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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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오젬픽 처방을 단속하고 있다.

 

 

다이어트약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오젬픽(Ozempic)을 처방하는 의사에 대해 보험사들이 경고에 나섰다.

세마글루티드를 성분으로 오젬픽은 환자들에게 비만치료제로 알려져 있지만 30이상의 체질량지수(BMI)인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 등 체중 관련 합병증을 겪고 있는 사람을 위한 약물이다.

미국 보험사인 Anthem blue cross blud shield는 "특별조사단이 처방전과 전문적 청구에 대해 검토할 결과 의사가 Ozmpic을 처방한 환자 중 60% 이상이 당뇨병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부적절하거나 사기성이 의심되는 경우 주 집행기관에 회부할 것"이라는 경고를 편지를 발송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2일 밝혔다.

Ozempic은 당뇨병 치료를 위해 승인받은 약물로 비만 치료제로 승인받은 Wegovy와 동일한 활성 화합물인 semaglutide를 함유하고 있다. 그로인해 많은 의사들이 비만 환자에게 Ozempic을 처방하고 있다. 복용하는 동안 탈모와 췌장염, 근육량 및 골밀도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Ozempic의 재고 부족을 겪는 약국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비만의학협회(Obesity Medicine Association)의  회장인 Angela fitch는 "Wegovy의 세마글루타이드와 Ozempic의 세마글루타이드 사이에는 실제로 차이가 없다"며 "임상의들은 어떤 종류의 사기도 저지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서안은 부당하다"라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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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처방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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