없었던 환자의 사체에서 새로운 진균이 발겨되거나 중격동종양(thymoma)과 동반된 백반증 고양이 등 개원가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케이스가 수의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VIP동물의료센터 케이스 컨퍼스’는 특별한 치료 케이스와 최신 치료 경향을 적용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VIP 동물병원 11명의 원장들과 김성수(VIP심장센터)원장과 임윤지(VIP반려동물암센터) 원장의 특강으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최신 치료 경향과 특별한 케이스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케이스 사례로 관심을 모은 고한아(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 원장은 Aspergillus versicolor와 Schizophyllum commu-ne이 동시에 감염된 환자 케이스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고 원장은 "진단일로부터 1년간 치료를 했으나 종괴의 변화가 호전되지 않아 사후에 구강 진균배양검사를 한 결과 Schizophyllum commune란 새로운 진균이 발견되었다"며 "처음부터 환자에게 있던 균이었으나 부분적인 채취를 하다보니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한다"라고 발표했다. 동물의 곰팡이 검사를 많이 하고 있지만 놓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항진균제와 동물의 항생제 내성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종양에 의한 탈장 케이스를 강연한 이승준(노원점)원장은 "복강 내의 종양이 탈장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눈에 보이지 않은 케이스도 복벽의 조직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 외 장효미(청담점), 정소영(성북점), 문제성(동대문점) 원장 등이 각각 개의 다발성 골수증 환자와 줄기세포, 요로결석 등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 있어 새로운 약물요법과 줄기세포의 IV 투입 외에 구강내 주사, 혈자리 직접 요법 등 새로운 치료법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동근(노원점) 원장은 백반증으로 병원을 내원한 환자의 종격동 림프종(Mediastinal lymphoma)을 발견하고 수술을 했으나 수술 후에 거대 식도증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 원장은 "인의에서는 백반증과 thymoma가 연관된 경우가 있으나 동물에서는 백반증에서 thymoma가 연관된 케이스를 발견하지 못했다”라며 “이러한 케이스가 있으면 공유를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요청했다. 그 외에도 한방재활치료와 암치료 등의 특강과 케이스발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최이돈 대표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VIP동물의료센터에 소속된 수의사들과 환자를 의뢰하여 주시는 원장님들, 벳아너스 회원병원 수의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증례발표를 통해 나의 가려운 부분을 누군가 대신 긁어주는 시원함과 나도 시도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에 대한 사전 검증의 시간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원가에서 보기 드문 특이한 케이스를 공유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해 수의사들의 임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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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투약해도 항생제 효과 없는 환자
- 1년 이상 항진균제를 사용했음에도 진균 치료에 반응이 없었던 환자의 사체에서 새로운 진균이 발겨되거나 중격동종양(thymoma)과 동반된 백반증 고양이 등 개원가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케이스가 수의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VIP동물의료센터 케이스 컨퍼스’는 특별한 치료 케이스와 최신 치료 경향을 적용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VIP 동물병원 11명의 원장들과 김성수(VIP심장센터)원장과 임윤지(VIP반려동물암센터) 원장의 특강으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최신 치료 경향과 특별한 케이스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케이스 사례로 관심을 모은 고한아(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 원장은 Aspergillus versicolor와 Schizophyllum commu-ne이 동시에 감염된 환자 케이스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고 원장은 "진단일로부터 1년간 치료를 했으나 종괴의 변화가 호전되지 않아 사후에 구강 진균배양검사를 한 결과 Schizophyllum commune란 새로운 진균이 발견되었다"며 "처음부터 환자에게 있던 균이었으나 부분적인 채취를 하다보니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한다"라고 발표했다. 동물의 곰팡이 검사를 많이 하고 있지만 놓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항진균제와 동물의 항생제 내성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종양에 의한 탈장 케이스를 강연한 이승준(노원점)원장은 "복강 내의 종양이 탈장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눈에 보이지 않은 케이스도 복벽의 조직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 외 장효미(청담점), 정소영(성북점), 문제성(동대문점) 원장 등이 각각 개의 다발성 골수증 환자와 줄기세포, 요로결석 등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 있어 새로운 약물요법과 줄기세포의 IV 투입 외에 구강내 주사, 혈자리 직접 요법 등 새로운 치료법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동근(노원점) 원장은 백반증으로 병원을 내원한 환자의 종격동 림프종(Mediastinal lymphoma)을 발견하고 수술을 했으나 수술 후에 거대 식도증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 원장은 "인의에서는 백반증과 thymoma가 연관된 경우가 있으나 동물에서는 백반증에서 thymoma가 연관된 케이스를 발견하지 못했다”라며 “이러한 케이스가 있으면 공유를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요청했다. 그 외에도 한방재활치료와 암치료 등의 특강과 케이스발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최이돈 대표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VIP동물의료센터에 소속된 수의사들과 환자를 의뢰하여 주시는 원장님들, 벳아너스 회원병원 수의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증례발표를 통해 나의 가려운 부분을 누군가 대신 긁어주는 시원함과 나도 시도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에 대한 사전 검증의 시간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원가에서 보기 드문 특이한 케이스를 공유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해 수의사들의 임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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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성공률 높이는 임상 팁
- 웨스턴동물의료센터에서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팁만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지난1월 강연에서는 신경인(웨스턴동물의료센터 외과) 원장이 복강경을 이용한 비뇨기와 간담도, 소화기 수술 팁을 소개하는 한편 동물병원에서 가장 많은 수술이 이뤄지는 슬개골탈구와전십자인대단열과 관련한 수술 노하우를 제시했다. 23일은 지서연(웨스턴동물의료센터 영상진단) 부장이 '주요 심장 질환의 영상학적 평가-기초부터 핵심포인트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가장 많이 접하는 심질환을 흉부 방사선에서 심장초음파까지 진단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소개하고, 사례들과 함께 심인성 심부전을 감별할 수 있고 심질환 악화 및 개선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주요 항목을 제시했다. 웨스턴동물의료센터(대표 원장 홍연정)는 "꾸준히 수의사를 위한 다양한 임상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강연회는 수의사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웨스턴동물의료센터는 3월 세미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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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A2024, 3500명 참가 예상
- 10월 25~2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FAVA2024(Federation of Asian Veterinary Associations 2024, 조직위원장 정인성)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수의사회와 아시아수의사회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FAVA2024 조직위원회는 10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A Way forward: One for All, Asian Vets!'를 주제로 하고 있는 FAVA2024는 수의분야의 새로운 기술트랜드와 ICT 융합 등의 기술발전과 국제학술교류를 통한 임상수의학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수의사 600여명 등록 조직위원회는 "5월부터 진행된 사전등록 기간에 총 2,720명(국내 2,092명, 해외 628명)이 등록했으며, 추가 등록 인원 등을 계산하면 대회에는 약 3,500명의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150여 업체들의 전시및 후원업체 부스가 참석할 예정이며, Urs Giger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교수, Chen Gilor 플로리다주립대학교 교수, Eric Monnet 콜로라도주립대학교 교수 등 총 78명(해외 33명, 국내 45명)의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이 초청됐으며, 16개국에서 320편(구두 31, 포스터 289편)의 초록도 제출됐다. 학술강의는 항생제내성, 돼지질병, 가축전염병, 소동물내‧외과, 영상진단의학, 수의윤리 및 교육, 실험동물, 기초연구, 인수공통감염병 및 원헬스, 소임상, 말임상, 특수동물, 가금질병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참석 시 최대 10시간의 수의사‧동물보건사 연수교육 시간이 인정된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허주형 회장이 FAVA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는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지는 기조강연에는 박용호 국가수의자문회의 의장(前 국제식품규격위원회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 의장)이 Critical role of Veterinary Medicine in One Health를 주제로 연자에 나선다. 교류의 장 마련 국내 수의사들이 세계 각국의 수의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돼 있다. 첫날은 공식 마찬이 예정돼 있으며, 다음날에는 골프 토너먼트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허주형 대회장은 “이번 대회가 동물의료기술의 발전과 동물감염병에 대한 대처, 동물복지 실현 등 수의사의 직능 발전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수의사가 이마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며 국내 수의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정인성 조직위원장은 “국내 수의 분야가 여러 선진국과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은 만큼, 전 세계 수의사들이 양질의 교육과 함께 ‘대한한국 수의계는 뭔가 특별하다’는 인식을 쌓고 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FAVA2024는 소속 지부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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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A2024, 3500명 참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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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프리 런칭포럼 '성료'
-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하는 미국 행동학 전문 프로그램인 피어프리(FearFree) 런칭포럼이 9월 1일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미국의 행동학 전문 수의사들이 개발에 참여한 Fearfree는 반려동물의 두려움과 불안,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한 과학 기반의 행동 중심 전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물병원에서는 반려동물이 두려워할 수 있는 불안 유발 요소를 줄이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런칭포럼에서는 코넬대 김선아 교수가 패널로 나선 가운데 제품을 개발한 Marty Becker(워싱턴 주립대 수의과대학) 겸임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Marty Becker 교수는 워싱턴주립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인물로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를 포함한 반려동물관련 지침서 23권을 집필한 인물이다. 포럼에서는 피러프리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배우인 다니엘헤니가 참가해 자신의 반려견인 로스코, 줄리엣과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피어프리 아시아퍼시픽 디렉터를 맡고 있는 Dr. Henry Yoo는 "현재 미국 전역에 43개 수의학과가 있는데 이 중 34개가 피어프리 수료를 졸업 요건으로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서울특별시수의사회 황정연 회장과 허정 부회장 등이 참가해 동물행동학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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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프리 런칭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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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치과협회 포럼 개최 예정
- 한국수의치과협회(회장 김춘근)가 9월 8일 세텍에서 제10회 아시아수의치과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춘근 회장은 "이번 포럼은 소동물 치과 진료의 기초 및 중급과 고급과정을 준비했다"며 "특히 UC Davis수의과대학에서 레이던트를 마치고 American Veterinary Dental Collage 전문의를 취득한 Dr. Shirlery Kot를 비롯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임상가와 교수들을 연자로 초빙해 내실있고 유익한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권대현(동물치과병원 메이), 김규민(지동범 동물병원), 정길준(온누리동물병원) 등의 연자들이 근관치료와 개의 치아흡수병변, 고양이 발치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 수의치과학에서 연구되어 온 증거를 기반으로 올바르게 동물치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왔다"며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며, 수의치과학의 전문의 제도를 실현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9월 4일까지 홈페이지(kvds.c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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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치과협회 포럼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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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임상 향연의 축제
-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 이하 서수회)가 9월 28~29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추계 임상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 2회 개최로 확대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임상컨퍼런스인 만큼 수의사들의 각분야의 최신 임상 강연을 비롯해 실습시간을 마련했다. 복부와 심장 초음파 실습으로 익힐 수 있는 초음파 강연은 이틀간 별도의 강의실에서 소수 정예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개최되는 심장초음파실습은 김재환(건국대 수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심초음파로 바라보는 심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심장판막의 움직임, 심실사이막의 두께와 직경, 압력의 측정법 등을 실습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다음날은 복부초음파 강연으로 엄기동(건국대 수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복부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는 간, 신장, 췌장, 담낭(쓸개)을 비롯해 간이나 비장의 이상, 복부의 종양이나 암 발견 및 평가, 뇨폐쇄증 등 신장 질환의 평가, 동맥류와 같은 복부 혈관의 확장 및 기타 이상 징후 등을 실습으로 익힐 수 있다. 소수 정예로 신청을 받고 있는 만큼 초음파 실습은 빠른 등록이 필수다. 30여명의 연자 강연 학술 강연은 진단학부터 내과, 외과, 안과, 재활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30여명의 전문가가 연자로 나선다. 피부 분야는 개와 고양이의 탈모증 진단과 관리, 고양이의 아토피, 개와고양이의 피부사상균증 등을 주제로 현재은(건국대) 교수와, 송치윤(수원24시바른동물의료센터), 류경문(스킨앤이어동물병원) 원장이 각각 강연을 펼친다. 외과 분야는 스테이플링(stapling)을 이용한 GI수술과 개와 고양이의 결장 항문수술, 증례기반 상부소화기 외과수술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안과분야 개와 고양이의 각막질환을 중심으로 항바이러스제 처방, 진단과 치료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그 외 응급질환의 영상진단학적 키포인트와 안전한 전신마취, 재활치료 등의 강연도 마련돼 있다. 원인 불명 고양이 전염성 질환 규명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남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수의내과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장지훈 수의사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장지훈 수의사는 '개와 고양이의 췌장염'과 췌장의 소화효소 결여로 발생하는 외분비췌장기능부전(Exocrine Pancreatic Insufficiency, EPI)의 진단과 치료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뉴욕 주립대학교와 코넬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수의 독성학을 연구한 카린비숍(코넬대 동물건강진단센터) 교수의 강연은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원인불명 고양이 전염성 질환과 사료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카린비숍은 독성학 전문가로서 반려동물 사료 리콜과 소의 납 중독 등에 관한 저서를 출판한 인물로 ‘케이스로 보는 임상독성학’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풍성해진 이벤트 학술행사가 끝난 뒤 매일 개최되는 경품 추첨 행사는 더 많은 참가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경품을 늘렸다. 백화점 상품권과 최신 핸드폰과 패드 등 참가자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경품 추첨은 수의과대학생과 수의사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참가 업체를 위한 별도의 경품추첨도 마련해 서수회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모든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서수회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추계 컨퍼런스에 참가해주시는 업체 관계자분들과 불철주야 진료에 매진하시는 임상 수의사 여러분께 응원을 보낸다”며 “바쁘신 가운데 많이 참석하시어 추계 컨퍼런스에 동참해 주시 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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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임상 향연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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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 오픈 기념 연수교육
-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회관 세미나실 오픈 기념 연수 교육을 8월 7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 2회에 걸쳐 박희명(건국대수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될 연수교육은 새로운 진단방법을 중심으로 임상수의사들이 쉽고 빠르게 질병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8월 7일은 동물병원에서 만나게 되는 질병에 대한 진단과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14일은 고양이의 심혈관 질병 진단과 약물관리 방법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동물병원 진료를 마치고 수의사들이 참석할 수 있게 오후 8시 30분부터 연수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3만원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수의사회는 장안구 만석로 214에 새로운 회관을 매입하고 6월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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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향상시키는 나노기술 배운다
- 줄기세포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나노기술을 배울 수 있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수의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회(회장 박천식)는 '재생의료의 기초부터 응용까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8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개최되는 세미나는 키시카미 요시히로 (Kishigami 수의과병원) 대표가 연자로 나서 나노기술을 활용한 줄기세포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연자로 나설 키시카미 요시히로는 교토대학에서 7년간 재생의료를 연구한 인물로 25년간 임상에 재생의료를 응용했다. 세미나에서는 자가 줄기세포와 타가 줄기세포, 배양상처, 엑소좀 등을 활용한 여러 치료 조합에 대한 소개하는 한편 고양이의 만성 신부전, 개의 만성화 섬유화된 척추손상 등의 나노 기술을 적용한 임상에 대해 증례 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주최측에서는 "재생의료는 자가치유능력을 증폭함으로써 상처나 질환을 보다 빠르게 확실하게 치료한다"며 "나노기술을 이용한 줄기세포에 의해 줄기세포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svsrm-seminar.com에서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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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향상시키는 나노기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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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국내서 열리는 FAVA2024
-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총회(Federation of Asian Veterinary Associations Congress, 이하 FAVA)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FAVA는 수의사들뿐만 아니라 수의대 교수, 수의과대학생들이 아시아 수의사들이 만나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자 동물방역에 대한 국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최측에서는 "올 해는 아시아와 미주, 유럽의 저명한 석학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3,500여명의 수의사들이 최신 수의학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방역과 임상 등 강연 3일간 열리는 학술 행사는 반려동물 임상뿐만 아니라 기초수의학, 특수동물임상, 가금질병, 말 임상 등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진다. 학술 세미나에서 좀처럼 듣기 어려운 다양한 영역의 강연들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다. 연자들 또한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세계적인 연자들로 구성돼 있다. Urs Giger(Univetsity of Zurich)교수는 고양이 의학에 대한 공헌으로 AVMA우수 연구상을 수상했으며, 영국 소동물수의학협회로 부터 국제 부르겔라상을 수상한 인물로 반려동물 내과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Eric Monnet(University of Colorado)교수는 탈장의 복강경 수술, 복강경 담낭 절제술, 통합 심장학 등의 저서를 출간한 인물로 소동물 임상 외과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최소 침습수술과 심장 분야의 귄위자인 만큼 반려동물 외과 분야의 최신 지견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소임상과 말임상, 인수공통감염 및 원헬스 분야의 강연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연자들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소 강연을 펼치게 될 Arcangelo Gentile (University of Bologna)교수는 송아지의 소화기 질환과 소의 유전질환을 연구하고 있는 EBVS가 인정한 유럽 수의학 전문가다. 말 임상을 주제로 강연할 Sally Anne L(University of Florida)교수는 노화된 말의 면역 및 염증, 안구 질환으로 입원한 말의 통증 점수 시스템 등의 저서를 출판했다. Dirk U. Pfeiffer(One Health의 Chow Tak Fung) 석좌교수는 프랑스 파리의 조류 임플루엔자에 대한 OIE/FAO 네트워크 응용 역할 실무그룹 의장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농식품 및 수의학 식품 안전과 생물보안 프로그램 검토를 위한 국제 자문 위원회 등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One Health 전문가이다. 세계 각국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연자들의 강연은 국제적인 수의학 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각종 교류 프로그램 아시아 태평양의 수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FAVA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는 스크린골프토너먼트와 K-Animal Pharmacy Day 등을 마련했으며, 환영리셉션과 갈라디더 등의 공식 행사도 마련했다. 각 나라의 교수들이 교류하는 자리인 아시아수의과대학협의회(AAVS)도 FAVA 기간 중 열린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동물보건사 교육을 별도로 마련해 교육과 교류의 장을 넓혔다. 온라인 사전 등록은 FAVA2024 홈페이지(www.fava2024.org)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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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국내서 열리는 FAVA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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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최신 치료법 전수
- VIP동물의료센터(대표원장 최이돈)가 6월 10일 리베라호텔에서 '제2회 VIP동물의료센터 케이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최이돈 원장은 “이번 증례 발표회는 그동안 저희가 해 왔던 새로운 시도들 중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져 실제 임상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내용들로 꾸며보았다”며 “내과, 외과 종양, 치과, 안과, 재활, 재생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들로 임상수의학의 흐름과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VIP동물의료센터 각 지점에서 시술되고 있는 다양한 임상 케이스들을 통해 트렌드를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컨퍼런스였다. 최소 절개 외과 수술 외과 강연은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절제술과 방광경을 이용한 요도 폴립의 진단과 치료, 관절주사, 인터벤션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절제를 최소화하고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돕는 최외과수술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승엽(성북점) 원장은 복강경 담낭절제술 케이스를 소개했으며, 김지현(동대문점) 원장은 요도 폴립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소개했다. "약물에 제한이 많거나 마취가 어려운 노령 환자들, 관절수술을 진행한 환자들의 회복단계에서 관절주사가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관절주사를 주제로 강연한 김종인(청담점) 원장이 반려동물 시장에 출시된 관절 주사 제품들의 효과와 선택법 등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김 원장은 "애니콘주는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DNA를 최적화시킨 재생활성물질로 PN(Sodium Polynucleotide)성분의 관절 주사제"라며 "인의 시장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관절 주사제와 동일한 성분으로 고관절, 슬관절, 견관절, 주관절에 직접 주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동맥항암색전술을 비롯한 종양 인터벤션치료에 대한 케이스를 공개한 이승현(성북점 외과) 과장은 "인터벤션은 기존에 치료적 접근이 어렵거나 예후가 좋지 않은 종양에 대한 옵션으로 환자의 예후 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레이저와 방사선치료 암 환자의 치료에서는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에 관심을 모았다. 조아롬(청담점 내과) 과장은 “non visceral HSA 중에서도 피하 혹은 근육 유래의 혈관 육종으로 진단된 환자의 경우 수술 후 항암 치료나 방사선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존 기간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고한아(동대문점) 원장은 방광경과 홀뮴레이저를 이용해 개와 고양이의 방광 종양을 시술한 증례에 대해 발표했다. 고 원장은 “홀뮴레이저를 통한 방광종괴절제술은 외과적 절제술이 불가능한 위치의 종양을 제거해 요로 폐색을 직접적으로 해소해 비뇨기계 관련 증상을 즉각적으로 개선시키는 동시에 조직검사를 가능하게 한다”며 “방광종양의 진단과 치료의 또다른 대안이 될 수 있어 보인다”라고 소개했다. 그 외에도 치주염, 안검스케일링, 후지근력 강화에 도움되는 재활치료 등의 케이스 발표가 이뤄졌다. 올 해로 2번째를 맞이한 이번 케이스 컨퍼런스는 반려동물의 임상 트렌드를 확인하고 나아갈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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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최신 치료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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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특수동물의학회 창립
- 대한특수동물의학회(회장 연성찬)가 창립총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5월 12일 서울대 수의대 스코필드홀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서는 해외 연자의 강연과 국내 수의사들의 케이스발표가 이뤄졌다. 해외연자로는 미국 코넬대 교수와 루지애나 주립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토끼와 조류, 뱀, 거북이 등의 수술적 접근법에 대해 강연했다. 국내 수의사들은 김미혜(에코특수동물병원), 김종일(리틀쥬동물병원)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앵무새의 무릎재건술 등에 대해 소개했다. 총회에서는 연성찬(서울대수의학과)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연 회장은 "학회 발전의 토대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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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특수동물의학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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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소동물수의사회 참가 모집
-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이병렬)가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2024) 참가단을 모집한다. 매년 개최되는 FASAVA는 반려동물 임상과 관련한 강의와 마스터클래스, 워크숍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내년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개최될 예정이다. 영상과 매개체 질병 진단 학술 프로그램은 수의사 강연 뿐만 아니라 수의사의 진료를 보조하는 동물보건사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수의사를 위한 프로그램은 ▲영상진단 ▲고양이 ▲수술 ▲내과 ▲심장학 ▲원헬스 ▲특수동물 ▲안과 및 신경학 ▲응급의학 ▲종양 ▲피부 ▲동물복지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그 중 방사선 진단 강연과 매개체 매개 질병)(VBD)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연은 참가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방사선 진단은 국제 방사선학 및 초음파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Heng 박사와 전 퍼듀 대학교수인 Lim Chee Kin 박사가 연자로 나서 소동물 흉부와 복부의 방사선 진단에 대한 그룹 강의를 진행한다. 영상 소견을 바탕으로 감별 진단 또는 확정 진단에 대한 소개와 함께 비정상적인 방사선 소견도 체계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선찬순 80명을 모집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주요 매개체 매개 질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 강연은 선착순 60명 마감하고 있어 빠른 등록이 필수다. Peter lrwin교수와 Liisa Ahlstrom 박사가 연자로 나선다. Peter lrwin교수는 머독 대학의 매개 질병 병원체 연구 그룹의 공동 책임자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매개 질병 전문가이며 Liisa Ahlstrom 박사는 엘랑코의 연구원이자 수의사이다. 이들은 강연을 통해 진단에 유용한 혈액 도말 검사와 기생충 감염과 관련된 혈액학적 변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고양이 강연 컨퍼런스에서는 고양이, 특수동물, 응급의학 등 다양한 강연이 마련돼 있다. 특히 동위원소인 훌뮴-166을 활용한 최소 침습술 강연은 수술 불가능한 종양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네델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교수이자 첨단 종양학 치료에 관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Sebastiaan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훌뮴-166 방사선색전술은 2019년부터 유럽에서 활발하게 시술되고 있다. 어느 해보다 고양이 강연이 많은 것도 올해 FASAVA의 특징 중 하나다. 고양이 방광염 치료, 상부 호흡기 질환, 주요 재건사례, 부신의 개복과 복강경 수술, 고양이의 비대성 심근병증 등 고양이만을 위한 강연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One Health 강연은 반려동물의 주요 기생충 인수공통감염병 치료와 예방, 반려동물의 건강 위협에 대한 문제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강병재(서울대 수의외과학교실), 박희명(건국대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 노웅빈(전남대 수의과대학 수의응급의학)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선다. 동물병원 진료 스텝을 위한 강연 동물병원의 진료를 보조하는 스텝들을 위한 강연은 엘랑코와 힐스, 로얄케닌 등 업체가 후원하는 강연과 함께 종양학, 방사선학, 신경학, 피부과 등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주최측에서는 "수의 해부학과 생리학, 약리학, 진단 영상 등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전달함과 동시에 수의사의 진단과 치료계획을 지원하는 강연"이라며 "컨퍼런스를 마치면 참가자들은 중환자 치료와 응급 의료, 만성 질환자의 관리 등을 포함해 복잡한 사례에서 고급 간호 이론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기 등록 및 단체 할인 FASAVA는 3인 이상 10인까지 단체 등록자에 대해서는 등록비의 5%를 할인하고 있으며 11인 이상일 경우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등록자에게는 가방과 환영 리셉션 및 폐막식 입장이 가능하다. FASAVA 2024 Goh Lai Har 의장은 "이번 회의는 국내외 수의사들과 진료 스텝들이 해당 분야와 관련된 최신 지식과 실무 관리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조직위원회와 과학위원회, 연자들의 기여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등록은 'fasava2024kualalumpur.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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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소동물수의사회 참가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