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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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 근육병증이 발생하고 있어 반려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이하 대수회) "최근 고양이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경 근육병증 사례가 다수 보고되었다" "고양이의 이상 증세가 발견될 경우 즉시 동물병원을 내원하여 정밀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대수회에 보고된 사례에 따르면 고양이의 식욕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움직임이 없으며, 잘 일어나지 못하고, 검붉은 소변을 보는 등의 이상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모두 신경, 근육병증에 음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질병은 아직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수회는 정밀 검사가 진행중으로 결과가 나오기까지 1~2주가 소요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동물보호자가 식욕부진이나 기력저하 등이 일시적인 것인지질병에 의한 것인지 판단하기는 어려운 만큼 해당 반려묘가 해당 증상을 보이는 경우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혈액검사소변검사 등을 통해 신경·근육병증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수회는 증상 등을 감안할 때는 원충성 질병이 유력하게 의심된다전국에서 유사한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료 또는 모래 등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정밀 검사 결과 등에 따라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원충성 질환은 고양이에 기생하는 원충에 의한 전염성 질환으로 쇄세모편모충 등의 원충이 있을 수 있다. 지속적인 설사와 구토 등을 유발할 수도 있는 만큼 고양이가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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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원인불명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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