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개 초진료 평균 10,291원
농림축산식품부, 2차 동물병원진료비 공개

동물병원의 개 초진료는 1만291원이며, 입원비는 6만4,271원, 종합백신 접종비는 2만6,140원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전국 동물병원의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최근 발표했다.
진료비 조사 공개시스템을 통해 발표된 전국 동물병원의 진료비 내역은 4,15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진찰 상담료(초진, 재진, 상담), 입원비, 백신접종(5종), 검사(전혈구 엑스선) 등의 항목이 공개됐다.
지역간 평균 진료비는 최소 1.2배에서 2배로 예전에 비해 편차가 다소 완화됐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비 최고는 대구(4만원)였으며, 최저는 경남(3만원)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진료비 현황 조사·공개가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합리적인 동물병원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진료비 현황 조사 방법을 개선하여 동물 의료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