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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무병원 안과 비대면 진료 시행... 현실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진료 사업이 시행 2개월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해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과한 반려동물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3곳의 동물병원에서 안과 질환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사업의 결과에 따라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만큼 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의 비대면 진료에 대한 수의사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크다. 에이아이포펫이 티티케어앱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진료는 경기도에 위치한 동물병원 3곳에서 시행되고 있다. 앱을 통해 보호자가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의 눈 영상이나 사진 등 이미지를 촬영해서 올리면 AI가 촬영된 이미지와 분석 자료를 실시간으로 동물병원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모든 반려동물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초진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재진부터 비대면 진료가 이뤄진다. 안질환 초진을 받은 환자가 비대면 진료를 요청하면 병원에서 환자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야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에이아이포펫은 “동물은 사람과 달리 영상 통화 시 카메라에 잘 집중하지 못하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수의사가 보호자의 설명과 영상 통화 이미지만으로는 환축의 상태를 면밀하게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앱에서 인공지능 기반 촬영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적합한 거리와 환경에서 눈 촬영 이미지를 캡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병원 주치의가 환축의 상태를 빈번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지만 보호자가 자주 병원에 내원하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다음 방문까지 환축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대면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유로 서비스로 시범사업 기간 동안 1만5,000원을 환자에게 청구하고 있으며, 그 외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동물병원이 자유롭게 청구가 가능하다. 개 10개, 고양이 6개 이상징후 제공 에이아이포펫이 동물병원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동물을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과 함께 AI가 분석한 자료가 제공된다. 이상 징후와 연관된 병변의 위치와 관련 질환 목록 등을 확인해 수의사의 진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현재는 반려견의 각막손상, 안검외반, 안검내반, 유루증 각막혼탁, 충혈 등으로 개는 10가지 항목, 고양이는 6개의 항목에 대한 이상 징후 분석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업체에서 파악하고 있는 AI 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도는 평균적으로 개 94%, 고양이 98%이다. 에이아이포펫측은 “현재는 안과 관련 이상 징후를 개 10가지 고양이 6가지 제공하고 있지만 점차 이상징후와 병변의 위치, 관련된 질환목록 등을 더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보호자 전용 화면에서는 개의 눈과 피부, 치아 보행 패턴과 고앙이의 눈과 치아에 대한 이상 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동물의 이상 징후를 간단히 고지하고 병변의 위치와 관련 질환 목록 등의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 동물병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동물병원들의 비대면 진료 참여도는 아직까지 낮은 편이다. 안과 질환만 적용되다 보니 환자 수가 적을 수밖에 없는데다 초진을 받은 재진 환자만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낮은 수가도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의과의 비대면 초진 수가가 12,000원~17,000원 대를 형성하고 있어 비대면 재진 수가가 의과에 비해 낮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대면진료와 달리 약처방을 할 수 없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그칠 수밖에 없다. 진료행위를 해도 처방이 이뤄지지 않으면 반쪽짜리 진료 밖에 될 수 없음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비대면 진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에서 보호자와 환자를 앱에 틍록을 해야 비대면 진료를 실시할 수 있다. 병원 시스템과 앱이 연동되지 않다 보니 비대면 진료를 위해 또다른 업무가 가중될 수밖에 없다.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A동물병원 스텝은 “지금은 비대면 진료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며 “이유는 모르겠지만 원장님이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앱을 통해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보니 환자 수도 적고 동물 보호자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서 수의계의 관심도 점차 멀어지고 있다. 반면 의과에서는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가 비대면 진료 전면 확대를 발표한 이후 비대면 플렛폼들이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굿낙, 솔닥 등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은 규제 완화 이후 일평균 환자가 6배 이상 증가했다. 초진 환자의 진료가 가능해지면서 의사와 환자 모두가 비대면 진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24시간 비대면진료 허용 미국은 다양한 앱을 통해 24시간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다. 수의사와 영상, 음성, 문자 등의 상당을 통해 동물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지만 약물 처방은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만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수의사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원격 진료에 대한 규제를 요구하는 법안들이 발의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는 그동안 재진환자와 응급 환자에 대해서만 수의사의 비대면 진료를 가능하게 한 법안을 초진 환자에게로 확대하고 있다. 약물 배송에 대한 규제로 풀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초진 환자에 대한 원격 진료를 금지하고 있던 플로리다도 원격 진료를 확대하는 법안이 하원에 올라와 있다. 미국은 많은 주에서 재진 환자에 대해서만 원격 진료와 약물 처방이 가능하지만 동물병원 예약이 어려워 원격 진료에 대한 수요가 높다. 수의사가 부족한 지역은 1개월 이상 기다려야 동물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앱을 통해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하는 보호자들이 많다. TeleVet, Pet Coach, AirVet, Pawp, Vetster 등의 앱이 있다. WhiskerDocs은 수의사들과 실시간으로 채팅 또는 이메일을 주고 받는데 39.99달러(약54,000원)를 받는다. 매월 회비를 내는 회원도 16.99달러(약23,000원)의 비용을 추가해야 한다. 일부 동물병원에서는 비대면 진료 수가가 대면 진료 수가에 비해 높은 곳도 있다. 오하이오 클리브랜드에 위치한 Oak Tree Veterinary Hospital에서는 환자의 방문 진료는 63달러, 원격진료 상담은 88달러의 수가를 받고 있다. 원격 진료 후 약물 처방을 해주고 있어 대면 진료에 비해 수가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병원의 설명이다. 미국에서는 동물병원의 원격 진료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미국동물병원협회가 이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을 정도다. 발전하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 웨어러블의 발달은 동물병원의 원격 진료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2024년 1월 10일 현재 미국에 등록한 반려동물 웨어러블 스타트업은 353개 업체로 나타났다. GPS기반 애완동물의 위치를 추척하는 트랙티브는 페이스북과 통합해 사용자가 친구의 반려동물을 보고 사진과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반려견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Fi, 반려견의 목에 부착해 위치와 활동, 수면, 운동량 등을 추적하는 핏바크,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AI 기술이 접목된 Maven AI-Vet은 심혈관 질환을 갖고 있는 반려동물의 감시에 최적화된 웨어러블이다. 웨어러블을 통해 심혈관 질환과 피부과적 문제, 내분비장애, 위장문제, 근골격계 질환, 호흡기 문제 등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목에 부착하면 호흡수 변화를 확인해 비정상적인 활동과 휴식패턴, 이상 징후 등이 앱에 표시된다. 또다른 AI 웨어러블인 Anaxeos는 동물의 품종과 연령, 생활 방식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며, 반려동물의 심장 문제 가능성과 음식, 칼로리 정보, 육체적 통증, 질병 가능성 등에 대한 변화를 예측하는 제품을 출시했다. INUPATHY는 반려견의 감정을 색상과 조명으로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공감 장치이며, PetPace Collar는 동물의 심박수와 온도, 활동 수준 등을 모니터링해 수의사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웨어러블이다 이처럼 다양한 웨어러블은 수의사에게 정보를 제공해 원격 진료 서비스를 더욱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업체들도 비대면 진료 준비 중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의 비대면 진료를 위해 업체들이 이미 준비를 하고 있다. 에이아이포펫을 비롯해 삼성의 아지냥이, 피펫 등 다양한 업체가 앱을 통해 환자 상담 기능을 갖추면서 활동하고 있다. 앱을 통해 피부와 치아 등의 이상 병변을 알려주는 기능을 갖추고 활동하고 있는 앱도 있는 만큼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진료 시장도 정부의 승인만 있으면 언제든지 가능해졌다. 비대면 진료는 동물병원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업체들의 동양과 정부의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 벳클리닉
    • 특집
    • 특집기획
    2024-04-29
  • 서울시수의사회, 의료분쟁 조력 시스템 구축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 이하 서수회)가 동물병원의 의료분쟁 발생시 종합적으로 조력하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수회는 "전문인 배상보험으로 지원되던 손해배상 소송 이외에도 게시금지와 가처분, 영업방해금지가처분, 형사 고소 등 법률적 조력 프로세스를 구축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호자의 문제 제기시 수의사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보니 과실 여부를 따지지 않고 배상책임으로 해결하는 사례가 많았다. 보험료를 지급하며 분쟁을 마무리하다 보니 동물병원의 배상책임보험료의 인상과 자기부담금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의료분쟁 과정에서 보호자들이 병원에 내원해 항의하거나 인터넷에 비방글을 게시하는 등의 과도한 민원으로 인한 동물병원의 피해도 클 수밖에 없다. 서수회는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는 대신 종합적인 법률 조력 프로세스를 구축해 보호자와의 의료분쟁시 수의사들을 대신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동물병원에서 보호자의 민원이 발생시 서수회 산하 수의료감정위원회와 연계해 수의사의 의료 과실 여부를 1차로 판정한다. 수의사의 과실 여부와 상관없이 고충대응위원회(가칭)는 수의사의 의료 과실 분쟁건과 관련해 손해사정사와 변호사 등과 법률적으로 대응해 동물병원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만약 보호자가 인터넷이나 SNS 등을 이용해 동물병원을 비방할 경우 게시금지 가처분과 영엉방해금지가처분, 형사소송 등의 법률 조력도 이뤄진다. 보호자와의 분쟁시 수의사를 대신해 손해사정사와 전문 변호사가 나서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벳클리닉
    • 동물병원 판례
    2024-04-26
  • 홍역 진단 늦어 강아지 죽어...수의사 무죄
    환자의 상태를 뒤늦게 진단해 치료 도중 강아지가 사망하자 동물병원을 상대로 소송한 반려인이 패소했다. 반려인 A씨는 2021년 1월 30일 애견샵에서 분양받은 포메라니안 암컷 강아지가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이자 D동물병원을 찾았다. D동물병원은 ‘장염’으로 진단하고 약물 치료를 했으나 강아지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A씨는 다른 동물병원을 찾아갔다. 또다른 동물병원에서는 '홍역'으로 진단했다. A씨는 홍역으로 진단받은 강아지를 다시 D동물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를 받게 했지만 강아지의 상태가 악화돼 G동물병원으로 전원시켜 입원치료를 했지만 결국 죽고 말았다. 반려인은 D동물병원에서 장염으로 오진해 치료 시기를 놓쳤다며 재산적 손해와 정신적 위자료 등 재산적 손해 204만9,800원(치료비 184만9,800원+장례비 20만원)과 위자료 3,000만원을 배상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인천지방법원 강주혜 판사는 반려인의 청구를 기각했다. 뒤늦은 홍역 진단 D동물병원에서 홍역을 진단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쳤다는 반려인A씨의 주장에 대해 재판부는 수의사가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것으로 봤다. 강 판사는 "홍역에 감염되어 증상이 발현되는 어린 환자견의 경우, 면역 결핍으로 인하여 다양한 2차 감염증이 발생하고, 체구가 작아 혈관을 통해 영양 수액 공급이 지속되기 어려워 대부분 사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 사건 강아지가 더 이른 시기에 홍역 검사나 홍역 진단을 받았더라면 예후가 호전되었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할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다. 처음 강아지가 내원했을 때에도 눈꼽과 콧물 증상이 보이지 않았던 이상 D동물병원에서 반드시 홍역 감사를 해야 할 의무가 없다고 본 것이다. 강아지의 사망이 2차 감염에 의한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의 악화인 것도 판결에 영향을 미쳤다. 강 판사는 “이 사건 강아지는 ’G동물병원‘으로 전원한지 약 3일 후부터 개구호흡, 콧물과 재채기 등 증상을 보였고, 2차 감염에 의한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이 악화됨으로써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홍역 진단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이 채무불이행 또는 불법행위를 구성하는 주의의무 위반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홍역 치료시 Prednisolon 사용 A씨는 홍역 치료시 사용한 항염증제인 프레드니소론(Prednisolon)처방이 홍역 진단을 받은 강아지에게 매우 부적절한 치료 행위라고 주장했다. 부신피질에서 합성되는 스테로이드 계열의 호르몬제인 프레드니솔론은 면역반응억제제, 염증반응 억제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각종 병균의 침입에 대항하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있는 약물이다. 강 판사는 “진료기록 감정의가 이 사건 약물이 스테로이드 계열의 면역 억압과 염증 억제 효능을 가진 약물로, 홍역과 같이 면역 저하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처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힌 점은 인정된다”라고 하면서도 “서울특별시수의사회장, 감정인 H에 대한 각 사실조회 회신결과 및 변론 전체의 취지에 비추어 보면, 이 사건 약물 투여로 인해 실제로 이 사건 강아지의 면역력이 저하되었다거나, 이 사건 약물이 이 사건 강아지의 사망과 이 사건 약물 투여 사이에 인과관계가 존재하였음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약물 투여의 부적절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특별시수의사회장과 감정인들의 의견서가 사건에 많은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입원기간 동안 D동물병원이 강아지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는 점도 인정받지 못했다. 강 판사는 “진료기록 감정의는 잦은 수양성 설사 환자견의 경우 항문 주변을 자주 세정하더라도 항문 주변에 변이 묻거나 피부 짓무름이 발생하기도 하며, 만일 수양성 설사가 잦은 환자견을 방치하였다면 항문 주변 뿐 아니라 배쪽 털과 발바닥 등에 광범위하게 설사변이 묻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밝혔다”며 A씨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업무상과실치사 어려움 의사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는 그 과실과 환자가 사망했던 결과 사이에 인과관계가 입증이 되어야 한다. 의사의 실수나 잘못으로 인한 사고를 의료과실로 해석하는 이들이 많지만 재판에서는 보다 넓은 범주로 판단하고 있다. 치료 방식이나 효과, 부작용 등 여러 사정을 감안해 의료 행위가 이뤄졌는지, 좋지 않은 결과를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그러지 못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이번 사건은 진료기록부 감정인들의 역할이 판결에 크게 작용했다. 수의사가 뒤늦게 진단한 홍역을 환자의 상태만으로 진단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한 수의사의 감정서는 재판부의 판결에 영향을 줬다. 특히 치료과정에서 사용한 프레드니소론 처방에 있어서는 다른 기관에서 홍역 환자 사용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음에도 수의계가 보낸 감정서를 통해 환자 사망과의 인과 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강 판사는 "진료기록 감정의가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을 지속적으로 처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힌 점은 인정하지만 서울특별시수의사회장과 감정인 H에 대한 사실조회 회신결과 및 변론 전체의 취지에 비추어 보면 이 사건 약물 투여로 강아지의 사망과 인과관계를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판결했다. 이번 사건은 동물병원의 임상과 관련한 분쟁에서 수의계의 의견서가 판결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벳클리닉
    2024-04-09

개원정보 검색결과

  • 신한은행 수의사 전용 대출 상품
    신한은행이 동물병원 개원 자금 및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의사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대출은 개인당 총 3억원 한도로 가능하며, 운전자금은 1년 이내, 개원 자금은 15년 이내로 상환해야 하며, 심사를 통해 대출 상환 연기가 가능하다. 기준 금리는 변동금리 연 3.79%로 금리 변동에 따라 인상이 가능하다. 기존 금리에 가산 금리를 추가하면 최저 연 5.93%~최고 연 8.06%까지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금리는 높지만 신용 또는 담보의 제한 없이 건별 대출이 가능한 수의사 전용 대출 상품이다. 문의 1544-8008/1577-8008
    • 개원정보
    • 대출
    2024-05-02
  • 수의사를 위한 특별 대출
    하나은행이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수의사를 대상으로 특별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출상품은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며, 최저 4.73%~12.13%까지 금리가 적용된다. 7년 이내에 동물병원을 개원한 수의사는 특판 금리가 적용돼 최저 4.303%~11.703%의 우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특판 대출은 총 3,000억원 한도 내에서 이뤄지며,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특판 대출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가능하다. (문의 02-502-1111)
    • 개원정보
    • 대출
    2024-04-26

세미나일정 검색결과

  • 고양이 전염병 사료가 원인?
    원인불명의 고양이 신경 근육병증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발병 원인으로 고양이 사료가 지목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는 동일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들이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생산된 사료를 급여했으며, 이들 제조원 중 일부는 상호만 다르고 제조 공장의 주소는 동일한 곳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양이의 전염병이 이번에도 사료와 관련이 있을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문제의 사료를 찾고 있다. A 사료업체는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 근육병증' 등으로 배포된 보도자료의 내용은 당사 사료 제품과 무관함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린다"는 공지를 올렸을 정도로 사태 진화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원충을 감염원으로 주목하고 있는 만큼 사료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고양이들의 증상 등을 감안할 때 원충성 질병이 유력하게 의심이 된다"고 이미 밝혔다. 음식로 전염되는 원충은 100도씨 이상으로 가열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건식사료는 가열과 살균 등의 과정을 거치고 있어 원충이 남아있기 어렵다. 지난 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판정을 받은 고양이도 생식 사료가 감염원인으로 지목됐다. 원충은 생식 사료 뿐만 아니라 고양이 모래나 물 등에도 기생하는 만큼 감염원은 다양할 수 있다. 사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염원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반려묘 관리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할 때다.
    • 세미나일정
    2024-04-16

오늘의 뉴스 검색결과

  • 신한은행 수의사 전용 대출 상품
    신한은행이 동물병원 개원 자금 및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의사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대출은 개인당 총 3억원 한도로 가능하며, 운전자금은 1년 이내, 개원 자금은 15년 이내로 상환해야 하며, 심사를 통해 대출 상환 연기가 가능하다. 기준 금리는 변동금리 연 3.79%로 금리 변동에 따라 인상이 가능하다. 기존 금리에 가산 금리를 추가하면 최저 연 5.93%~최고 연 8.06%까지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금리는 높지만 신용 또는 담보의 제한 없이 건별 대출이 가능한 수의사 전용 대출 상품이다. 문의 1544-8008/1577-8008
    • 개원정보
    • 대출
    2024-05-02
  • 녹십자수 팔라스에 약품 지원
    녹십자수의약품이 7월 22~8월 4일까지 스리랑카 Anuradhapura에서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서울대수의과대학 임상봉사 동아리 팔라스(PALLAS)에 의약품을 지원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서울대 수의대에서 팔라스에 셀리녹스-주, 듀라벳25-주, 스팟라인 플러스, 닥터스킨액 등 10여 종의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달실에는 팔라스 이현진, 김다은, 김민주, 이새현, 서수연, 홍윤석 학생이 참석했다. 최근 서울수의사회 봉사단인 서사수의 봉사에도 셀리녹스-주, 노바트-주 등 수술에 필요한 약품을 지원한 녹십자수의약품은 자체적으로 가치그린봉사단도 운영하며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노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의 뉴스
    2024-04-30
  • 우유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 검출
    H5N1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젖소에게 생산된 우유에서 바이러스 입자가 검출되었다고 FDA가 24일 발표했다. FDA는 "매우 민감한 실험실 테스트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입자가 검출되었다"며 "저온 살균 과정에서 죽은 바이러스의 잔재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러스 입자가 사람을 감염시킬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의혹을 해소시키기 위해 FDA는 추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젖소의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은 8개 주(30개 농장)로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감염 경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젖소의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유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우유에 바이러스 입자가 나오면서 미국인들의 우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 오늘의 뉴스
    2024-04-25
  • 서사수 분당 KK9입양센터 봉사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 이하 서수회)의 봉사 단체인 서울에사는수의사들(봉사단장 김미경, 이하 서사수)이 4월 21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사수가 올 해 첫 봉사지로 선택한 곳은 뉴욕 퀸즈와 경기도 성남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기동물보호소 KK9 Rescue(대표 김현유)이다. KK9 Rescue는 농장이나 도살장에 갇혀 있는 개들을 구조하고 치유와 미용, 재활활동을 통해 가정으로 입양시키는 봉사 단체이다. 서사수는 비숑프리제 전문 번식장에서 구조한 동물들과 시 보호소에서 보호하고 있던 동물들의 상태를 파악하고 수술과 동물 등록을 완료했다. 황정연 회장과 허정 부회장과 김미경 봉사단장, 김효주 학술이사 등 서수회 임원을 비롯해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소속 봉사동아리인 '바이오필리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 의료봉사 단체인 팔라스(PALLS) 소속 학생들은 동물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중성화수술 107건과 탈장수술 7건을 진행했다. 녹십자수의약품과 세아메디칼, 메사메디아, 더셈펫바이오 등 업체들도 수술에 필요한 약품과 장비 등을 지원하며 봉사에 참여했다. 수술을 마친 동물들은 입양을 위해 동물등록을 완료했다. 서사수측은 “봉사활동에 많은 이들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서울대와 건국대 수의과대학생들과 학생들과 봉사에 참여한 수의사분들, 일반 봉사자, 업체 관계자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 오늘의 뉴스
    2024-04-24
  • 고양이 의문 죽음... 동물병원 100곳 신고
    원인을 알수 없는 고양이 사망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동물병원 100곳이 피해를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는 21일 8시 기준으로 급성질환으로 고양이 94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100여곳의 동물병원에서도 고양이 전염 사례를 신고했을 정도로 고양이들의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여전히 고양이들의 전염원이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전염된 고양이들이 올해 1월부터 4월 국내의 한 제조공장에서 생산된 사료를 급여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국내 생산 사료에 대한 기피 현상이 늘고 있다. 사건 초기에 고양이의 전염병 원인을 원충성 질병으로 지목한 대한수의사회도 사료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문제의 사료가 특정되지 않으면서 고양이 전염병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고양이 전염병 사태로 인해 국산 사료 업체들의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정부가 특정 사료를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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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문수의사 도입 불확실성 여전
    "전문적인 동물의료 수요와 동물 선택권 제고를 위해 전문수의사 및 상급동물병원 체계 도입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수의미래연구소(이하 수미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문수의사 도입에 대해 22일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수미연이 수의사와 수의대생 등 동물의료 관계자 1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111명)이 정부가 인정하는 전문수의사가 5년 안에 양성, 배출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40%만이 전문수의사가 배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정부가 전문수의사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시행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진환 수미연 책임대표는 “반려동물 의료 고도화에 발맞추어 전문수의사 및 상급 동물병원과 같은 제도 도입이 논의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반려동물 의료만을 중심으로 하는 각종 제도의 도입은 이미 심화한 수의사 공급 불균형을 악화시킬지도 모른다“며 ”반려동물 의료 분야뿐 아니라 농장동물, 야생동물, 실험동물 등 분야의 전문수의사 제도 도입이 함께 논의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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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고양이 사망 '사료' 적합 판정
    원인을 알수 없는 고양이 사망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축식품부)가 사료를 검사한 결과 3건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발표했다. 울산 소재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의뢰한 사료 3건에 대해 유해물질(78종), 바이러스(7종), 기생충(2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최근 고양이 사망과 관련해 동물 단체에서 의뢰한 사료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검사를 의뢰받은 사료 30건에 대해서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고양이 사료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또한 전염병 의심 증상으로 사망한 고양이에 대해서도 부검을 진행해 유해물질과 바이러스 등을 검사하고 있다. 농축식품부는 "조사 필요성이 제기된 사료제조업체 5곳에 대해서도 해당 지자체에서 사료 제조공정과 관련 서류등을 점검했으나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제품 이상이 확인될 경우 공급중단, 폐기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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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제2의 '미드웨스턴 펫푸드' 찾아라
    최근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양이 신경 근육병증의 원인으로 특정 사료가 지목되고 있다. 신경 근육병증을 보인 고양이 49마리가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특정 제조원에서 생산된 사료를 급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사료를 제조하고 있는 E사 제품이 반려인 사이에 기피 대상이 되고 있다. 유튜브에는 이미 E사에서 생산된 사료의 리스트가 올라와 있다. E사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진 M, E, H, R사의 제품도 반려인 사이에 불매대상이 되고 있을 정도다. 정부에서도 해당 업체에서 생산된 사료를 조사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된 고양이의 신경 근육병증의 원인을 사료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양이의 원인 모를 전염병이 사료로 확인될 경우 국내 사료 업계에 심각한 파장이 발생할 전망이다. 미국에서도 미드웨스턴 펫푸드의 제품이 사료 재료로 쓰인 옥수수에 핀 곰팡이로 인해 독성 바람물질인 아플라톡신(alfatoxin)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사례가 있다. 해당 사료를 섭취한 개와 고양이가 활동 둔화, 식욕부진, 구토, 황달, 설사 등의 증상으로 80마리 이상이 사망했다. 원인 모를 전염병으로 E사의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신속하게 전염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소비자들에게 알려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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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서수회, 메리츠화재와 MOU 체결
    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 메리츠화재가 17일 메리츠화재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 이하 서수회)가 메리츠화재와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동물보험과 의료복지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황정연 회장은 "동물 의료복지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메리츠화재와 함께 반려동물의 의료 복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동물병원에서 보험금 접수가 가능한 메리츠화재의 펫보험은 개와 고양이를 위한 보험이다. 전국 모든 병원의 통원과 입원, 수술치료비(특약)을 보상해주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보험 활성화와 반려동물의 의료복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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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인수공통전염병 '개 브루셀라증' 발생
    서울 도봉구에서 인수공통감염병인 '개 브루셀라증'에 감염된 개가 발견됐다. 전북의 한 번식농장에서 구출해 도봉구의 동물보호단체로 데려온 16마리의 개 중 이상 증세를 보인 개를 진행한 결과 1마리의 개가 12일 브루셀라증 확진을 받았다. 브루셀라증 확진을 받은 개는 격리해 보호 중에 있다. 브루셀라증은 동물과 사람에게 공통으로 방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개와 접촉한 수의사들과 동물보호단체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현재 브루셀라균에 가장 취약한 이들은 축산업종사자와 수의사 등 감염자와 접촉한 이들이다. 감염된 동물의 피부 상처를 통해 전파되거나 혈액, 대, 소변, 조직 등에 접촉이 감염 경로이다. 결막을 통해 전파될 수도 있다. 최근 고양이의 원인을 알수 없는 전염병뿐만 아니라 개의 브루셀라증인 인수공통전염병이 발생함에 따라 동물과 최일선에 있는 수의사들과 반려인들의 주의가 그 어느때보다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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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포토뉴스 검색결과

  • 녹십자수 팔라스에 약품 지원
    녹십자수의약품이 7월 22~8월 4일까지 스리랑카 Anuradhapura에서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서울대수의과대학 임상봉사 동아리 팔라스(PALLAS)에 의약품을 지원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서울대 수의대에서 팔라스에 셀리녹스-주, 듀라벳25-주, 스팟라인 플러스, 닥터스킨액 등 10여 종의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달실에는 팔라스 이현진, 김다은, 김민주, 이새현, 서수연, 홍윤석 학생이 참석했다. 최근 서울수의사회 봉사단인 서사수의 봉사에도 셀리녹스-주, 노바트-주 등 수술에 필요한 약품을 지원한 녹십자수의약품은 자체적으로 가치그린봉사단도 운영하며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노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의 뉴스
    2024-04-30
  • 서울시수의사회, 의료분쟁 조력 시스템 구축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 이하 서수회)가 동물병원의 의료분쟁 발생시 종합적으로 조력하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수회는 "전문인 배상보험으로 지원되던 손해배상 소송 이외에도 게시금지와 가처분, 영업방해금지가처분, 형사 고소 등 법률적 조력 프로세스를 구축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호자의 문제 제기시 수의사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보니 과실 여부를 따지지 않고 배상책임으로 해결하는 사례가 많았다. 보험료를 지급하며 분쟁을 마무리하다 보니 동물병원의 배상책임보험료의 인상과 자기부담금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의료분쟁 과정에서 보호자들이 병원에 내원해 항의하거나 인터넷에 비방글을 게시하는 등의 과도한 민원으로 인한 동물병원의 피해도 클 수밖에 없다. 서수회는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는 대신 종합적인 법률 조력 프로세스를 구축해 보호자와의 의료분쟁시 수의사들을 대신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동물병원에서 보호자의 민원이 발생시 서수회 산하 수의료감정위원회와 연계해 수의사의 의료 과실 여부를 1차로 판정한다. 수의사의 과실 여부와 상관없이 고충대응위원회(가칭)는 수의사의 의료 과실 분쟁건과 관련해 손해사정사와 변호사 등과 법률적으로 대응해 동물병원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만약 보호자가 인터넷이나 SNS 등을 이용해 동물병원을 비방할 경우 게시금지 가처분과 영엉방해금지가처분, 형사소송 등의 법률 조력도 이뤄진다. 보호자와의 분쟁시 수의사를 대신해 손해사정사와 전문 변호사가 나서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벳클리닉
    • 동물병원 판례
    2024-04-26
  • 서수회, 메리츠화재와 MOU 체결
    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 메리츠화재가 17일 메리츠화재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 이하 서수회)가 메리츠화재와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동물보험과 의료복지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황정연 회장은 "동물 의료복지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메리츠화재와 함께 반려동물의 의료 복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동물병원에서 보험금 접수가 가능한 메리츠화재의 펫보험은 개와 고양이를 위한 보험이다. 전국 모든 병원의 통원과 입원, 수술치료비(특약)을 보상해주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보험 활성화와 반려동물의 의료복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오늘의 뉴스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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