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 검사 이렇게
검역본부, 항생제 오남용 방지 교육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전국 16개 동물위생시험소 업무 담장자를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균 교육을 시행했다.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교육에서는 항생제 오남용 방지를 위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의 필요성과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검사 방법에 대한 강의롸 실습이 진행됐다. 연자로는 오예인(경북대) 교수가 나서 국내 반려동물의 항생제 내성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항생제 내성 감소를 위한 감수성 검사 기반 항생제 선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다재내성' 식중독세균이 증가하고 있어 살모넬라균과 캠필로박터균 등에 대한 분리 및 동정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관심도 끌었다.
김재명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담당자들이 항생제 감수성검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확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질병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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