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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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쥐소변으로 인한 인간과 반려동물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뉴욕시는 시민의 감염이 올 해에만 6건이 보고됐으며, 동물의 감염도 늘어나고 있다고 뉴욕 NBC 네트워크가 17일 밝혔다.

쥐의 소변이 토양과 물 등 오염된 환경과 물질에 노출돼 감염되는 렙토스파라증은 두통과 오한, 근육통, 구토, 설사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잠복기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5일에서 최대 30일까지이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신부전과 수막염, 간손상 및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으며, 페니실린과 독시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22년간 렘토스파라증의 인간 감염이 98건이다. 급성 신부전 및 간부전이 나타나고 때로는 심각한 폐침범이 있었으나 98명의 환자 중 6명이 사망했다.

국내에서도 봄이면 렙토스피라균 감염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은 보균 상태를 유지하다가 잠복기를 거쳐 급작스러운 두통이나 근육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으로 이어진다. 조기에 항생제 치료를 할 경우 발열기간과 입원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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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쥐소변으로 인한 전염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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