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평균연봉 6,190만원
동물병원 연 4억원대 매출
수의사의 평균 연봉은 6,190만원이며, 상위 75%는 6,5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의 2020년 직업정보에 따르면 수의사의 평균 연봉은 상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비인후과의사의 평균 연봉 1억3,934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연구자는 "실제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온라인에서 제공되는 임금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의사는 초임 한의사(6,660만원)나 외과의사(6,641만원)의 평균 임금보다 낮았다.
수의사는 일의 만족도에 있어서도 한의사나 의사에 비해서도 낮게 나타났다. 직업만족도 30위에 안과의사와 치과의사 등이 올라와 있으나 수의사는 없었다.
또 다른 통계청 경제총조사에서는 2018년 동물병원의 평균 매출액이 4억2,407만원이며 중위 매출은 2억 2,700만원이었다. 상위 10%의 동물병원은 연 매출 13.5억원이었으며, 평균 1억원의 인건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3,979만원이었다.
연도가 다른 통계이지만 동물병원의 수익률이 의과에 비해서 매우 낮음을 확인할 수 있다.
ⓒ 벳클리닉 & www.vetclini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