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반려견쿠싱증후군치료제 ‘엑시트’를 출시했다.

트릴로스탄 (Trilostane)을 주성분으로 하는 엑시트(EXEET)는 개의 뇌하수체 의존성 부신피질기능항진증(PDH)과 

부신 의존성 부신피질기능항진증(ADH)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코티솔(Cortisol)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발생하는 질병으로 

반려동물에서 가장 많이 진단되는 내분비 질환 중 하나로 수입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정리: 안혜숙기자 I 자료제공: 녹십자수의약품


청구서.png

 

부신피질의 HSD 억제


국내에서 제조한 엑시트는 부신 피질의 3β-hydroxysteriod dehydrogenase(HSD) enzyme을 경쟁적으로 억제해 cortisol의 합성과 분비를 가역적으로 막아준다. 

효과는 약물의 반감기 동안 지속되며, 특정 용량 이상 복용했을 경우 약물을 중단하면 호르몬 분비가 일반 상태로 돌아간다. 

최대 혈중 농도는 1.5~2시간 후에 도달하며, 12시간 이내 기준 수치로 회귀한다. 1일 1회 사료와 함께 경구투여를 권장하고 있다.

전체댓글 0

  • 1315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국내 제조 쿠싱증후군치료제 ‘엑시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