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의사회, 첫 온라인 투표 전격 도입… 13일 차기 회장 선출
정관 개정 통해 ‘인터넷 투표 원칙’ 명시… 황정연·이태형 후보 양자대결
서울시수의사회가 사상 첫 온라인 투표 도입을 선언하며 차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는 지난 10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임시 총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투표 도입을 골자로 한 정관 변경 건과
2025년 결산 및 2026년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임시이사회 개최 후 불과 6일 만에 마무리되어 선거 공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지털 선거 체계 확립… 공정성·편의성 제고
이번 정관 개정의 핵심은 선거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이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인터넷 투표 원칙 명시 ▲선거일 30일 전 공지 의무화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시스템 선정 및 보안
책임 명확화 ▲회장 및 감사 선출 규정 정비(최다 득표자
선출 및 단독 후보 시 무투표 당선 등)가 포함됐다.
특히 카카오 인증서와 모두싸인 등 전자서명 방식을 활용한 ‘전자
위임장’ 제도를 도입해 회원들의 참여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제27대 회장 선거, 황정연 vs 이태형 2파전
정관 개정에 따라 오는 13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가 실시된다. 이번 제27대 서울시수의사회 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황정연 후보와 기호 2번 이태형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감사 후보로는 현직 감사를 역임 중인 노경수, 이동욱, 장욱 후보 등 3명이 출마했다. 투표는
개인 인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자 윤곽은 투표 종료 직후인 13일 오후 6시경 드러날 전망이다.
서울시수의사회 측은 "이번 온라인 투표 도입은
협회의 투명성과 회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