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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 이후 반려동물 양육가구 둔화
펜데믹 시기에 증가했던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2021년 이후로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2019년과 2020년 소폭 성장세를 보이다가 2021년 이후로 성장세가 둔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2019년에는 반려동물을 키운 적이 없었던 가구와 이전에는 키웠으나 현재는 키우지 않은 가구가 모두 증가해 2021년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로 이어졌다. 반면 2024년에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수뿐만 아니라 이전에 반려동물을 키웠으나 현재는 키우지 않는 가구의 수도 늘어났다. 다른 나라들처럼 엔데믹 이후 반려동물의 양육 가구가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양육 중인 반려동물은 개가 69%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고양이가 30.1%로 그 뒤를 이었다. 어류를 키우는 가구도 11,9%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설치류(5.6%), 거북이(4.7%), 달팽이(4.3%), 조류(4.1%), 파충류(3.4%), 곤충류(3.4%) 순으로 나타났다. 과거에 비해 파충류를 양육하는 가구의 비율도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양육비 반려동물의 양육비는 반려견의 지출 비용이 반려묘에 비해 조금 높았다. 반려견은 월 평균 16만500원의 양육비를 지출하고 있었으며, 그 중 사료와 간식 등의 양육비용이 높았다. 양육비용 다음으로 ▲병원 진료와 수술비용 ▲미용 ▲용품장난감 ▲목욕 기본관리 ▲의류 악세사리 순으로 양육 비용이 높았다. 반면 반려묘는 13만2,200원을 월 평균 양육비로 지출하고 있었다. 반려묘도 사료와 간식 영양제 등의 양육비용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병원진료와 수술, 용품과 장난감 구입 등의 지출이 높았다. 반려견에 비해 외출이 적은 만큼 미용이나 의류 악세사리에 지출하는 비용은 적었다. 동물병원은 반려견의 나이가 5살이하 또는 10살 이상일 때 방문 횟수가 많았다. 반면 반려묘는 5세 이하의 동물병원 방문 횟수가 높았다. 반려동물의 동물병원 방문 목적은 예방접종이 가장 높았으며, 건강검진이 그 뒤를 이었다. 반려견은 반려묘에 동물병원 방문 횟수도 많았으며, 특히 만성질환과 지병관리 및 치료로 인한 동물병원 방문 횟수가 반려묘에 비해 높았다. 반면 반려묘는 병을 숨기는 특성상 급성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동물병원 방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나 영양제 지출 비용도 반려견이 월 평균 6만9,900원을 지출해 6만3,800원을 지출하는 반려묘에 비해 지출 비용이 높았다. 반려견의 기능성 영양제는 관절과 뼈 영양제의 구입 비율이 높았으며, 치아관련 영양제와 종합영양제, 눈건강 영양제가 그 뒤를 이었다. 반려묘는 종합 영양제의 급여 비율이 높았으며, 다음으로 장과 소화기 영양제가 차지했다. 반려묘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영양제를 17%가 급여하고 있을 정도로 반려묘의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변화하는 장례문화 반려동물의 장묘 방법도 과거와 달라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는 동물병원에 위탁해 장례를 치르는 가구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반려인이 직접 화장 후 유골을 안치하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었다. 오픈서베이는 "반려동물의 죽음을 경험한 시점이 최근 10년 이내인 경우 장례를 동물병원에 위탁한 비중이 높았으며, 최근 5~7년 이내에는 유골을 보석으로 만드는 서비스를 이용한 비중이 특히 높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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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폐기물 관리 주의要
[의료폐기물 종류병 배출방법] 또다시 의료폐기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동물병원이 적발됐다. 대전과 경상남도에서 의료폐기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동물병원이 적발된 데 이어 8월에는 제주도도 동물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들의 의료폐기물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8월 한 달동안 동물병원, 병의원, 요양시설 등 의료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중점관리 항목은 지난 해 시행한 비콘태그 구매 설치 여부와 수은함유 의료기기 사용 금지에 따라 혈압계와 체온계, 온도계 등 수은을 함유한 계측기기를 사용하고 있는지 등이다. 수은함유 보관 및 사용금지 2022년 7월 1일부터 수은이 함유된 의료기기 등은 보관과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처리하는데 고가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수은 체온계는 개당 5만원, 수은 혈압계는 15만원 정도의 처리비용을 지급하고 있어 의료기관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환경부는 수은 의료기기 배출로 인한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해부터 거점수거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거점수거 방식은 동물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의 수은 의료기기를 한꺼번에 모아서 배출하는 방식이다. 한 곳에서 수은 의료기기를 처리할 수 있어 개별 위탁 처리에 비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가 가능하다. 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비해 비용도 줄일 수 있다. 동물병원은 지자체 환경 관련부서와 수은함유 의료기기 처리방법을 상의할 수 있다. 전용보관용기 의료폐기물은 인체에 감염과 같은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이나 인체조직, 실험동물의 사체 등 보건 환경보호상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폐기물이다. 동물병원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중 감염의 우려가 있거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폐기물이다. 의료폐기물을 배출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분리배출이 필수다. 의료폐기물 전용용기는 바깥쪽에 붉은색과 검은색, 노란색, 녹색 등의 도형이 표시돼 있다. 붉은색은 격리의료폐기물로 상자형 합성수지류를 사용해야 한다. 붉은색 전용용기를 사용하는 격리의료폐기물은 감염병으로부터 타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격리된 동물에 대한 의료행위에서 발생한 일체의 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다. 격리의료폐기물 중 성질과 상태가 조직물류폐기물인 경우에는 전용 냉장시설에서 섭씨4도 이하로 보관해야 한다. 의료폐기물은 전용 냉장시설에서 보관해야 하며,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장소에 위치해야 한다. 또한 보관 중에는 냉장설비를 항상 가동해야 하며, 주1회 이상 약물소독의 방법으로 냉장설비를 소독해야 한다. 노란색 보관용기는 조직물류폐기물(치아 제외)과 손상성폐기물, 병리성폐기물, 오염된 혈액 등의 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다. 액체 상태로 변질될 우려가 높은 조직물류는 격리의료폐기물과 마찬가지로 4도씨 이하의 냉장시설에서 보관해야 한다. 조직성 폐기물인 치아는 밀폐된 전용 보관시설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검정색은 일반의료폐기물을 수거하는 용기로 진료 및 수술하면서 오염된 혈액과 체액, 분비물, 배설물이 함유되어 있는 탈지면, 일회용 주사기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전용용기에는 서로 다른 의료폐기물을 혼합 보관할 수 있으며, 혼합해서 보관하는 경우에는 의료폐기물의 종류별로 기재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의료폐기물의 종류로 전자태그해서 배출하면 된다. 여러 장소에서 발생된 의료계기물을 수거해서 전용용기에 옮겨 담는 것은 불가능하며, 사용이 끝난 전용용기는 밀봉 후 포장해서 보관창과에 보관해야 한다. 재활용하는 태반은 발생하는 때부터 흰색의 투명한 합성수지 주머니에 1개씩 포장한 후 의료기관명, 중량(g), 발생일자, 담당수의사명을 기재해서 전용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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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수의사 절반은 월 100만원도 못받아
전공수의사의 절반 이상은 월 100만원도 받지 못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윈과 수의미래연구소가 공동으로 전국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10곳에서 수련 중인 전공수의사(임상 대학원생)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만이 월 200~250만원 정도의 수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6%는 월 수입 100만원 이하를 받고 있었으며, 8%는 아예 월 수입이 전혀 없었다. 전공수의사(임상 대학원생) 교육과정과 처우뿐만 아니라 동일한 전공 과목의 석사 기간조차 달랐다. 같은 전공 과목임에도 대학에 따라 3년과정으로 수련을 하거나 2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등 수련 기간도 차이를 보였다. 1년이상 수련 기간에 차이를 보이는 만큼 교육 내용도 다를 수밖에 없다.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동물병원에서 수련중인 전공수의사 A 씨는 “전국의 대학동물병원이 의료기관보다는 교육 및 수련기관의 정체성을 지향하다 보니, 매출 자체가 규모에 비해 적고 그로 인해 전공수의사나 임상과목 교수들에게 적정 급여를 지급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면서 “대학동물병원 독립법인화와 정부의 거점동물병원 지정 및 지원 등을 통해 전반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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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수의사 절반은 월 100만원도 못받아
- 전공수의사의 절반 이상은 월 100만원도 받지 못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윈과 수의미래연구소가 공동으로 전국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10곳에서 수련 중인 전공수의사(임상 대학원생)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만이 월 200~250만원 정도의 수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6%는 월 수입 100만원 이하를 받고 있었으며, 8%는 아예 월 수입이 전혀 없었다. 전공수의사(임상 대학원생) 교육과정과 처우뿐만 아니라 동일한 전공 과목의 석사 기간조차 달랐다. 같은 전공 과목임에도 대학에 따라 3년과정으로 수련을 하거나 2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등 수련 기간도 차이를 보였다. 1년이상 수련 기간에 차이를 보이는 만큼 교육 내용도 다를 수밖에 없다.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동물병원에서 수련중인 전공수의사 A 씨는 “전국의 대학동물병원이 의료기관보다는 교육 및 수련기관의 정체성을 지향하다 보니, 매출 자체가 규모에 비해 적고 그로 인해 전공수의사나 임상과목 교수들에게 적정 급여를 지급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면서 “대학동물병원 독립법인화와 정부의 거점동물병원 지정 및 지원 등을 통해 전반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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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수의사 절반은 월 100만원도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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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명칭 특허등록 ‘필수’
- 동물병원 명칭을 둘러 싼 소송이 늘고 있다.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A동물병원은 2022년 B동물병원을 상대로 동물병원 홍보용으로 제작 운영 중인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해당 명칭 사용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B동물병원의 상호가 자신들의 상호로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 소송의 원인이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원고와 피고의 상호에 공통적으로 K라는 지명이 포함되어 있는 것 이외에 단어의 개수와 글자수 등이 서로 다르다"며 "일반인들이 원고와 피고들의 영업을 같은 것으로 오인하거나 영업의 주체 사이에 서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할 만큼 상호 사이에 유사성이 크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A동물병원은 개인 병원이었으며, B동물병원이 24시간 응급의료센터와 내과진료센터 등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을 표방하고 있으며, 두 동물병원이 서로 다른 행정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상권이 인접하다는 원고의 주장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들의 영업을 원고의 영업으로 오인할 수 있는 상호를 사용하였다고 볼 수 없다"며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 행위로 원고에게 손해를 가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A동물병원의 청구를 기각했다. 최근 몇 년사이 병원 명칭과 관련한 소송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들병원'은 발음이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W병원을 상대로 50억원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바로병원'과 '국제바로병원'도 상호 사용 권리를 놓고 다툼을 벌였다. 동물병원도 개원이 늘어나면서 유사상호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해 병원 명칭과 관련한 소송이 늘어나고 있다. 병원 명칭은 브랜드 가치를 대변하고 환자들에게 차별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개원 전에 키프리스(www.kipris.or.kr)을 통해 등록된 상호를 확인해 보는 한편 상표를 등록을 해 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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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명칭 특허등록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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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봉사동물 지원 확대
- 국가를 위해 봉사 활동을 펼쳤던 동물의 은퇴 후 지원이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봉사동물로 활동 후 민간에 입양된 은퇴견을 대상으로 동물병원진료와 사료구입, 장례, 보험가입 시 할인이 가능하다"고 최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군견(국방부), 경찰견(경찰청), 철도경찰 탐지견, 검역탐지견, 관세청 탐지견, 119구조견 등이다. 국가에서 봉사한 후 은퇴한 동물은 동물병원에서 전과목 진료비 30% 할인과 사료구매시 제품에 따라 20~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펫보험도 최대 5% 할인이 적용되며 장례비 30% 할인, 장례비 5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봉사동물 은퇴견을 증빙할 수 있는 입양 확인증이나 동물등록증, 신분증 등이 있어야 한다. 한국동물병원협회, 한국펫사료협회, 한국반려동물장묘협회, 한국동물장예협회, 손해보험협회 등에서 참여 동물병원 및 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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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봉사동물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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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마지막 연수교육
-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올 해의 마지막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12월 18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수의사회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회는 연수교육은 '이첨판폐쇄부전증의 수술적 치료'와 '개와고양이의 심장질환'을 주제로 열린다. 연자는 엄태흠(넬동물의료센터), 송우진(제주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나선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연수교육을 희망하는 임상 회원들의 민원이 발생해 7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실시한다"며 "올 해 마지막 연수교육으로 내년 초에 구제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 없는 만큼 이수 시간이 부족한 회원분들은 빠짐없이 등록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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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마지막 연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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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표준안 홈페이지 구축
-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동물진료 표준화 사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대한수의사회는 "동물진료 표준화를 통해 권장 진료 절차를 기반으로 동물의료를 제공해 수의사와 동물보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동물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동물의료 현장에서 표준안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11월 29일까지 홈페이지 구축을 위한 용역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찰은 용역 수행에 전문성을 갖추었다고 인정할 수 있는 기관이나 단체, 학회 업체, 개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 구축과 유지 보수 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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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표준안 홈페이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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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자 최대 징역3년 가능
- 잔혹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이면 최대 징역 3년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양형기준안이 마련됐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최근 양형위원회를 열고 동물학대자에 대한 처벌 기준안을 논의했다. 양형위는 '동물을 죽이거나 죽음에 이르게 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징역 4개월~1년 또는 300만원~1,200만원의 벌금형을 권고하는 한편 가중시에는 징역 8개월~2년 또는 500만원~2000만원까지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처벌안을 권고했다. 또한 '동물에게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히는 범죄'에 대해서는 징역 2개월~10개월 또는 100만원~1000만원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으며, 가중 처벌시에는 최대 징역 4개월~1년6개월 또는 300만원~1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이같은 양영기준안을 공청회와 의견 수렴을 거쳐 2025년 3월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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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자 최대 징역3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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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수의사회 당구대회 성료
- 김태성(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원장과 김재현(상암동물병원) 원장이 서울시수의사회장배 당구대회에서 쓰리쿠션 개인부분과 사구 개인부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논현당구클럽에서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 주최로 사구 당구와 쓰리쿠션 당구로 나눠 진행된 서울시수의사회장배 당구대회에는 황정연회장과 허정부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그 결과 김태성 원장이 쓰리쿠션 개인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재현 원장은 사구 개인부분에서 우승했다. 황정연 회장은 “승패를 떠나 수의사들의 빛나는 도전과 따뜻한 마음을 볼 수 있었으며, 많은 추억을 쌓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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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수의사회 당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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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종양 및 난치성질환 최신 경향
-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가 '고양이 종양 및 난치성 질환 관리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심화강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12월 15일 대웅제약 별관에서 개최되는 심화강의는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정회원은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강의는 서경원(서울대수의과대학 내과) 교수와 박지영(타임동물메디컬센터)원장, 황태성(경상국립대 수의영상의학과) 교수 등 7명의 연자가 나선다. 고양이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림포마와 그외 종양, 상복부 종괴, 종양환자의 방사선 치료, 줄기세포치료 등을 주제로 난치성 환자의 치료와 관리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노령 동물이 증가하면서 난치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동물도 많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강연은 개원가의 노령 동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강연 신청은 홈페이지https://forms.gle/cdkdX7kL8euifkt57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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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수의사회 봉사자 모집
- 국경없는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12월 8일 군산 사설보호소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개 중성화수술을 위한 봉사로 수의사와 수의대생만 참여가 가능하다. 국경없는수의사회는 "중성화수술 진행으로 일반 봉사는 신청을 받지 않고 있으며, 사무국에서 카톡을 통해 별도 연락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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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인체약 사용보고... 복지위 통과
-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동물병원 개설자에게 전문의약품을 판매할 경우 약국개설자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이를 기록하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보건복지위를 통과했다. 다만 약사법에 일부 또는 전부 반영하기로 하고 본안은 폐기한 상태다. 보건복지위에서는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한번 더 거치게 된다. 대한수의사회와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약국에서 동물병원으로 인체용 전문의약품의 판매 자체를 거부할 우려가 있으며, 동물병원에서 진료에 사용하는 인체용 의약품을 도매상에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반면 대한약사회와 대한한약사회는 "의약품 오남용 예방하기 위한 유통관리체계 구축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수의사가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약국 도매상에서 구매하지 못한 채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기록되면 약사들이 동물병원의 의약품 사용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물병원에서 사용되는 인체용의약품만을 정부가 감시할 수 있다. 동물병원에서 사용되는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기록하는 약사법 개정안의 통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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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국립대학동물병원 응급진료체계 미흡
- 전국 9개 국립대학동물병원 중 5개 대학만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의미래연구소가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을 제외한 9개 국립대학을 조사한 결과 24시간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강원대, 경북대, 서울대, 전북대, 충북대 동물병원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유일한 대학동물병원이 위치하고 있는 제주대학 동물병원도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 동물의료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대학 동물병원의 공공의료 기능인 경찰견과 소방 구조견 등 특수목적 동물에 대한 진료비 감면 혜택도 지난 3년간 (2020년~2023년) 총 1897건에 불과했다. 수의미래연구소는 "대학동물병원이 지역 거점 동물의료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교육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 소관을 이관하고, 시설과 장비, 인력에 대한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학동물병원이 수의대생 교육을 넘어 지역 동물의료를 선도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전문수의사 양성체계 구축과 함께 독립 법인화 등 운영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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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국립대학동물병원 응급진료체계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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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동물 항생제 내성 감시 지원 외
- 미국 농무부(USDA) 동식물 건강 검사청이 반려동물과 가축, 가금류의 항생제 내성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5개 대학과 전국 농무부혐회에 500만달러(약 69억5,35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지원 대학은 코넬대학교,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텍사스 공과대학교, 미네소타대학교, 워싱턴 대학교 등이다. 지원금은 약물 내성 미생물 출현과 확산을 추적하고 AMR 패턴의 추세를 모니터링하며, 항생제 사용, 동물의 건강관리와 AMR의 관계 등을 연구하고 보다 나은 치료제를 개발하는 중점을 둔다. 미국 농무부는 "동식물 건강 검사청은 가축및 가금류와 같은 동물에서 발견되는 질병에서 AMR을 식별하는데 중요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식량 공급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에 인간 감염 캘리포니아 공중보건부 발표 캘리포니아 공중보건부가 H4 조류 인플루엔자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로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이 27건으로 늘어났다. 캘리포니아에서 젓소의 조류인플루엔자(H5형) 감염은 지난 8월말에 시작됐으며, 335개 농장으로 확산됐다.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환자도 젖소 노출과 관련이 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이하 CDC)가 밝혔다. CDC는 "DNA 시퀀싱 기술을 사용해 조사한 결과 사람의 감염성이나 전염성 증가와 관련된 헤마글루티닌(H5)에는 변화가 없었다"며 "이를 통해 H5바이러스가 복제되거나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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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동물 항생제 내성 감시 지원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