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1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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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병원 명칭 특허등록 ‘필수’
    동물병원 명칭을 둘러 싼 소송이 늘고 있다.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A동물병원은 2022년 B동물병원을 상대로 동물병원 홍보용으로 제작 운영 중인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해당 명칭 사용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B동물병원의 상호가 자신들의 상호로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 소송의 원인이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원고와 피고의 상호에 공통적으로 K라는 지명이 포함되어 있는 것 이외에 단어의 개수와 글자수 등이 서로 다르다"며 "일반인들이 원고와 피고들의 영업을 같은 것으로 오인하거나 영업의 주체 사이에 서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할 만큼 상호 사이에 유사성이 크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A동물병원은 개인 병원이었으며, B동물병원이 24시간 응급의료센터와 내과진료센터 등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을 표방하고 있으며, 두 동물병원이 서로 다른 행정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상권이 인접하다는 원고의 주장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들의 영업을 원고의 영업으로 오인할 수 있는 상호를 사용하였다고 볼 수 없다"며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 행위로 원고에게 손해를 가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A동물병원의 청구를 기각했다. 최근 몇 년사이 병원 명칭과 관련한 소송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들병원'은 발음이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W병원을 상대로 50억원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바로병원'과 '국제바로병원'도 상호 사용 권리를 놓고 다툼을 벌였다. 동물병원도 개원이 늘어나면서 유사상호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해 병원 명칭과 관련한 소송이 늘어나고 있다. 병원 명칭은 브랜드 가치를 대변하고 환자들에게 차별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개원 전에 키프리스(www.kipris.or.kr)을 통해 등록된 상호를 확인해 보는 한편 상표를 등록을 해 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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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원격진료특집 3] 원격진료를 위한 의료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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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5

실시간 특집 기사

  • 수의계, 농식품부 앞 기자회견…“개별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안 즉각 철회하라”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가 정부의 개별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추진에 반대하는 수의계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높였다. 대한수의사회는 9월 10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입법예고 중인 개별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관련 「수의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한수의사회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이승근)를 비롯해 전국 시·도수의사회장과 대한수의사회 산하단체 및 주요 학회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대한수의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동물의료 말살정책 저지 투쟁’의 연장선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8월 6일 입법예고한 「수의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은 현재 지역별 평균 등 통계 형태로 공개되고 있는 동물병원 진료비 정보를 개별 동물병원 단위까지 확대해 공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개정안이 규제의 직접적인 대상인 수의계와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반발해왔다. 입법예고 직후에도 성명을 통해 개정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진료의 복잡성 외면한 가격 공개…동물병원을 가격 경쟁으로 내몰 것”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승근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장은 정부의 진료비 공개 확대가 동물의료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40여 년간 수의사로 살아오며 밤낮없이 동물의 생명을 지켜왔지만, 현장에 돌아오는 것은 계속되는 규제와 책임뿐”이라며 현장의 누적된 피로감을 토로했다. 특히 동물 진료는 사람의 의료와 달리 환자의 종과 품종, 체중, 연령, 질환의 중증도와 상태 등에 따라 진료 내용과 난이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료에 투입되는 의료인력과 시설·장비, 검사 범위, 처치 방법 등에 따라서도 최종 진료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진료항목과 의료행위의 표준화 없이 개별 병원의 가격만 공개할 경우 소비자가 단순 가격만으로 병원을 비교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수의사회는 이 같은 구조가 결국 동물병원을 가격 경쟁으로 내몰고 진료의 질과 의료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국내 동물병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1인 원장 동물병원이 가격 경쟁을 감당하기 어려워질 경우 개별 병원의 경영 문제를 넘어 국내 동물의료체계 전반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연철 회장 “정보 공개 반대 아니다…선결과제 외면한 규제부터 문제”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은 진료비 공개와 진료기록 공개 의무화 등 최근 추진되고 있는 정책에 대한 수의계의 반대가 ‘정보 공개’ 자체에 대한 거부가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우 회장은 “진료기록 공개 의무화 「수의사법」 개정안도 마찬가지지만, 수의계가 반대하는 것은 정보 공개 자체가 아니다”라며 “수년간 현장에서 요구해 온 자가진료와 동물용의약품의 무분별한 유통 등 정상적인 동물의료체계를 가로막는 구조적 선결과제는 외면한 채 규제부터 시행하는 방식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경우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우 회장은 “정부가 수의계의 우려를 외면하고 동물의료 현장에 부담을 전가하는 정책을 계속 추진한다면 전국의 수의사들과 함께 더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에 철회 요구서 직접 전달 기자회견을 마친 우연철 회장과 이승근 협의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개별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를 담은 「수의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입법예고 철회 요구서를 직접 전달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앞으로도 개별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를 비롯해 동물의료 현장의 현실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수의사회는 동물과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상적인 동물의료체계가 확립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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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14
  • “오늘이 끝이 아니다”…수의사들 국회 앞 총집결
    “오늘이 끝이 아니다”…수의사들 국회 앞 총집결 “동물의료 말살 정책을 중단하라!”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전국에서 모인 수의사들의 목소리가 국회 앞을 가득 메웠다. 이날 수의사들은 진료실을 잠시 뒤로하고 국회 앞으로 나왔다. 손에는 ‘동물의료 말살 정책 중단’, ‘현장과 소통 없는 일방적 정책 철회’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이 들렸다. 이번 궐기대회는 최근 정부와 국회가 잇따라 추진하고 있는 동물의료 관련 제도에 대한 수의계의 강한 반발 속에서 마련됐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개별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진료기록 공개 관련 수의사법 개정안이 수의계의 주요 반발 대상이다. 이날 집회는 단순한 규탄대회에 그치지 않았다.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투쟁 경과 보고, 결의문 낭독, 수의사면허증 소각, 삭발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명단 공개까지 이어지며 수의계의 투쟁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우연철 회장 “수의계의 절박한 목소리 전달하겠다” 우 회장은 최근 동물의료를 둘러싸고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정책과 법안에 대한 수의계의 우려를 설명하고, 이날 국회 앞에 모인 수의사들의 목소리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수의계가 문제 삼는 것은 보호자의 알 권리나 동물의료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정책 방향 자체가 아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6일 「수의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그동안 지역별 평균 등 통계 형태로 공개해온 동물병원 주요 진료비 정보를 개별 동물병원 단위로 확대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수의계는 개별 동물병원의 진료비가 동일한 기준의 가격표처럼 공개될 경우 동물의 특성과 진료의 복잡성이 반영되지 않은 채 단순 가격 비교가 이뤄질 수 있다고 우려할 수밖에 없다. 수의계 ‘투쟁 경과 보고’ 이어 수의계가 정부와 국회의 동물의료 관련 정책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어떤 움직임을 이어왔는지가 공유됐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8월 12일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동물의료를 둘러싼 정부와 국회의 움직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긴급하게 이사회를 소집해 수의계 차원의 대응 방향을 모색한 것이다. 이후 수의계의 대응은 전국 단위로 확대됐다. 8월 29일 부산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투쟁 방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긴급이사회에 이어 전국 단위 연석회의까지 개최하면서 수의계는 정부와 국회의 정책 추진을 더 이상 개별 단체나 지역 차원의 문제로 대응할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았다. 투쟁 경과 보고에서는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며, 이날 궐기대회가 갑작스럽게 마련된 행사가 아니라 수의계가 정부와 국회의 정책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준비해온 투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수의계는 이날 궐기대회를 계기로 정부와 국회에 보다 강력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향후에도 동물의료 정책과 관련한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결의문 낭독…수의사들 한목소리로 “투쟁” 이어진 결의문 낭독에서는 수의계의 요구사항이 다시 한번 명확하게 제시됐다. 전국 지부장과 수의계 각 단체 대표들은 무대에 올라 투쟁 결의문을 낭독하며,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수의사법 개정안이 철회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정부와 국회에 동물의료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 마련과 충분한 소통을 촉구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일방적인 제도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결의문 낭독이 이어지는 동안 집회 참가자들은 일제히 피켓을 들어 올리며 투쟁 의지를 드러냈다. 무대에서 울려 퍼지는 결의문에 화답하듯 참가자들의 구호도 점차 거세졌다. 국회 앞에 모인 수의사들의 목소리가 여의도에 울려 퍼졌다. 우연철 회장, 수의사면허증 불태워 이날 집회의 가장 강렬한 장면은 우연철 회장의 수의사면허증 소각 퍼포먼스였다. 우 회장은 수의사면허증을 꺼내 불을 붙였다. 수의사의 전문성과 진료권을 상징하는 면허증을 직접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통해 현재의 정책 추진에 대한 수의계의 심각한 위기의식을 표현한 것이다. 불길에 면허증이 타들어가는 순간, 현장에서는 다시 한번 구호가 터져 나왔다. 수의사들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제도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동물의료의 방향과 수의사의 전문성이 걸린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어진 삭발식…“물러서지 않겠다” 면허증 소각 퍼포먼스에 이어 삭발식이 진행됐다. 이날 삭발식에는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회장과 문두환 수석부회장이 직접 나섰다. 두 사람은 단상에 올라 삭발을 진행하며 이번 사안을 둘러싼 수의계의 강경한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수의사 면허증을 내려놓는 퍼포먼스에 이어 대표자들이 직접 삭발에 나서면서, 현장의 분위기도 한층 무거워졌다. 삭발이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박수와 구호로 힘을 보탰다. 단순한 의견 표명을 넘어 정부와 국회가 수의계의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는 투쟁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그동안 수의계는 성명 발표와 국회·정부 면담, 정책 건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전달해왔다. 그러나 이날 삭발까지 감행하면서 이번 사안을 수의계의 생존과 동물의료의 미래가 걸린 문제로 규정하고, 보다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오늘이 끝이 아니고, 투쟁의 시작이다” 이날 궐기대회의 마지막 메시지는 분명했다. “오늘이 끝이 아니고 투쟁의 시작이다.” 국회 앞에 모인 수의사들은 이날 하루의 집회로 대응을 끝내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진료비 개별 공개와 진료기록 공개를 비롯해 동물의료 현장을 둘러싼 각종 정책에 대해 정부와 국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날 집회에는 수의사들뿐 아니라 동물보건사협회장, 동물보호단체 씨알케이(CRK) 대표, 팅커벨프로젝트 대표도 참석해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동물의료 현장에서 수의사를 지원하는 동물보건사와 동물보호 현장에서 활동하는 단체 관계자들까지 현장을 찾았다는 점에서 이번 논란이 수의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물의료와 동물복지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도 확인됐다. 여의도에서 시작된 수의계의 투쟁이 정부와 국회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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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2
  • 전국 수의사들 국회 앞 집결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가 정부의 개별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추진과 국회의 동물병원 진료기록 공개 의무화 법안에 대응해 전국 수의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 투쟁에 나선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8월 31일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9월 2일 오후 1시 국회 앞에서 ‘동물의료 말살 정책 저지 투쟁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의 수의사와 시·도수의사회 회원들이 집결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정책 추진 중단을 촉구한다. 이번 투쟁의 핵심 쟁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8월 6일 입법예고한 「수의사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지난 8월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수의사법」 개정안이다. 시행규칙 개정안은 기존 지역별 평균 등 통계 형태로 제공하던 동물병원 진료비 정보를 개별 동물병원별 진료비로 확대 공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수의사법 개정안에는 보호자의 동물 진료기록 열람·발급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한수의사회는 두 정책 모두 국민의 알권리와 동물복지를 명분으로 하고 있지만, 충분한 사전협의와 제도적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진료비 공개에 대해서는 체중, 질환 상태, 마취 여부, 처치 내용 등에 따라 달라지는 동물 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병원별 가격을 단순 비교할 경우 보호자에게 오히려 왜곡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진료기록 공개 역시 자가진료와 동물용의약품 유통·처방체계가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진될 경우 약물 오남용과 무자격 진료를 확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8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시·도지부장협의회와 임원 연석회의를 열고 두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9월 2일 국회 앞 투쟁대회를 통해 전국 회원들의 뜻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수의사회는 8월 31일 성명을 통해 개별 진료비 공개 개정안의 입법예고 철회, 규제영향분석서 작성·공개, 국무조정실 사전협의 내용 공개, 진료비 공개 범위와 방식에 대한 이해당사자 협의 등을 요구했다. 또 국회에는 진료기록 공개 법안에 대해 자가진료 문제와 동물용의약품 처방·유통체계 정비를 선행할 것을 촉구하고, 공적 동물의료보험제도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동물의료의 비용과 책임을 분담할 수 있는 지원체계 마련도 요구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이번 투쟁을 계기로 정부와 국회가 전문가와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중단하고, 대한수의사회와 상설 협의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향후 다수인관련민원 제출과 정보공개청구 등 법과 제도에 따른 대응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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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2
  • 한국동물병원협회, 개별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추진에 반발
    한국동물병원협회(KAHA·회장 최이돈)가 정부의 개별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현행 동물진료비 공시제의 정확성과 실효성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8월 8일 성명서를 내고 “반려동물 보호자의 알 권리와 합리적인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정책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충분한 제도적 기반과 객관적인 비교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별 동물병원의 진료비를 공개하는 것은 보호자는 물론 동물의료체계 전체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특히 현재 시행되고 있는 동물진료비 공시제의 구조적인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일한 진료항목이라도 동물의 품종과 체중, 연령, 질병의 중증도, 사용 약제 및 재료, 마취 여부, 검사 범위 등에 따라 실제 진료 내용과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행 공시 방식은 이 같은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하나의 진료항목과 가격을 기준으로 병원 간 비용을 비교하도록 하고 있어, 보호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협회는 “진료항목 표준화 없이 가격만 비교하는 현재의 공시 방식은 제도 시행 당시부터 여러 전문가가 우려했던 문제”라며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지 않은 상태에서 개별 병원의 진료비까지 전수 조사해 공개한다면 부정확한 정보를 더욱 확대·재생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물의료는 가격표 하나로 평가할 수 없어”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의료서비스의 특성상 단순히 가격만으로 동물병원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의료진의 경험과 전문성, 병원의 진료역량, 의료장비와 기술 수준, 응급대응체계, 감염관리, 사후관리 등 의료의 질을 결정하는 다양한 요소가 존재하지만 가격 공개만으로는 이 같은 차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협회는 “의료진의 경험과 전문성, 병원의 진료역량, 사용하는 장비와 의료기술, 응급대응체계, 감염관리 수준, 사후관리 등 의료의 질을 결정하는 수많은 요소는 비교 대상에서 제외된 채 오직 가격만 공개된다면 보호자는 왜곡된 정보를 접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가격을 중심으로 동물병원을 비교·선택하는 환경이 조성될 경우 저가 경쟁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제기했다. 협회는 저가 경쟁이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와 필수 의료에 대한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보호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개별 병원 공개보다 공시제 정확성부터 개선해야”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정부가 보호자의 알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개별 병원의 가격 공개에 앞서 현행 공시제의 문제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진료항목 표준화 ▲명확한 조사 기준 마련 ▲동일한 의료행위에 대한 동일 기준 적용 ▲조사자료의 정확성을 담보할 검증 절차 구축 ▲보호자가 실제로 이해할 수 있는 정보 제공 방식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협회는 이러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별 동물병원의 진료비만 공개하는 것은 정책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보호자에게 잘못된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 정부에 3가지 요구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 세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첫째, 준비되지 않은 개별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둘째, 수년간 지적돼 온 현행 동물진료비 공시제의 정확성과 실효성 문제를 우선적으로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셋째, 가격 중심의 단순 비교에서 벗어나 의료의 질과 전문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동물의료 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협회는 “동물의료는 생명을 다루는 전문 의료서비스”라며 “보호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보장하는 길은 단순한 가격 경쟁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만드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보여주기식 가격 공개 정책을 서두를 것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동물의료의 본질을 지키는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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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3
  • 녹십자수의약품, 학생들과 ‘한발한발 챌린지’…심장사상충 예방약 240개 후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학생들과 함께한 SNS 참여형 기부 캠페인 ‘한발한발 챌린지’를 통해 심장사상충 예방약 240개를 비글구조네트워크 보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페이스튼국제학교 학생들이 기획한 프로젝트 ‘PawfectRxCycl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람과 동물이 내딛는 한 걸음이 모여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아, SNS 참여를 기부로 연결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발한발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게시물 1건당 심장사상충 예방약 1개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반려동물의 발바닥이나 발도장, 사람과 반려동물의 발을 함께 촬영한 사진, 사람과 동물의 발자국 이모지 등을 응원 메시지와 함께 게시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 240명이 참여했으며, 이에 따라 심장사상충 예방약 240개가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청주 수동물병원 전귀호 원장과의 협력 및 필요한 절차를 거쳐 비글구조네트워크 보은센터에 안전하게 전달됐다. 특히 이번 후원은 앞서 진행된 ‘한개한개 챌린지’에 이은 두 번째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후속 캠페인을 기획하면서 보호동물의 건강관리와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비글구조네트워크 김세현 대표는 “학생들이 직접 이런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구조동물의 심장사상충과 기생충 예방을 위해 예방약을 지속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만큼 비용 부담이 컸는데,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큰 의미가 있는 후원”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을 기획한 차율하 학생은 “비글구조네트워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예방약 전달과 관련 절차를 함께 진행한 청주 수동물병원 전귀호 원장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전귀호 원장은 “학생들의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속해서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모습에서 동물을 사랑하는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필요한 처방과 동행 절차를 함께 밟아 예방약을 안전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활동이 보호동물뿐만 아니라 일반 반려동물에서도 심장사상충과 외부 기생충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의미 있는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의 건강한 삶과 동물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발한발 챌린지’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를 기업의 후원과 동물병원의 전문적인 지원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SNS 참여를 실제 동물의료 지원으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청소년과 기업, 동물병원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동물복지 사회공헌 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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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6-08-13
  • 대한수의사회, 동물의료용약품 비정상 유통에 강력 대응 예고
    대한수의사회는 8월 11일 ‘동물병원 공급 동물의료용약품의 비정상 유통에 대한 대한수의사회장 담화문’을 발표하고, 동물병원의 진료와 처방을 전제로 공급된 의약품이 약국이나 중간유통상 등 제3자에게 유출·전매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최근 동물병원에 한정해 공급돼 온 일부 동물의료용약품이 약국으로 유출되는 사례가 확인된 데 이어, 창고형 약국에 대량으로 유출·판매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이 같은 행위가 단순히 특정 직역의 판매권이나 유통채널을 둘러싼 이해관계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동물의료용약품은 동물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처방, 투약 이후의 관찰과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 만큼, 이러한 과정과 분리된 의약품 유통은 오·남용 위험을 높이고 동물복지와 올바른 동물의료체계, 나아가 공중보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제3자 전매·유출하지 말아 달라”…회원들에게 협조 요청 대한수의사회는 회원들에게 동물병원의 진료를 위해 공급받은 의약품을 약국, 중간유통상, 온라인 판매자 등 제3자에게 양도하거나 전매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또 비정상적인 대량 구매나 재판매를 목적으로 한 거래 제안을 받았거나 관련 사실을 인지한 경우 대한수의사회에 관련 사실과 정황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수의사회는 “회원 한 분 한 분의 선택과 실천이 동물병원 중심의 안전한 의약품 공급체계를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지금 우리가 지키는 원칙은 앞으로 수의사의 정당한 진료권과 의약품 사용·관리 권한을 지켜갈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비정상적인 유통행위가 일부 회원에 국한된 문제라 하더라도 전체 수의사회원에 대한 신뢰와 권익을 훼손할 수 있는 만큼, 객관적 정황에 비춰 합리적인 의심이 제기될 경우 사실관계와 유통경로를 면밀히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관련 당사자에게 자료 제출과 소명을 요청하고,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동물의료체계와 전체 회원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절차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수의사회는 “병원으로 유통된 약품을 재판매하는 동물병원과 이와 연관된 모든 행위는 불법”이라며 회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약·유통업계에도 “비정상 거래 제안·묵인하지 말라” 제약·유통업계를 향해서도 강도 높은 메시지를 내놨다. 대한수의사회는 영업상 이익이나 유통 편의를 이유로 회원에게 비정상적인 거래를 제안하거나 이를 묵인해 대한수의사회가 회원을 신고·고발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말 것을 요청했다. 또 제약사와 유통업체가 자사 제품의 최종 판매처까지 유통경로를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비정상적인 대량 주문이나 우회 공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거래처와 유통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한수의사회 지부장협의회가 관련 업체에 발송한 공문에 대해서도 조속한 답변을 요구했다. 대한수의사회는 해당 공문이 사실 확인과 대책 마련을 요청한 최소한의 요구라며, 공문을 받은 업체들은 성의 있는 답변을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장의 문제 제기에 의문이 있다면 직접 창고형 약국을 방문해 자사 제품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회신을 미루거나 형식적인 답변으로 문제를 넘기려는 태도에 대해서는 필요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에는 “유통 실태 점검·공급경로 추적관리 강화” 요구 정부와 관계기관에도 제도 개선과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대한수의사회는 동물의료용약품의 비정상 유통을 단순한 판매·유통 문제가 아니라 동물복지 증진과 올바른 동물의료체계 확립, 공중보건에 직결된 사안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물의료용약품의 유통 실태를 점검하고 공급경로에 대한 추적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현행 제도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정부와 관계기관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안전한 동물의료용약품 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수의사회뿐 아니라 회원, 제약·유통업계, 정부 모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원은 전문직으로서 의약품 관리와 유통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제약·유통업계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급질서를 확립하며, 정부는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수의사회는 “비정상적인 유통 정황은 철저히 확인하고,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에는 예외 없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동물복지와 공중보건, 지속 가능한 동물의료의 미래를 위해 회원과 업계, 정부 모두의 책임 있는 동참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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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2
  • 대한수의사회, 국회 농해수위 의원 연쇄 면담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가 제22대 국회 하반기 의정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잇따라 만나 수의사법 개정안과 공무원 수의사 처우 개선 등 수의계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국회 농해수위 소속 송옥주·김선교·문대림 국회의원을 차례로 예방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수의사법 개정안과 '3·6·9 정책'을 비롯한 주요 정책 과제를 설명하며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 농해수위에는 수의과대학 인증 의무화, 동물진료업의 범위에 동물 안락사 포함, 동물의료광고 사전심의제 도입, 동물병원 내 진료 원칙 마련 등을 담은 복수의 수의사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우연철 회장은 27일 송옥주 국회의원(경기 화성시갑)을 만나 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물진료업의 범위에 동물 안락사를 포함하는 내용'의 수의사법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불법 동물 자가진료의 위험성과 동물 안락사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의 필요성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28일에는 김선교 국회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과 문대림 국회의원(제주 제주시갑)을 잇따라 만나 수의사법 개정안과 함께 공무원 수의사 처우 개선을 위한 '3·6·9 정책'에 대한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수의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3·6·9 정책'은 지방 동물방역의 핵심 기관인 동물위생시험소를 3급 기관(사업본부) 수준으로 격상하고, 수의직 공무원의 신규 임용 직급을 6급으로 상향하며, 특수업무수당을 월 90만 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대한수의사회는 이 정책이 국가 방역체계의 안정성과 공공수의 인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연철 회장은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국민의 생명과 안전, 동물복지를 책임지는 수의사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법률 개정만으로는 현장의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의계 주요 현안이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수의사회는 제22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이 완료된 만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비롯한 국회와의 정책 소통을 확대하고, 수의계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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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6-08-07
  • 서울특별시수의사회,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바이오필리아 자체의료봉사 백신 후원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는 지난 7월 3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수의료봉사 동아리 바이오필리아(Biophilia)의 자체의료봉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방접종 백신 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윤헌영 병원장, 서울특별시수의사회 이민수 총무이사와 권일 대외협력이사, 서울수의약품(주) 박종길 부사장, 바이오필리아 김지훈 회장과 강예진 재무부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격려하고, 수의료 공익 실천과 미래 수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특별시수의사회는 이번 후원을 통해 개·고양이 종합백신 등 예방접종 백신을 지원했다. 전달된 백신은 바이오필리아가 오는 9월 실시하는 자체의료봉사 활동에서 유기동물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동물들의 예방접종에 활용될 예정이다. 바이오필리아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수의료봉사 동아리로,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동물들의 건강 증진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정연 서울특별시수의사회 회장은 "미래 수의사인 학생들의 열정과 봉사정신은 우리 사회에 큰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서울특별시수의사회는 앞으로도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공익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동물복지 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훈 바이오필리아 회장은 "서울특별시수의사회의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백신을 의미 있게 활용해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동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수의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수의사회는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수의인재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공익적 수의료 활동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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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8
  • 대한수의사회, 제1차 회장단 회의 개최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가 지난 5월 21일 수의과학회관에서 '제1차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수의계 전반을 둘러싼 정책 현안별 추진 방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원활한 회무 집행과 주요 현안 협의를 위해 회장과 부회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우연철 회장을 비롯해 문두환 수석회장, 홍연정 정책기획부회장, 박철 공보부회장, 최옥봉 공직부회장, 임승범 중부권부회장, 정인호 호남권부회장, 김대동 영남권부회장 등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의계의 미래를 좌우할 10대 주요 정책 현안이 테이블에 올랐다. 회장단은 ▲공익형 수가제 ▲공공동물병원 ▲진료부 공개 대응 ▲펫보험 활성화 ▲불법진료 및 특별사법경찰관 제도 ▲공직수의사 처우 개선 ▲전문의 제도 ▲동물보건사 제도 ▲인체용 의약품 공급 개선 ▲농장동물 진료체계 구축 방안 등 각 사안의 추진 상황과 핵심 쟁점을 면밀히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수의 관련 제도들이 축종별 임상, 공직, 산업계 등 직역에 따라 이해관계와 현장 여건이 서로 다른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단편적인 단기 대응보다는 충분한 내부 논의와 공감대 형성이 선행되어야 하며, 직역별 현실과 회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향후 대응 방향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 회장은 “최근 수의계 현안들은 단순히 찬반 투표식으로 정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직역과 현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사안들이 많다”며 “회장단 회의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원칙과 방향성을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수의사회는 향후 주요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회장단 정례보고 체계'를 가동해 추진 경과와 쟁점, 후속 조치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안의 경중에 따라 내부 위원회, TF, 산하 단체와의 논의 체계를 긴밀히 연계함으로써 대정부 및 대국회 정책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오늘의 뉴스
    2026-05-27
  • 녹십자수의약품,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국경없는 수의사회(대표 김재영)와 사람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물복지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내외 동물 의료봉사 활동과 공공수의 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국내 보호소와 취약 지역 동물을 대상으로 정기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르완다 등 해외 지역에서도 광견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수의사회와 수의과대학이 연계된 현장 중심 의료봉사 시스템을 운영하며 공공수의 영역 확대에 힘쓰고 있다. 협약에 따라 녹십자수의약품은 △의료봉사 활동 지원 △동물약품 및 진단 분야 협력 △공공수의 및 질병 데이터 기반 협업 △동물보건 정보 교류 △공동 사회공헌 캠페인 및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단순 후원 형태를 넘어 예방 중심 동물복지와 공공수의 체계 구축,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호소 동물과 의료 사각지대 동물을 위한 예방·진단·치료 지원 확대와 함께, 질병 데이터 및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공동 프로젝트와 정책 연계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나승식 대표는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은 함께 가야 한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수의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동물복지와 공공수의 영역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방 중심 동물헬스케어와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동물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영 대표는 “동물복지와 공공수의 영역은 단순 봉사를 넘어 현장의 질병 데이터와 예방 중심 시스템 구축이 함께 이뤄져야 지속가능성이 생긴다”며 “녹십자수의약품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동물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 및 산업동물 분야 예방·치료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ESG 기반 사회공헌 활동과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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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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