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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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간 투약해도 항생제 효과 없는 환자
    1년 이상 항진균제를 사용했음에도 진균 치료에 반응이 없었던 환자의 사체에서 새로운 진균이 발겨되거나 중격동종양(thymoma)과 동반된 백반증 고양이 등 개원가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케이스가 수의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VIP동물의료센터 케이스 컨퍼스’는 특별한 치료 케이스와 최신 치료 경향을 적용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VIP 동물병원 11명의 원장들과 김성수(VIP심장센터)원장과 임윤지(VIP반려동물암센터) 원장의 특강으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최신 치료 경향과 특별한 케이스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케이스 사례로 관심을 모은 고한아(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 원장은 Aspergillus versicolor와 Schizophyllum commu-ne이 동시에 감염된 환자 케이스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고 원장은 "진단일로부터 1년간 치료를 했으나 종괴의 변화가 호전되지 않아 사후에 구강 진균배양검사를 한 결과 Schizophyllum commune란 새로운 진균이 발견되었다"며 "처음부터 환자에게 있던 균이었으나 부분적인 채취를 하다보니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한다"라고 발표했다. 동물의 곰팡이 검사를 많이 하고 있지만 놓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항진균제와 동물의 항생제 내성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종양에 의한 탈장 케이스를 강연한 이승준(노원점)원장은 "복강 내의 종양이 탈장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눈에 보이지 않은 케이스도 복벽의 조직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 외 장효미(청담점), 정소영(성북점), 문제성(동대문점) 원장 등이 각각 개의 다발성 골수증 환자와 줄기세포, 요로결석 등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 있어 새로운 약물요법과 줄기세포의 IV 투입 외에 구강내 주사, 혈자리 직접 요법 등 새로운 치료법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동근(노원점) 원장은 백반증으로 병원을 내원한 환자의 종격동 림프종(Mediastinal lymphoma)을 발견하고 수술을 했으나 수술 후에 거대 식도증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 원장은 "인의에서는 백반증과 thymoma가 연관된 경우가 있으나 동물에서는 백반증에서 thymoma가 연관된 케이스를 발견하지 못했다”라며 “이러한 케이스가 있으면 공유를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요청했다. 그 외에도 한방재활치료와 암치료 등의 특강과 케이스발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최이돈 대표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VIP동물의료센터에 소속된 수의사들과 환자를 의뢰하여 주시는 원장님들, 벳아너스 회원병원 수의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증례발표를 통해 나의 가려운 부분을 누군가 대신 긁어주는 시원함과 나도 시도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에 대한 사전 검증의 시간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원가에서 보기 드문 특이한 케이스를 공유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해 수의사들의 임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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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
    2023-07-10
  • 수술 성공률 높이는 임상 팁
    웨스턴동물의료센터에서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팁만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지난1월 강연에서는 신경인(웨스턴동물의료센터 외과) 원장이 복강경을 이용한 비뇨기와 간담도, 소화기 수술 팁을 소개하는 한편 동물병원에서 가장 많은 수술이 이뤄지는 슬개골탈구와전십자인대단열과 관련한 수술 노하우를 제시했다. 23일은 지서연(웨스턴동물의료센터 영상진단) 부장이 '주요 심장 질환의 영상학적 평가-기초부터 핵심포인트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가장 많이 접하는 심질환을 흉부 방사선에서 심장초음파까지 진단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소개하고, 사례들과 함께 심인성 심부전을 감별할 수 있고 심질환 악화 및 개선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주요 항목을 제시했다. 웨스턴동물의료센터(대표 원장 홍연정)는 "꾸준히 수의사를 위한 다양한 임상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강연회는 수의사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웨스턴동물의료센터는 3월 세미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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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과
    2023-02-23

실시간 수의사세미나 기사

  • 필수된 학술대회 실습
    각종 학회에서 수의사를 대상으로 한 실습이 필수가 되고 있다.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이병렬)가 3월 9~10일에 제주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는 초음파와 내시경, TPLO 이론과 실습 강연이 별도로 마련됐다. 초음파 실습은 삼성메디슨의 제품으로 진행됐으며, 내시경은 베트컴, TPLO는 히포사이언스에서 실습에 필요한 장비와 연자 등을 후원했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도 3월 23일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고양이 초음파 실습 시간을 마련했으며, 인천수의사회(회장 박정현)도 3월 24일 복부 초음파 실습을 개최했다. 3월에 개최된 대부분의 학술활동에서 별도의 실습 시간을 마련했을 정도로 실습 강연이 증가하고 있다. 모 학회 임원은 “실습 세미나는 참가자들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참가하기 때문에 주최측에서는 장소만을 제공하면 된다. 업체에서도 부스 참가에 비해 제품을 깊이 있게 알릴 수 있고, 제품 사용에 익술해지면 제품 구매로 이어져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라고 밝혔다.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실습을 통해 임상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수의사들도 실습 세미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인천에 개원하고 있는 K수의사는 “GE 초음파 장비를 구매했는데, 아직 작동법이 익숙하지 않아 참가하게 됐다”며 “실습 세미나를 통해 보다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학술 강연은 임상에 필요한 기초적이거나 응용 가능한 팁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반면 실습 강연은 기초적인 내용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장비나 기구 등에 익숙하지 않은 수의사들이 다수 참가하기 때문이다. 모 학회 임원은 “수의사들이 실습 세미나에 관심이 많다는 것은 대학에서 제대로 된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소동물 임상은 대학에서 배울 기회가 적어 실습에 대한 수의사의 욕구가 더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임상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세미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학회의 실습 세미나는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수의사세미나
    • 오프라인
    2024-03-25
  • 고양이수의사회 컨퍼런스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 이하 고양이회)가 내달 23~24일 코엑스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의 고양이 수의사 단체인 고양이회 회원에 한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임상 교수들의 최신 임상 팁 뿐만 아니라 스페셜 강의와 초음파 실습 등 다양한 강연이 마련돼 있다. 고양이회측은 "이번 컨퍼런스는 최초로 초음파 실습이 진행되며 국내 임상 교수들의 최신 임상팁과 트렌드 공유를 비롯해 법률, 경영, 개원 등 다양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고양이 심장초음파 실습은 3인 1조로 진행되며, 50분마다 교대로 실습을 할 수 있다. 선착순 12명을 모집하고 있다. 임상 강연은 신경학 전문의인 Steven De Decker와 외과 교과서 저자 Theresa Welch Fossum의 스페셜 강의가 마련돼 있으며, 그 외 최지혜(해마루 이차진료동물병원) 부원장, 유민옥(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내과) 임상 조교수수, 황철용(서울대 수의과대학 피부과학) 교수 등의 고양이 초음파 체크리스트, 만성 식용부진 접근법, 피부 알레르기질환 등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동물병원 경영 노하우와 법률, 개원 등 개원가에서 필요한 경영 강연은 임상 수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 일간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고양이 임상의 최신 트렌드부터 환자와의 분쟁시 대처법 등 임상 수의사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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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프라인
    • 고양이
    2024-02-21
  • 임상 향연의 축제 '2024 서수회 컨퍼런스'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 이하 서수회)가 2월 24~2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올 해 첫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 2회로 확대해 개최되는 컨퍼런스인 만큼 임상 수의사들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다양한 임상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자 동문들을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첫 날 진단과 내과 강연 올 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서수회 컨퍼런스는 5개의 강연장에서 30여명의 연자들이 강연에 나선다. 진단과 영양, 외과, 치과, 재활치료 등 다양한 강연이 마련돼 있지만 원하는 강연만을 집중해서 이론과 실습으로 익히거나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분야만을 선택해서 들을 수도 있다. 집중과 선택에 포커스를 맞춰 강연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24일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임상의 기본인 진단 강연이 다양하게 열린다. 1강의실에서는 고양이 부신과 내분비질환의 합병증, 당뇨 관리 등 내과질환에 대한 강의를 주제로 김학현(충북대 수의내과학) 교수와 김성수(VIP동물의료센터) 원장, 송우진(제주대 수의내과학) 교수가 각각 장연을 펼친다. 미국 전문의 자격을 획득하고 미국 동물병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순영(Purdue University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 김수현(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교수의 강연도 24일 종일 강연으로 들을 수 있다. 미국외과전문의인 김순영 교수는 뼈와 팔꿈치, 힙 등의 외상 환자의 정형외과적 처치방법 등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안과전문의인 김수현 교수는 노령동물의 안과 질환에 대해 강연한다. 나이가 들고 장수하는 노령동물이 증가하면서 백내장이나 포도막염, 녹내장 등 안구 질환에 대한 임상 수의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수의사들의 강연은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김순영, 김수현 교수의 강연을 통해 미국 임상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강의실에서는 영상 진단을 주제로 정주현(일산동물의료원) 원장과 이남순(충북대 수의영상의학) 교수, 윤학영(충북대 수의과대학) 교수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정 원장은 증례를 중심으로 심낭 질환의 영상학적 평가 방법에 대해 소개하며, 이남순 교수는 개와 고양이의 소화기계 진단을 위한 영상 검사를 주제로 임상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팁들을 알려줄 계획이다. 윤 교수는 개와 교양이의 비뇨기계 진단에 대해 강연을 한다. 5강연장에서는 진단에서 많이 활용하는 CBC 판독과 혈액도말검사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종원 (리본동물의료센터) 원장과 노령동물의 진단 검사을 주제로 배보경(아이덱스 래버러토리스 학술담당) 수의사가 강연한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종야 환자의 진단에 대해서도 임윤지(VIP의료센터) 원장이 강연을 펼친다. 최신 임상 트렌드 확인 25일 개최되는 강연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임상 트렌드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1강의실에서는 개와 고양이 신부전 환자의 영양학적 관리 방법을 주제로 Dr. BECZKOWSKI Pawel Marek(유럽 소동물 내과학 전문의) 수의사와 고양이 CKD의 김건호(스탠다드 동물의료센터) 원장, 부정맥 진단과 치료 김예원(더케어동물의료센터) 원장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외과 강연이 열리는 2강의실에서는 장재영(장재영외과동물병원) 원장이 비복강 종양 수술을 증례를 통해 소개하며, 간담도 종양의 수술 치료와 소화기계 종양에 대해 이선태(청주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첨단수술센터)센터장과 이성인(충북대 수의외과학) 조교수가 각각 강연을 펼친다. 피부 강연장에서는 현재은((건국대 수의내과학) 교수와 강영훈(아시아수의피부과전문의) 수의사, 강정훈(오리진 동물피부과병원) 원장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현 원장은 개와 고양이의 기생충성 피부질환을 주제로 진단과 치료법, 약물사용 등에 대해 소개할 것으로 보이며, 강영훈 수의사는 개의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정훈 원장은 피부사상균증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한다. 4강의실에서는 고양이 치과 질환에 대해 이인기(일산 튼튼동물병원) 원장과 관절질환의 재활을 주제로 최춘기(이지동물의료센터)원장, 반려동물의 줄기세포 중 원내 배양에 대해 구민(메디펫동물병원) 원장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응급환자 처치에 대한 강연이 펼쳐지는 5강연장에서는 유도현(전남대 수의과대학)교수와 장님(경북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 손원균(서울대 수의마취통증의학과) 조교수가 각각 응급 환자의 수액처치와 환자 감시및 처치법, 응급마취와 마취 응급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6강의실에서는 수의사들이 알아야 할 고양이 행동과 약을 주제로 나응식(그레이스동물병원) 원장과 설재현(놀로동물행동클리닉) 원장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고민하는 수의사들을 위해 원은수 정신과 의사의 강연오 준비했다. 원은수(디에프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고민하는 수의사들이 언제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알려줄 계획이다. 직무 스트레스가 많은 수의사들에게 위로가 되는 강연이 될 전망이다. 복부와 심장 초음파 이론과 실습 진단의 기본이지만 이론 강연만으로 한계가 있던 초음파 분야는 실기과정을 추가해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실습 시간을 마련했다. 복부와 심장 분야로 나눠 진행되는 강연은 24일 엄기동(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가 복부 초음파의 이론 강연과 실습을 진행한다. 복부 장기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오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초음파의 허상, 각 장기의 스캔법 등을 강연과 실습으로 익힐 수 있다. 25일은 김재환(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가 심장 초음파의 기본 원리와 스캔 Mode, 도플러 스캔 등의 강연과 실습을 비롯해 심장 초음파로 진단되는 질환들애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양일간 열리는 초음파 이론과 실습 강연은 각종 아카데미에서 배울 수 있는 수준의 임상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60개 업체 전시 양일간 개최되는 컨퍼런스인 만큼 전시 업체들도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마련했다. 60여개 업체의 전시회에서는 업체들의 최신 제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각종 샘플 증정과 추첨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서수회에서도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해 컨퍼런스의 흥을 북돋을 전망이다. 서수회측은 “연 2회에 걸쳐 개최되는 컨퍼런스인 만큼 임상 수의사들이 궁금해하는 강연은 물론 참가자들을 위한 푸짐한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며 “많은 수의사들이 임상의 향연에 참가해 즐겨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오늘의 뉴스
    2024-01-23
  • 지난 해 미이수자를 위한 교육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 이하 서수회)가 2023년 보수교육 미이수자를 위해 이달 28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서수회는 "연수교육 미이수로 인해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도 있다"며 "연수교육 이수 시간이 부족한 회원을 대상으로 구제교육을 실시코자 한다"라고 밝혔다. 미이수자를 위해 진행되는 연수교육은 고양이 임상을 주제로 김재환(건국대 수의과대학 영상진단과) 교수가 영상 진단에 대해 소개하며, 유현진(닥터캣고양이병원) 원장이 고양이 내과 강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서수회 회원 뿐만 아니라 타 지부 회원도 강의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 시 선택교육 5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사전 등록은 www.svma.or.kr에서 가능하다.
    • 오늘의 뉴스
    2024-01-18
  • 한국수의안과연구회 성료
    한국수의안과연구회(회장 정만복)가 지난 18~19일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강의동에서 제14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국캘리포니아대학 Sara M Thomasy교수 초청 강의를 통해 각막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또한 케이스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임상에서 볼 수 있는 환자들의 치료 방법 등을 공유했다.
    • 수의사세미나
    • 오프라인
    2023-11-24
  • 인터벤션 시술 팁 전수
    "실제 동물로 인터벤션(중재시술)을 익힐 수 있어 앞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시술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었다" 충북 오송 연세대 CPEC 전임상연구소에서 15일 진행된 '인터벤션·최소침습수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 대한 참가자들의 소감이다. 돼지를 활용해 인터벤션과 복강경을 실습할 수 있었던 이번 워크숍은 엽경아(고려동물메디컬센터 인터벤션·MIS센터장)과 박세일(연세대 CPEC 전임상연구소장) 등이 연자로 나서 돼지 5마리를 이용해 실습했다. 국내에서 많이 접할 수 없는 인터벤션 아카데미였던 만큼 12명 모집이 며칠 만에 마감됐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영상유도하에 바늘과 카테터로 질병 부위까지 경로를 만드는 법 등을 하나하나 배울 수 있었다. 특히 경험자가 아니면 들을 수 없는 관으로 이동 중에 카테터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을 경우의 대처방법, 카테터 부위에 출혈이 있거나 물이 새어나와 문제가 생길 때 등의 대처 방법까지 하나하나 익힐 수 있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P수의사는 "해외에서 배우려면 비용도 고가이지만 제대로 실습하기가 어려웠는데, 국내 워크숍은 인터벤션 시술을 처음부터 배울 수 있어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또다른 수의사는 "이론과 실습 모두 좋았지만 특히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인터벤션 시술을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참가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주최측에서는 내년에도 아카데미를 개최할 계획이다.
    • 수의사세미나
    • 오프라인
    • 외과
    2023-11-22
  • 해외 수의사 ‘만남의 장’
    인천광역시수의사회(회장 박정현, 이하 인천수의사회)가 창립 40주년 및 제1회 인천수의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송도 컨벤시아에서 11월 11부터 12일까지 치러진 이번 행사는 해외 수의사들과 회원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로 치러졌다. 박정현 회장은 “창립 초기에는 2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성장해왔다. 사단법인 전환, 재무건전성 확보 및 안정화, 세미나실 마련 등은 회원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맺힌 결실이다”라며 “앞으로 더 성장하며 회원 여러분들께서 많은 혜택을 누리실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천수의사회는 회관 건립을 목표로 현재 기금을 모집하고 있다. 40주년 기념식 11일 오후에 치러진 40주년 행사에는 해외의 많은 수의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국수의사회와 일본 후쿠호카, 대만 타이난시 등 해외 수의사들은 사절단을 보냈으며, 영상으로 인천수의사회의 40주년을 축하해 주기도 했다. 또한 타이난에서는 도자기를 선물했으며, 후쿠호카는 하카타 인형을 기념품을 전달하며 인천시수의사회와의 우호를 다졌다. 또한 그동안 인천수의사회를 위해 노력한 회원들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제1회 컨퍼런스 이틀에 걸쳐 개최된 컨퍼런스에서는 치과실습과 동물보건사를 위한 강연이 열렸다. 첫 날은 김세은(전남대 수의과대학), 박희명(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각각 치과방사선 사진 촬영과 항암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방사선촬영을 통한 치주질환 판독법을 깊이 있게 소개한 김세은 교수는 “치주질환은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분류할 수 있다”며 “치은염은 치은의 염증으로 가역적인 질병인 반면 치주염은 치주조직에 발생한 염증으로 치아를 잃을 수도 있는 비가역적인 질병”이라고 소개했다. ‘항암치료와 새로운 항암신약’을 주제로 강연한 박희명 교수는 “전통적인 항암제로는 오래 연명시키기 어려울수도 있다”며 ”최근에는 DNA검사를 통해 환자에게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좋은 지 알려주는 곳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위해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인 글리벡을 이용한 치료 사례도 관심을 끌었다. 12일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김춘근(이지동물치과병원) 원장을 비롯한 14인의 연자들이 강연을 펼쳤다. 인천수의사회가 한국수의치과협회(회장 김춘근), 한국수의순환기학회(송근호), 인천광역시 등과 공동으로 추최한 첫 컨퍼런스는 깊이 있는 강연과 실습으로 참가자들을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 수의사세미나
    • 오프라인
    2023-11-13
  • '원헬스 관점에서 본 반려동물 인플루엔자 감염증’
    전 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포유류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늘면서 이에 대한 수의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웨비나가 열린다. 대한수의사회 원헬스특별위원회(위원장 김소현, 이하 원헬스특위)는 수의사 및 수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10월 23일(월) 21시부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송대섭 교수의 ‘원헬스 관점에서의 반려동물 인플루엔자 감염증’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웨비나는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이사장 김소현)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웨비나 사전등록 및 시청은 아이해듀 홈페이지(www.ihaedu.com)에서 할 수 있다. 웨비나에서는 개와 고양이의 인플루엔자 감염사례 및 병인기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스필오버 감염의 대표적인 사례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와 원헬스 관점에서의 대응방안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수의사들이 필수적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할 스필오버 감염(종간 장벽을 뛰어넘는 감염)의 대표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역동성과 개와 고양이의 인플루엔자 감염사례 및 병인기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게 된다. 허주형 회장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새롭게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 대부분이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수의사들은 원헬스 관점에서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의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유념해야 한다. 이번 웨비나에 많은 수의사 회원들과 학생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원헬스특위 김소현 위원장은 “고양이를 통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을 갖지는 말아야 하지만, 개와 고양이와 밀접한 접촉을 하는 수의사를 비롯한 동물병원 종사자의 경우 조류인플루엔자 등 인수공통감염병 전파 및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따라 원헬스특위에서 이번 특강을 마련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와 원헬스 관점에서의 대응방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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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수의사를 위한 'VET MR CAMP'
    한국수의영상의학연구회(회장 최지혜)가 8월 25~26일 서울대 멀티미디어강의실에서 수의사를 위한 'VET MR CAMP'를 개최한다. 학회측은 "올 해는 수의영상의학연구회에서 미국 전문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두 분 강사를 모시고 뇌와 척수의 신경계 질환에 대한 MR 영상 평가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루고자 한다"며 "신경계 해부학, 신경 질환의 임상적인 특징 및 진단 포인트, MR 영상의 특징적인 소견과 감별목록, MR 검사의 한계와 유의사항 증례 토론까지 광범위한 뇌와 척수 질환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라고 밝혔다. 뇌와 척수질환의 이해와 진단에 대한 종합적인 통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캠프에서는 허진영(미국 수의영상의학전문의), 임지혜(수의신경내외과전문의) 전문의가 각각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사전등록으로만 접수를 하고 있으며, 현장 등록은 받지 않다. 학회 참가 문의는 schoidvm@gmail.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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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프라인
    • 영상의학
    2023-07-16
  • 1년간 투약해도 항생제 효과 없는 환자
    1년 이상 항진균제를 사용했음에도 진균 치료에 반응이 없었던 환자의 사체에서 새로운 진균이 발겨되거나 중격동종양(thymoma)과 동반된 백반증 고양이 등 개원가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케이스가 수의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VIP동물의료센터 케이스 컨퍼스’는 특별한 치료 케이스와 최신 치료 경향을 적용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VIP 동물병원 11명의 원장들과 김성수(VIP심장센터)원장과 임윤지(VIP반려동물암센터) 원장의 특강으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최신 치료 경향과 특별한 케이스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케이스 사례로 관심을 모은 고한아(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 원장은 Aspergillus versicolor와 Schizophyllum commu-ne이 동시에 감염된 환자 케이스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고 원장은 "진단일로부터 1년간 치료를 했으나 종괴의 변화가 호전되지 않아 사후에 구강 진균배양검사를 한 결과 Schizophyllum commune란 새로운 진균이 발견되었다"며 "처음부터 환자에게 있던 균이었으나 부분적인 채취를 하다보니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한다"라고 발표했다. 동물의 곰팡이 검사를 많이 하고 있지만 놓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항진균제와 동물의 항생제 내성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종양에 의한 탈장 케이스를 강연한 이승준(노원점)원장은 "복강 내의 종양이 탈장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눈에 보이지 않은 케이스도 복벽의 조직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 외 장효미(청담점), 정소영(성북점), 문제성(동대문점) 원장 등이 각각 개의 다발성 골수증 환자와 줄기세포, 요로결석 등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 있어 새로운 약물요법과 줄기세포의 IV 투입 외에 구강내 주사, 혈자리 직접 요법 등 새로운 치료법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동근(노원점) 원장은 백반증으로 병원을 내원한 환자의 종격동 림프종(Mediastinal lymphoma)을 발견하고 수술을 했으나 수술 후에 거대 식도증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 원장은 "인의에서는 백반증과 thymoma가 연관된 경우가 있으나 동물에서는 백반증에서 thymoma가 연관된 케이스를 발견하지 못했다”라며 “이러한 케이스가 있으면 공유를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요청했다. 그 외에도 한방재활치료와 암치료 등의 특강과 케이스발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최이돈 대표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VIP동물의료센터에 소속된 수의사들과 환자를 의뢰하여 주시는 원장님들, 벳아너스 회원병원 수의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증례발표를 통해 나의 가려운 부분을 누군가 대신 긁어주는 시원함과 나도 시도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에 대한 사전 검증의 시간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원가에서 보기 드문 특이한 케이스를 공유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해 수의사들의 임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이다.
    • 수의사세미나
    • 무료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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