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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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염병 사태와 관련해 사료업체들이 공지를 올리고 있다.

원인불명의 고양이 신경 근육병증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발병 원인으로 고양이 사료가 지목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는 동일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들이 2024 1월부터 4월까지 생산된 사료를 급여했으며, 이들 제조원 중 일부는 상호만 다르고 제조 공장의 주소는 동일한 곳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양이의 전염병이 이번에도 사료와 관련이 있을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문제의 사료를 찾고 있다.

A 사료업체는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 근육병증' 등으로 배포된 보도자료의 내용은 당사 사료 제품과 무관함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린다"는 공지를 올렸을 정도로 사태 진화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원충을 감염원으로 주목하고 있는 만큼  사료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고양이들의 증상 등을 감안할 때 원충성 질병이 유력하게 의심이 된다"고 이미 밝혔다

음식로 전염되는 원충은 100도씨 이상으로 가열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건식사료는 가열과 살균 등의 과정을 거치고 있어 원충이 남아있기 어렵다. 지난 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판정을 받은 고양이도 생식 사료가 감염원인으로 지목됐다

원충은 생식 사료 뿐만 아니라 고양이 모래나 물 등에도 기생하는 만큼 감염원은 다양할 수 있다사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염원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반려묘 관리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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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염병 사료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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