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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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가구가 증가하고 반려동물의 시장이 확대되어 한때는 동물병원이 블루오션으로 취급 받던 시기도 있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행정안전부의 인허가 데이터를 보면 2012년말 기준 영업 중이던 동물병원은 대략 3,600개소였는제 2022년말 기준 5,000개소로 10년간 1,400개의 동물병원이 늘어난 셈이다.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포화상태가 되어 가듯 2017년까지 폐업에 비해 개원이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2018년부터는 개원은 주춤하고 폐업이 늘어나며 한때 연간 폐업률이 80%에 육박하기도 하였다. 물론 2020년 이후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과 맞물려 개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폐업률이 줄었지만 이후 고금리라는 장벽에 의해 다시 개원이 줄어드는 상황이 현재의 동물병원 업계이다.

 

한가지 더 주목해야 할 부분은 국내 동물병원의 5년 생존율인데 대략 평균 75%로 통계가 잡히고 있다. 흥미로운 부분은 2010년에는 동물병원의 5년 생존율은 66.4%인데 반해 2018년은 80.7%로 반려가구의 증가로 인해 경영환경이 개선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결국 10곳 중 2곳은 5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더불어 충분한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근근이 폐업만을 면하며 영업하는 동물병원들을 감안하면 이제 동물병원의 개원도 신중해질 필요가 있으며 리모델링 시 고려해야 하는 부분도 늘어나야 한다.

 

결국 동물병원도 지역에 따라 점차 임계치에 다다르며 레드오션으로 변화하고 있기에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규 개원을 하는 동물병원의 경우 1.5T MRI 및 16CH MDCT 등은 이제 기본적으로 도입하는 추세이고, 고성능 CT는 물론 전문 의료진을 마케팅의 수단으로 활용하며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더불어 동물암센터에는 방사선치료장비를 도입해 비강 종양, 뇌종양 등 체내 심부종양을 안전하게 치료함을 홍보한다. 그렇기에 점차 소규모 동물병원의 경우 경쟁력이 약화되고 기존 단골손님마저 뺏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일반적인 내과치료나 간단한 외과치료에 최신식 장비나 고가의 의료기기는 필요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반려인들은 조금 더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심리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결국 소규모 동물병원의 경우 적은 비용을 통해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함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를테면 수익성을 

위해 리모델링을 할 때 사람 병원이 의료법상 HEPA필터를 사용한 층류 환기시스템이 필수인 것을 응용하여 동물병원에 

이러한 청정 수술실을 갖춰 이를 홍보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큰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혹은 로비나 접수대부터 무균실 컨셉으로 인테리어를 한다거나 청소 로봇과 스마트 윈도우를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최신식 시스템을 갖춘 병원이란 이미지를 심어준다거나 고양이나 강아지를 완벽하게 분리하여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상대적으로 더욱 민감한 고양이를 배려하여 애묘인들의 방문을 늘리는 것 등의 아주 소소한 부분부터 주목해야 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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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수익 향상을 위한 리모델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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