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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궁금증 해결 위한 컨퍼런스
임상 수의사들이 어려워하는 궁금증들을 하나로 모은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는 "빠르게 변화하는 임상 환경에 적합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며 "병원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6월 22~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소화기와 비뇨기, 고양이, 특수동물 등 다양한 강연과 임상 심화스터디를 통해 기본적인 임상부터 고급 임상까지 접할 수 있다. Q&A와 특이증례 컨퍼런스 첫 날은 2개의 강연장에서 정형외과 강연과 특이증례 강연이 마련돼 있다. 장재영(장재영외과동물병원) 원장은 임상 수의사들이 궁금해하던 정형외과 질환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해 소개할 예정이다. 많은 수의계 학술행사에서 강연을 펼쳤던 만큼 정형외과 임상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특이증례는 이첨판막재건술, 재활치료의 최신경향, 뇌종양수술증례, 소화기종양 등을 주제로 한 학술 강연이 각각 펼쳐진다. 7개 강연장 컨퍼런스 본격적인 학술행사가 개최되는 23일은 8개의 강연장에서 고양이학과 비뇨기, 임상심화케이스스터디, 소화기, 임상어드벤스, 특수동물, 수의임상의료정보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임상 수의사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소화기 강연은 개와 고양이의 구토와 설사 활자의 접근법부터 장폐색의 영상학적 이해, 소화기계 수술 정리 등 소화기 환자의 진단부터 수술까지 한눈에 접할 수 있다. 임상심화케이스스터디 강연은 이첨판 폐쇄부전 환자의 최소 침습적 수술 케이스와 Shock 환자의 접근법, 혈액 종양 진단과 평가, 고양이 복합질환 등을 증례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수의임상의료정보는 업체들의 강연으로 데크라와 Recens,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ORO 등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도내 39개 분회 약 2,000여명의 경기 회원들의 임상 기술향상과 소통, 화합을 위해 경기수의컨퍼런스를 개최한다"며 "알차과 다양한 임상학술세미나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실제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기등록시 할인 혜택 많은 수의사들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주최측에서는 30명 이상 단체 등록시에는 차량 지원을 할 예정이다. 5월 31일 이전에 조기 등록하는 수의사에게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 현장 등록시 토요일 10만원, 일요일 13만원의 등록비(회비납부회원)를 지불해야 하지만 5월 31일 이전에 등록할 경우 각각 4만원, 8만원의 등록비만 지불하면 된다. 회비미납회원도 조기등록시 20만원, 38만원으로 컨퍼런스 등록이 가능하다. 컨퍼런스는 031-242-02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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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 치료 서두르지 마세요
‘임상에서 꼭 필요한 쿠싱 질환의 쉬운 진단과 관리’를 주제로 데크라 아카데미가 4월 23일 건국 대에서 개최됐다. 김성수(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아카데미에서는 쿠싱의 진단부터 치료 프로토콜, 관리방법 등 쿠싱증후군에 대한 깊이있는 강연이 펼쳐졌다. 쿠싱증후군은 10세 이상의 20kg 이하의 강아지에게 많은 질환이다. 피부가 얇아지거나 양측성 대칭성 탈모, 등과 목, 배, 서혜부의 피부석회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연자로 나선 김성수 원장은 쿠싱증후군의 진단에 있어 “먼저 환자의 증상에 초점을 맞추고 그 다음에 해석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쿠싱증후군 환자를 진단하는데 있어서는 ▲병력, 임상증상, MDB ▲방사선, 초음파 ▲ACTH 자극시 험 ▲LDDST ▲HDDST, 내인성 ACTH농도 등을 검사할 수 있다. ACTH Stimulation test는 쿠싱증후군 진단에서 추천되는 검사는 아니지만 치료 모니터링에 필요 한 검사이다. 그러나 혈액내 cortisol의 대부분이 결합되어 있는 cortisol-binding globulin(CBG)과 albumin이 낮거나 기능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위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ACTH의 자극 소실에 의한 부신피질위축이 발생하기까지 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초기에는 정상반응을 보일 수 있다. 김 원장은 “ACTH stimulation test는 에디슨병과 의인성 쿠싱 진단에 필수 검시이지만 만성질환과 스트레스로 인한 간섭에 주의를 해야 하며, 쿠싱 진단에는 보조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LDDST, 위양성 주의 쿠싱증후군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1차로 LDDST(Low Dose Dexamethasone Suppression Test)가 추천된다. 그러나 LDDST도 다른 질환에 의한 위양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검사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선 검사를 하기 전 2~4주 정도 약물을 중단하는 것이 추천된다. LDDST는 주사 전과 주사 후 4시간, 8시간에 각 각 채혈해 혈청을 분리한 후 cortisol을 측정해야 한다. 8시간 후 채취한 혈청에서 cotisol이 1 이하이면 쿠싱증후군을 배제할 수 있으며, 1.5 이상이 면 확진을 할 수 있다. 만약 채혈에 실패할 경우에는 48시간 이후에 다시 검사하는 것이 좋다. Urine Cortisol Creatinine Ration(UCCR)검사도 쿠싱 증후군이 의심될 경우 스크리닝 검사로 추천된다. 민감도가 99%에 이르고, 검사 결과 HAC를 배제하고 임상 증상의 다른 원인을 확인하면 된다. 그 러나 진단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UCCR이 증가한 경우 확진 검사를 해야 한다. 김 원장은 “쿠싱 진단은 병력과 임상증상, 신체검사소견, 기본 MDB 확보(CBC, Serum/ALKP, SBP, Urinalysis), 복부초음파, 호르몬검사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LDDST, UCCR, ACTHST, 내인성 ACTH, 카테콜라민, aldosterone 등의 호르몬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진단의 정확도가 100%인 쿠싱증후군 검사는 없다. 어떠한 검사든 쿠싱증후군과 일치하 는 임상 증상이 있는 경우 내분비 검사를 진행해 질병의 유병률을 높임으로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쿠싱증후군의 진단이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업체마다 다른 치료 모니터링 쿠싱증후군으로 진단을 한 이후에는 약물을 투여하면서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쿠싱증후군만으로 환자가 사망하지는 않는다. 치료를 서두르지 말라”며 “적절한 주기에 검사를 해서 환자를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치료는 저용량에서 서서히 약물을 증량해야 하며, 치료를 시작 한 이후 1개월 이내에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야 한다. 전해질 체크도 필수다. 그러나 환자 모니터링 과정에서 임상 증상과 불일치를 하거나 보호자가 약물 투약을 어기는 등의 한계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체크가 어려울 수 있다. 김 원장은 “쿠싱증후군 치료시 post ACTH가 2~9㎍/dl이면 동일한 처방을 유지하며, 2㎍/dl 이하일 경우에는 C/S 재발까지 투약을 중단(최소 5~7일)하고, 감량(25~50%)한 후 2주 뒤에 재검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쿠싱증후군은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약물 치료를 시작해도 용량을 조절하거나 모니터링이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이번 데크라아카데미의 세미나는 임상 수의사들이 어려워하는 쿠싱증후군을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Trilostane 투여시에는 낮은 용량부터 서서히 중량하며, 한번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가한 경기도의 A수의사는 “임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쿠싱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쿠싱 환자를 어떻게 접근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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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 촬영시 ‘마커 사용’이 기본
(주)히포사이언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달 2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TPLO(Tibial plateau leveling osteotomy)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골을 둥글게 잘라낸 후 특수 플레이트로 단단히 고정시키는 TPLO는 몇 년전부터 동물병원에서 많이 이뤄지는 수술이다. 연자로 나선 테츠아키 코리다(일본 후지이데라 동물병원) 원장은 TPLO의 대가답게 소동물의 TPLO 진단부터 수술까지 다양한 임상 팁들을 소개했다. 전십자인대 단열의 진단 코리다 원장에 따르면 전십자인대 단열을 촉진하기 위해 “앞당김 검사(Cranial drawer test)는 신전위, 정상입위, 골곡위(30°)에서 실시하며, Tibial compression test에서는 오른쪽은 대퇴 사두근을 잡고 검지는 슬개골부터 경골조면까지 확인을 해야 하며, 왼쪽은 족근관절보다는 원위를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자세에서 촉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촉진만으로는 진단에 한계가 있음을 분명하게 밝혔다. 코리다 원장은 “촉진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곤란하며 X-ray로 확인을 해야 한다”며 “X-ray 검사는 정확한 포지션으로 촬영해야 수술전 진단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경골의 전방변위와 관절액 중량 소견이 명확한 증례는 촉진으로 진단하고 Rotation한 X선으로도 충분히 평가를 할 수 있다. 반면 경골의 전방변위와 관절액 증량 소견이 명확하지 않은 증례는 Rotation한 X-ray촬영만으로 평가가 불가능하다. 전십자 인대의 부분단열이 그러한 증례에 해당된다. 코리다 원장은 “전십자인대 단열은 걸음걸이로 확인하는 한편 관절액 세포진으로 단핵세포의 증가 여부를 확인하고, X-ray 에서는 반드시 좌우를 비교해서 관절액 저류상, 경골의 전방변위, 변성성 변화(골증식체)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상기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과를 관찰한 후 재검사 혹은 관절경 검사를 실시하고, 부분단열 가진단을 확인할 경우에는 관절경 검사를 통해 초기병변을 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십자인대 단열은 중대형견의 경우 고관절 형성부전과의 혼동이 있을 수 있으며, 소형견의 경우 슬개골탈구와 혼돈에 주의해야 한다. 코리다 원장은 “중대형견의 고관절 형성부전은 70%의 환자가 내과 요법으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전십자인대 단열은 80%가 외과적 요법이 필요하다”라며 “고관절 형성부전과 전십자인대 단열의 병발은 전십자인대 단열 치료가 우선된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형견의 전십자인대 단열과 슬개골탈구 병발시 슬개골탈구만 대처하면 충분한 기능회복을 기대할 수가 없다. 마커 넣어 X-ray촬영 방사선 촬영과 관련한 팁도 소개했다. 코리다 원장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TPLO 수술을 위한 X-ray 촬영시 길이의 기준이 되는 마커를 함께 촬영하는 것이 기본이다”라고 했다. TPLO 시술 전 임플란트의 크기와 배치, 부서진 라인을 정확하게 그려서 수술계획을 세워야 하지만 X-ray 촬영시에는 피사체와 X선 필름의 사이가 떨어져 있어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이때 마커를 함께 넣어 X-ray를 촬영하면 X-ray Magnification Indicator(100mm X-RAY MARKER)로 거리를 측정해 실제 크기 보다 몇 % 확대되었는지 계산을 할 수 있다. 영상에 찍힌 마커의 길이를 측정해 좌단까지의 거리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리다 원장은 “TPA 각도는 측정하는 사람에 따라 4°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며 “수술 전 X-ray 촬영시 뼈의 위치에 마커를 넣은 후 촬영을 하면 방사선 사진의 점으로 외곡으로 인한 오차를 줄일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촬영된 영상의 마커를 통해 0.1mm의 이동까지 정확하게 확인을 할 수 있다. 코리다 원장은 “일본에서는 2018년부터 TPLO 수술시 X-ray 마커에 대해 소개하기 시작했다”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엑스레이 촬영시 마커 사용이 기본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X-ray 마커는 촬영으로 인한 외곡을 줄일 수 있어 정확한 시술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TPLO 수술 방법 진단 계획을 세운 이후에 중요한 것은 plate의 선택이다. 코리다 원장은 “TPLO plate는 Rocking plate의 기본원칙을 엄수하며 수의학 영역으로 디자인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시술시에는 스크류의 삽입축을 주의하는 한편 알맞은 크기와 디자인의 plate를 선택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드릴 사용시에는 시계방향으로 사용하며, 뽑을 때도 같은 방향으로 해야 한다”며 “역회전으로 사용할 경우 뼈 구멍에 찌꺼기가 남을 수 있다”며 드릴 사용시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Plate 고정시에도 계측치보다 2mm 큰 스크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가장 긴 계측치를 사용해서 2~3방향에서 계측을 해야 한다”고 했다. 환자에게 적합한 plate를 선택한 후에는 Jig와 pin을 계획에 맞게 수술하는 것이다. 코리다 원장은 “수술시에는 관절강을 확인한 후 내측 측부인대의 두측으로 plate를 삽입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TPLO 전용 Jig는 내측 극부인대의 직미측 관절면 바로 아래(3~4mm)에 근위 지그 pin을 장착하고, 원위에 Jig pin을 장착해야 한다”고 했다. 이때 Jig pin은 슬개골 이대의 수직, 관절면에 평행, 근위 Jig pin에 평행이 되어야 한다. TPLO 실패 사례 TPLO와 관련한 실패 사례도 소개됐다. 코리다 원장은 좌우 ACLR(Anterior Cruciate ligament)과 기립불능으로 소개받은 환자의 사례를 설명하며 “엑스레이 상으로 우측의 TPLO가 부적절하여 기능을 회복하지 못하고 불충분한 회전 수정, 원위 Jig pin 삽입시의 냉각 부족, 부적절한 임플란트 추가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라며 “촤측으로만 생활하고 있었으므로 좌측의 전십자인대도 파열이 됐다”며 환자의 케이스에 대해 설명했다. 코리다 원장은 해당 환자의 스크류를 제거한 후에 재수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주)히포사이언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3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연과 실습이 함께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가한 A수의사는 “강연과 실습을 통해 TPLO를 배울 수 있는 좋을 기회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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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성공률 높이는 임상 팁
- 웨스턴동물의료센터에서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팁만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지난1월 강연에서는 신경인(웨스턴동물의료센터 외과) 원장이 복강경을 이용한 비뇨기와 간담도, 소화기 수술 팁을 소개하는 한편 동물병원에서 가장 많은 수술이 이뤄지는 슬개골탈구와전십자인대단열과 관련한 수술 노하우를 제시했다. 23일은 지서연(웨스턴동물의료센터 영상진단) 부장이 '주요 심장 질환의 영상학적 평가-기초부터 핵심포인트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가장 많이 접하는 심질환을 흉부 방사선에서 심장초음파까지 진단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소개하고, 사례들과 함께 심인성 심부전을 감별할 수 있고 심질환 악화 및 개선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주요 항목을 제시했다. 웨스턴동물의료센터(대표 원장 홍연정)는 "꾸준히 수의사를 위한 다양한 임상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강연회는 수의사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웨스턴동물의료센터는 3월 세미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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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성공률 높이는 임상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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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에 즉시 적용하는 TPLO 수술
- 동물병원에서 가장 많이 이뤄지는 TPLO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임상 세미나가 개최된다. 히포사이언스는 "2월 25일 일본 정형외과 분야의 대가인 Dr Tetsuaki Koreeda 세미나가 서울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골뼈를 잘라 무릎 관절을 이루는 각도의 변경을 통해 관절의 안정화를 이루어 주는 수술인 TPLO는 임상 수의사들이 많이 하는 수술이지만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알려져 있다. 환자마다 무릎 관절을 이루는 각도의 차이로 인해 수술실에서 결정을 해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임상 수의사가 X-ray를 통해 수술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하는지부터 수술방법 등에 대한 강연이 마련돼 있다. X-ray 촬영 후 Softwear를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고 Fixin Micro System을 통해 수술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다양한 케이스를 보면서 수의사들이 임상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가 소개된다. 세미나는 강연과 실습이 함께 진행되며, 선착순 25명 접수시 마감될 예정이다. hipposc@hanmail.net에서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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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에 즉시 적용하는 TPLO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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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를 위한 TPLO 최신 지견
- 수의사를 위한 TPLO 워크숍이 개최된다. 동물병원에서 많이 시술되는 반려동물의 관절과 골절 등의 진단 치료를 위해 많이 수술의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는 이번 워크숍은 일본의 Tetsuaki Koreeda수의사가 연자로 나선다. 코리다 수의사는 관절질환과 골절 등 정형외과 진단과 치료 전문 수의사로 전 세계에서 TPLO 강연을 펼치고 있다. 강연에서는 X-ray를 통해 bone의 각도를 미리 계산해서 수술에 적용할 수 있도록 TPLO 수술의 환자 진단부터 최신 수술법까지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2월 25일 개최될 예정이며,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실습과 함께 진행되는 만큼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문의 02-532-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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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를 위한 TPLO 최신 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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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치과의사의 치과임상 실전 세미나
- 수의사와 치과의사면허를 동시에 취득하고 있는 조희진(청담리덴동물치과병원) 원장이 수의사를 위한 임상 세미나를 개최한다. 치과 장비와 기구 사용법부터 방사선촬영과 분석, 스케일링 등에 대한 기본적인 강연부터 실습을 통해 치과 임상을 익힐 수 있는 이번 세미나는 1월12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월요일에 걸쳐 3월1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개인별 덴탈 유닛에서 직접 구강모델과 치주 조직을 사용해 실습할 수 있어 세미나 후에 임상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총 8명을 모집하고 있는 이번 아카데미는 아쉽게도 세미나 모집이 마감됐다. 주최측에서는 "1월부터 3월까지 개최되는 아카데미는 모집이 마감이 돼 2차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며 "4월부터 개최되는 아카데미는 2월에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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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복부와 심장 초음파 실기
- 고양이 복부와 심장 초음파 실기 오르바이오, 1월 심화반 코스 개설 수의사들이 어려워하는 초음파 영상 진단의 이론과 실기 강연을 통해 실전을 익힐 수 있는 오르바이오㈜가 이번엔 반려묘 심장 복부 과정을 추가한 심화반 코스를 개설했다. 오르바이오㈜는 "내년 1월 5일부터 5회 과정의 심화반 코스에 반려묘의 복부와 심장 코스를 추가했다"라고 밝혔다. 임상 수의사들이 진료를 마친 후 교육에 참가할 수 있도록 오후 8시부터 2시간 30분 코스로 진행되는 반려견의 복부와 심장 코스를 비롯해 반려묘의 초음파 강연과 실습 코스도 마련돼 있다. 심화반에서는 반려견의 담도계 검사(Cystic dust, MDP)를 비롯해 고양이 담도계와 췌장, 부신검사, 고양이 CKD에서의 RI활용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초음파 실기를 기초부터 배우고 싶은 수의사를 위한 베이직 코스는 내년 1월 2일부터 매주 월요일 복부 코스가 진행된다. 복부 초음파의 기초부터 장기의 기본 스캔방법, 최신 초음파 기법 등의 강연과 실습을 통해 복부 초음파의 기초를 몸으로 익힐 수 있다. 매주 화요일 개최되는 심장초음파는 심장초음파의 4대 기본원리부터 Doppler 스캐너, 심장 초음파로 진단되는 질환 등에 대한 강연과 실습이 마련돼 있다. 서울 수의대 영상의학과 최민철 명예교수가 연자로 나서 수의사들이 어려워하는 초음파에 대한 강연과 실습을 가르칠 예정이다. 각 과정은 선착순 6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010-3219-3572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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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복부와 심장 초음파 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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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의치과포럼, 9월28일~10월1일 리노 페퍼밀리조트
- 제36회 미국 수의치과 포럼 일정: 9월28일~10월1일 장소: 미국 네바다주 레노 폐퍼밀리조트&스파 후원: The Foundation for Veterinary Dentistry | American Veterinary Dental College | Academy of Veterinary Dentistry 등록: www.veterinarydentalforum.org 등록마감: 2022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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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의치과포럼, 9월28일~10월1일 리노 페퍼밀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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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구강암개에서 구강 편평 세포 암의 수술적 치료 증례
- 개의 구강 인두 종양에서 편평 세포 암(squamous cell carcinoma; SCC)은 악성 흑색종에 이어서 두번째로 빈발하는 구강 종양(25%)이며, 부위는 잇몸, 편도, 구강 점막, 입술, 구개 등으로 조사되어 있다.(1)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구강 인두 종양의 42%는 SCC였으며, 호발 부위는 잇몸과 편도로 보고 되어 있다.(2) 다른 조사에 의하면 개의 악성 구강 및 인두 종양에서 가장 흔한 종양은 SCC(40%)였으며, 절반 이상은 비편도(nontonsillar) 기원이었다.(3) 이외에 다른 부위는 구개, 인두, 혀 등이다. 잇몸에 발생하는 SCC의 평균 연령은 8.4세였으며, 성별이나 품종 특이성은 없었다. SCC의 전형적인 현상은 발적과 혈관증식 및 촉진에서 쉽게 흐트러지는 병변을 보인다. 임상적으로 발치 후 발치 부위에 종양이 자라나는 병력이 흔하다. 잇몸에 생긴 SCC 22마리의 개에서 3마리는 동측의 하악 림프절이 종대되어 있어서 전이를 암시하였고, 한 마리는 폐로의 전이가 되었다. 기타 주변 림프절 및 원격 전이 정도는 그림1을 참고 바란다. 개에서 nontonsillar SCC의 평균 나이는 9살(1.5-14살)이었고, 구강 앞쪽에 발생한 SCC의 원격 전이율은 낮거나 말기에 전이되지만 구강 뒤쪽에 발병하면 높은 전이율을 보이며, 편도에 생긴 SCC는 현저하게 전이율이 높다. 진단은 생검과 영상학적 방법이 권유된다. 생검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나 punch biopsy를 권장하며, 진단을 위한 영상은 구강 및 흉 복부 방사선, CT, 필요시 복부 초음파와 MRI 검사가 권장된다.(4) 상악과 하악에 발생한 SCC 상악과 하악에 발생한 SCC의 치료는 외과적 절제가 가장 선호된다. 외과적 절제는 발생 부위에 따라서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 한 연구에 의하면 21마리의 개에서 발생한 상하악의 SCC를 외과적으로 절제하였을 때 1년 생존율이 94%였으며, 종양의 위치나 임상 단계는 예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보고하고 있다.(5) 그러나 상하악에 발생한 종양은 구강의 앞쪽(rostral)에 위치할수록 수술 마진(surgical margin) 확보가 용이하고 수술에 대한 예후 또한 좋아진다. 또 다른 연구에서 24마리의 개에서 부분 하악 절제 후에 질환이 없는 평균 기간(median disease-free interval; DFI)은 26개월이었으며, 1년 생존율은 91%였다.(6) 구강 SCC로 상악 또는 하악 절제술을 시행한 19마리의 개에서 5%는 국소에 재발하였고 11%는 전이되었으며, 1년 생존율은 84%였다는 보고가 있다.(7)외과적 절제가 불가능한 구강 SCC에서 방사선 치료가 선택될 수 있다.(8, 9, 10) Piroxicam이 구강SCC치료에 이용되어 ¿‘는데 이는 수술적 치료나 방사선 치료가 용이하지 않을 때 부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11, 12) 화학요법(chemotherapy)은 구강 SCC치료에 일률적으로 성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권장하지 않는다. Cisplantin과 piroxicam을 조Ç’하여 치료 했다는 보고가 있지만, 신장 독성이 있어서 일반적으로 권장하지 않는 프로토콜이다.(13) 구강 종양 수술의 원칙 1. 진단 영상- CT가 가장 선호된다. CT 검사는 생검을 하기전에 시행하며 필요에 따라 조영제를 사용한다. CT는 종양이 뼈와 연관되었는지, 상악 종양에서 비강 및 눈 주위 병변이 있는지, 하악 종양에서 혀 밑의 연부 조직에 병변 유무를 잘 보여준다. CT 검사가 º“가능하다면 구강내 방사선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치과 방사선은 40%까지 골 밀도가 떨어질 때 까지는 영상에 잘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14, 15) 그외 MRI와 초음파는 심부 연부 조직을 평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 수술적 치료의 목적- 구강 종양의 수술적 치료는 종양의 종류, 위치, 침습 및 전이 정도에 따라 4가지를 목표로 한다. 1) 완치를 위한 수술 (surgery to cure)- 종양 세포를 완전히 제거하여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하는 수술이다.(16) 예를 들면 국소적으로 공격적인 종양이지만 양성 종양에 속하는 acanthomatous ameloblastoma가 이 범주에 속한다. 또한 수술 당시에 전이가 없고, 충분한 수술 마진 확보가 가능하며, 수술 중 종양 세포가 씨앗처럼 떨어져 주변 조직에 옮을 가능성이 없는 개의 SCC (squamous cell carcinoma in dogs)가 좋은 예이다.(17) 2) 세포감량 수술(surgery for cytoreduction- “debulking)- 방사선 치료를 앞두고 종괴가 크고 육안적 완전히 제거가 어려운 종양에서 부피를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데, 이런 부가적인 치료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했을 때 보다 효과는 떨어진다.(18) 3) 국소적인 통제를 위한 수술(surgery for local control)- 악성 흑색종처럼 초기에 전이가 쉽게 되는 종양에서 수술 후 부가적인 치료가 예상될 때 국소적으로 종양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말한다. 하지만 이런 악성 종양은 어떤 치료 방법으로도 완전한 제거가 힘들다. 이런 경우 환자의 고통 경감과 일시적인 기능 회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완화를 위한 수술(surgery for palliation)을 고려할 수 있다.(19) 그림 1. 개와 고양이에서 흔한 구강 종양의 요약 구강 종양 수술 계획 세우기 수술 계획을 세우기 위해 미리 검사한 CT를 3D로 변환해서 절개 계획을 세우면 아주 좋고, 여기에 3D 프린트를 이용하면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이러한 것들은 보호자에게 수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수술 후 예상되는 모습도 미리 상의할 수 있다. 수술 전 고려 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20) 1) 적합한 마취와 진통 처치 계획 2) 적당한 수술 마진 확보 3) 최상의 시야 확보를 위한 환자의 눕힘 방향(ventral, dorsal, lateral recumbency etc.) 4) 인접 치아의 보호 (만약 손상이 된다면 적절한 처치 해야함) 5) 인접한 혈관과 신경 보존; 손상을 최소화하는 수술이 요구되며, 가급적 전기소락기의 사용은 자제 해야함 6) 장력이 없는 봉합(tension-free closure) 7) 예상되는 합병증과 예방; 출혈, 감염, 봉합 부위 벌어짐, 기능장애 등(21) 증례 6살 비숑 프리제가 상악 앞쪽에 종괴가 생겨서 진단을 위해 이비치동물치과병원에 내원했다. 구강 종괴는 몇 개월전에 발견하였으며 사료를 먹다가 간혹 출혈이 있었다고 한다. 신체 검사상 특이 사항은 없었고, 우측 상악 제2절치와 좌측 상악 견치 사이에 위치한 종괴는 충혈되어 있었고 촉진시 출혈 소견을 보였다(그림2). 비숑 프리제의 상악에 발생한 SCC. 종괴는 우측 상악 제2절치부터 좌측 상악 견치 전방까지 위치하고 있으며, 혈관이 발달되어 있고 촉진시 출혈 경향을 보인다. 우측 상악 제1절치, 제1전구치와 좌측 상악 제1, 2, 3절치는 소실되어 있다. 촉진상 하악 림프절 종대는 없었다. 보호자는 다른 병원에서 세침 흡인 세포 검사를 하였고 검사 결과 SCC 소견을 보였으며, CT 검사에서 하악 림프절을 포함한 원격전이는 없었다고 한다.정확한 병리학적 진단 및 수술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구강내 방사선 검사, CBCT (cone-beam computed tomography) 및 생검을 통한 조직 검사가 지시되었다. 마취전 혈액 검사와 흉복부 방사선 검사에서 특이 소견이 없어서 전신 마취 후 구강내 방사선 및 CBCT 검사 후 biopsy punch를 이용하여 샘플을 채취하였다. 이후에 있을 종양 제거 수술에 대비하기 위해 종양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치주염 발생 치아들은 미리 치료 또는 발치 하였다. 환축은 특이 사항 없이 마취에서 회복했다. CBCT 검사에서는 종양 해당 부위에 골 융해와 치주염으로 인해 상악 견치의 구개측 수직 치조골 소실 소견을 보였다(그림3). 비숑 프리제의 상악에 발생한 SCC의 CBCT 영상. 상악 절치의 치조골 소실이 보이며, 치주염으로 인해 좌우 견치의 구개측 수직골 소실이 보인다. 우측 상악 제1절치, 제1 전구치와 좌측 상악 제1, 2, 3절치는 소실되어 있다. A. Dorsal plane, B. Transverse plane, C. 3D rendering image. 조직학적 검사에서는 SCC로 진단되었다(그림4). 비숑 프리제의 상악에 발생한 SCC의 조직 사진. 점막하직에서 섬유혈관 기질내에 신생성 편평상피세포의 둥지로 구성된 다층 고 침습 덩어리가 존재한다. 신생성 세포는 뚜렷한 세포 경계와 풍부한 호산성 세포질을 가진 다각형이다. 뚜렷한 비등방증과 비등방증이 있다. 핵은 둥글고 타원형이며, 가벼 운 스티플링 염색질과 크고 눈에 띄는 1~3개의 핵들을 가지고 있다. 400X 필드 10 개당 21개의 유사분열 수치가 식별된다. 신생성 편평상피세포는 개개의 세포 이형성 을 가변적으로 보여준다. 호중구, 림프구, 혈장세포가 연관되어 있다. 양측 앞측 상악절제술(bilateral rostral maxillectomy)이 지시되어, 보호자와의 긴밀한 상의 결과 완치를 목표로 하는 수술적 치료(surgery to cure)를 결정했다. 절제 범위는 충분한 surgical margin을 확보하기 위해 양측 상악 견치 후방까지 설정하였다. 환축은 전신마취 전에 항생제(ampicillin), 진통제(butorphanol, tramadol)를 주사하였고, 마취는 호흡 마취로 유지했으며, 식도 및 기도로의 이물질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거즈 스폰지로 만든 인두 패킹(pharyngeal packing)을 적용한 후 구강 소독은 0.12% chlorhexidine을 이용하였다. 수술 중 통증 제어를 위해 국소 마취제의 하나인 bupivacaine을 양측 안와 하공에 주사, carprofen을 피하 주사하고, 수술 후 진통을 위해 fentanyl transdermal patch를 가슴 피부에 부착하였다. 멸균 수술포를 입주위에 장착한 후 멸균 외과용 마커 펜을 이용하여 10 mm surgical margin을 설정하였다(그림5). 비숑 프리제의 상악에 발생한 SCC. 외과용 마커 펜을 이용하여 종양으로 부터 10 mm 수술적 마진을 설정하였다. 구강 점막은 No.15 surgical blade로 절개 후 periosteal elevator를 이용하여 둔성 분리하였고 구개 점막하에 있는 주 구개 동맥(major palatine artery)들을 결찰하였다. 상악골 절제는 piezoelectric surgical unit (Piezotome)을 이용하였고, 주변은 변연절제술(debridement)을 시행 후 멸균 식염수로 세척하였다. 좌측 상악 제1전구치는 봉합을 용이하°‘ 하기 위해 발치를 하였다(그림6). 비숑 프리제의 상악에 발생한 SCC. 상악 견치들을 포함한 양측 앞쪽 상악골 절제수술 (bilateral rostral maxillectomy)과 변연절제(debridement) 후 사진. 양측 구개열(palatine fissure)의 후방까지 절제된 모습을 보인다. 봉합의 편의성을 도모하기위해 좌측 상악 제1전구치는 발치 절제 수술 확인을 위해 수술 후 CBCT 검사를 하였고 수술은 계획한대로 잘 되었음을 확인하였다(그림7). 비숑 프리제의 상악에 발생한 SCC. 수술 직후 3D로 rendering한 CBCT 영상. 양측 앞쪽 상악골 절제가 계획대로 잘 되어있다. 봉합은 5-0 poliglecaprone 25 (Monocryl plus)을 이용하여 단순 결절 봉합하였고 환축은 순조게 마취에서 회복하였다(그림8). 비숑 프리제의 상악에 발생한 SCC. 봉합은 단순 결절로 “Y”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보호자에게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증상과 합병증 및 부작용에 대해 상세한 설명 후 환축은 항생제(amoxicillin clavulanate)와 진통제(carprofen)를 처방 후 퇴원하였다. 절제된 종괴는 surgical margin을 확인하기 위해 표시 염료(marking system)를 적용하여 조직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절제 주변 10 mm이내에는 종양 세포가 없음을 확인하였다(그림9). 절제된 앞측 상악골. 절제 위치를 표시할 Davidson Marking System 수술 2주 후 재검에서 환축은 수술 다음날까지 약간의 비출혈이 있었으나 그후로는 없었고 특이한 불편함 없이 잘 지냈다고 한다. 구강 검사에서 봉합 부위는 잘 아물었고 코가 쳐지는 현상도 없었다. 수술 1년 후에 재검을 위해 마취 후 구강 검사에서 종양의 국소적 재발은 없었고 CBCT 검사에서도 종양 재발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그림10). 양측 앞쪽 상악 절제수술 1년 후 사진. 육안적인 종양의 국소 재발은 없다. 3D로 rendering한 CBCT. 영상. 종양의 재발 소견은 보이지 않는다. 증례 환축은 악성 종양의 하나인 SCC였으나 종양의 위치가 구강의 앞쪽에 위치해서 수술적 마진 확보가 용이했고, 조기에 진단되어 원격 전이가 없었으며, 혈관과 신경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정확한 수술을 가능하게 해준 piezoelectric surgical unit를 이용했고, 장력이 없는 봉합 등이 수술에 대한 결과가 좋은 케이스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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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구강암개에서 구강 편평 세포 암의 수술적 치료 증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