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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수회, TNR 가이드라인 공개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을 28일 발표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시도지부, 산하단체 추천을 받아 TF(위원장 1명 위원 12명)를 주축으로 중성화수술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고, 농식품부 및 길고양이 복지개선 협의체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수술 가이드라인은 수술 대기 - 마취 - 수술 전 준비 - 수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 암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 약물 투약 및 회복 등 6단계로 구성돼 있다. 각 단계별 시술 방법과 순서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수의사들의 중성화수술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회 허주형 회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은 중성화 수술을 수행하는 주체인 수의사에 의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가이드라인의 자율적 실천을 통해 수의사들의 길고양이 수술 전문성이 강화되고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동물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은 첨부 파일 참조)
    • 오늘의 뉴스
    2023-12-28
  •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이하 농식품부)의 동물병원 수가 공개가 시행됐다. 농식품부는 수의사 2인이상 동물병원 1,008개소를 대상으로 한 수가를 animalclinicfee.or.kr에 7일 공개했다. 최경묵 농림식품부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동물병원 진료비 조사는 수의사 2인 이상인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2024년부터는 동물병원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의사 2인 이상인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수가 공개를 시행했지만 내년부터는 전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는 것. 9월과 10월에도 전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진료비 게시를 시행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동물병원의 수가 공개가 현실화되고 있다. 진료비 공개 항목은 초진, 재진, 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등 총 11개 항목으로 전국 시도군구 단위별로 최저가격과 최고, 평균, 중간 비용을 공개하고 있다. 강남보다 강북이 수가 높아 전국 동물병원의 초진료는 평균 1만889원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대전과 울산, 전북, 충남의 초진료 평균비용이 1만1,000원으로 높게 형성돼 있었다. 서울은 다른 지역에 비해 초진료의 평균 수가가 1만1,286원으로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성북구가 1만5,000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다.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인 서초와 강남은 1만1,000원대의 초진료가 형성돼 있어 서울의 평균 비용에도 못미치고 있었다. 반면 강북은 평균 1만6,500원의 초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강남과 서초에 비해 수가가 높았다. 입원료 판독료 수가차이 커 동물병원의 진료비 항목 중 지역별 수가 차이가 큰 항목은 입원료와 판독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개의 평균 입원료는 5만2,337원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와 대전광역시의 중간 비용이 4만4,000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료는 특히 최저 비용과 최고 비용이 1만원에서 30만원으로 편차가 매우 컸다. 이는 소형견이 어떤 질환으로 입원을 했느냐에 따라 수가가 달라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벼운 질병으로 입원할 경우와 중증으로 입원하는 환자의 수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동물병원의 엑스선촬영비 및 판독료도 지역별 수가 차이가 심한 항목 중 하나다. 전국의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촬영과 판독료로 3만원대의 수가가 형성돼 있으나 전라남도와 충청남도의 중간 비용은 4만9,500원과 4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엑스선촬영비와 판독료가 높게 나타난 것. 동물병원의 진료비 수가가 공개가 수의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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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실시간 오늘의 뉴스 기사

  • 진료 과목별 전문수의사 도입
    진료과목별 전문수의사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전문적인 동물의료 수요에 대응해 동물병원 전문수의사 및 상급동물병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6일 발표했다. 의과와 치과 처럼 진료과목별 전문의제를 시행해 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상급동물병원 체계도 마련돼 2차 동물병원제가 시행된다. 의원급 동물병원에서는 지역의 환자를 시술하고 상급동물병원에서는 일차 동물병원에서 리퍼한 환자를 시술하는 형태다. 2차동물병원은 보다 중증의 환자를 수술및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는 전문과목 표시기준과 상급병원 지정기준 및 운영 등의 세부 계획안을 오는 12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 및 자격시험 등의 개선안도 시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동물의료 투명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2029년까지 종합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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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검역본부 수의사 38명 모집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의주사보 34명과 수의연구사 4명을 모집한다. 수의사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수출입 동축산물 검역 및 가축전염병 예방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근무지는 인천공항지역본부와 영남지역본부, 서울지역본부, 제주지역본부 등이다. 수의연구사는 동물질병관리부에서 질병진단과 동식품위생연구부바이러스 분야에서 연구 업무를 주로 하게된다. 이메일 접수는 불가하며 3월 5일부터 8일까지 등기우편이나 택배 등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등기우편은 마감일인 8일 소인분까지 접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qi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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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반려동물 전용 항생제 출시
    반려견과 반려묘에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가 출시됐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용으로 허가된 광범위 항생제 ‘셀리녹스(Celinox Inj)’를 2월 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셀리녹스는 세포베신(Cefovecin sodium)이 주성분으로, 살균효과가 2주간 지속되는 반려동물 전용 지속성 광범위 항생제다. 세포베신은 국내외 임상 논문과 각종 동물 의료 기관의 치료 프로토콜에 활용되며 피부/요로 감염을 포함한 치주 질환, 호흡기 감염, TNR 수술 후 연부조직 감염 예방까지 다양한 병증에 적용 가능한 항생제로 수의학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세포베신(세팔로스포린계) 성분의 반려동물 항생제는 수입 의약품에만 의존해 온 항생제로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된 세팔로스포린계 세포베신 항생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을 진행, 대조군과 시험군의 상대적 생체 이용률 데이터에서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 기준 이내로 두 물질의 생체이용률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셀리녹스는 4mL 소용량 패키지로 출시됐다. 4mL 용량은 5kg 기준 8마리 투여 용량으로, 권장사용 기간(28일) 이내에 불필요한 폐기 없이 처방될 수 있다.녹십자수의약품은 "셀리녹스 출시를 통한 수의사들의 처방 선택권 향상과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의 출시를 통해 동물 복지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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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 성료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서울 엘타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정기총회에는 세계수의사회장인 라파엘 라구엔스와 전 세계수의사회장인 존슨 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월 28일 열린 정기총회는 대의원 수를 200명으로 줄이고, 지부 회원수에 비례해 의원수를 개정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견했다. 이에 따라 중앙회 및 지부의 당연직 대의원은 유지하고 선출직 대의원인 133명에 대해서는 회원 수에 비례해서 선출된다. 회원 수가 적은 지부에서는 선출직 대의원 수도 감소될 수 있다. 또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되는 FAVA 2024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회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허주형 회장은 "수의사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역량강화를 비롯해 정부의 위탁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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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동물원수족관의사회 회원 모집
    한국동물원수족관수의사회(회장 김규태)가 회원을 모집한다. 한국동물원수족관수의사회는 지난 1월 창립된 단체로 2월 6일 대한수의사회 산하 단체로 정식 가입을 승인 받았다. 동물원 및 수족관 동물의 진단과 치료, 학술연구 및 교육지원 등의 사업에 앞장서는 단체이다. 서울대공원, 에버랜드동물원, 청주동물원, 아쿠아플라넷 등 전국 동물원과 수족관에 종사하는 수의사들이 가입하고 있다. 동물원 및 수족관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원과 수족관 종사자들의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보수교육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동물원수족관수의사회는 "동물원 수족관 동물진료 발전과 회원 상호교류를 위한 단체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며 "가입을 원하는 수의사는 3월 15일까지 kazav2024@naver.com 으로 참가 신청서를 보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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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서울시수의사회 춘계 임상 컨퍼런스 성료
    올 해 처음으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AT센터에서 개최된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 춘계 임상 컨퍼런스가 전국 수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황정연 회장은 “처음 개최되는 춘계 임상 컨퍼런스가 너무 추운 날씨인 2월 중에 개최돼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추위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까지 강의를 들으며 따뜻한 열기를 내뿜는 수의사들의 열정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처음으로 열린 초음파실습 춘계 임상 컨퍼런스를 맞아 처음으로 개최된 임상이 초음파 실습이다. 24일 진행된 복부 초음파는 삼성메디슨의 장비를 이용해 엄기동(건국대수의과대학 영상진단과) 교수의 강의와 실습 지도를 맡았다. 초음파 경험이 많지 않은 수의사들이 많은 가운데 간과 췌장을 초음파로 정확히 볼 수 있을 때까지 실습할 수 있어 임상 경험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얻었다. 25일 열린 심장 초음파 실습은 캐논 장비로 실습이 이뤄졌다. 전날 실습에 이용된 4마리 강아지(세모, 네모, 동그, 라미)를 이용해 심장의 크기와 형태, 심장으로 유입 및 유출되는 각종 혈관의 상태 등을 확인했다. 심장 초음파 실습을 위한 기초 강연과 실습은 김재환(건국대수의과대학 영상진단과) 교수가 지도에 나섰다. 양일간 진행된 초음파 실습은 초음파를 임상에 즉시 적응할 수 있을 정도로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얻었다. 분야별 심화 강의 춘계 임상 컨퍼런스의 또다른 특징은 분야별 심화 강의에 있다. 내과와 외과, 치과, 안과, 응급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이 열렸지만 분야별로 깊이 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내과 분야는 개와 고앙이의 내분비 질환을 주제로 당뇨관리법, 내분비질환의 흔한 5가지 합병증, '부신질병 Key point' 등을 주제로 송우진(제주수의과대학 수의내과) 교수, 김성수(VIP동물의료센터) 원장, 김학현(충북수의과대학 수의내과) 교수가 24일 각각 강연을 펼쳤다. 김학현 교수는 "내분비장기는 여러 외부자극 요인에 따른 생리학적 반응이 즉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 검사 결과 해석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며 "내분비 생리, 비내분비 요소에 의한 영향과 진단검사의 한계, 임상증상 등 내원이유 등을 종합하면 최대한 구분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사 자체가 100%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임상 증상과 검사 결과로 충분히 내분비 질병을 의심한 다음에 호르몬검사를 해야 하며,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영상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현재 병발하고 있는 질환은 내분비 기능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검사 시기를 병발 질병의 안정화 이후로 미루거나 병발 질병이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알고 해석에 주의할 것도 당부했다. 다음날은 고양이 만성 신장질환, 부정맥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김건호(24시 스탠다드동물의료센터) 김예원(더케어동물의료센터) 원장이 각각 내과 강연을 펼쳤다. 피부 분야는 개의 알레르기성 피부염, 피부사상균증, 기생충성 피부질환 등을 주제로 강연이 개최됐다. 개의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주제로 강연한 강영훈(서울대수의과대학 박사과정) 수의사는 "접촉성 피부염은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는 형태와 물질 자체가 피부를 손상시키는 형태로 나타난다"며 "아토피처럼 병인론이 밝혀져 있지 않아 병력으로 구분하며 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을 파악하고 피하는 것이 최우선 치료"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국소 전신제제도 유발 요인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기생충성 피부질환에 대해 강연한 현재은(건국대 수의과대학 내과) 교수는 진단이 어려운 옴과 모낭충증에 대해 깊이 있게 소개했다. 현 교수는 "국소복낭충증은 대부분 4~8주 이내에 해결되지만 10%미만 환자는 전신 형태로 진행될 수 있다"며 “국소적인 복낭충증이 있는 개는 스테로이드에 노출될 경우 나중에 성체 모낭충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피부 분야의 강연이 피부질환 치료를 중점으로 다뤘다면 응급 분야는 호흡기계 환자와 수액처치, 마취 중 주의사항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마취 중 주의사항에 대해 강연한 손원균(서울대학교 수의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마취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약물을 조절하는 것"이라며 "한꺼번에 많은 양을 투약하는 것보다는 원하는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약물을 희석해서 반복 투약하는 게 좋다”고 소개했다. 약물 투약 후 최소 2분 정도를 기다렸다가 다른 약물을 투약해 반응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손 교수는 “수술에 들어가기 전에는 응급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희석된 에피네프린을 만들어 놓고 들어가는 게 좋다"며 “만들어 놓은 에피네프린은 오랫동안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매일 열린 경품추첨 춘계 임상 컨퍼런스는 강연을 마친 후에 열린 경품 추첨이 하루의 대미를 장식했다. 수의사와 학생으로 나눠 치려진 경품 추첨은 도서상품권부터 백화점 상품권부터 에어팟프로, 에어팟맥스, 다이슨에어랩 등 30여명이 경품을 받았다. 황정연 회장은 “항상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수의학적 지식을 공유하고 경품을 드릴 수 있어 항상 뿌듯하다”며 “9월 마지막주에 열리는 추계 임상 컨퍼런스는 더 많은 분들에게 경품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수의사회가 올 해 처음으로 개최한 춘계 임상 컨퍼런스는 수의과대학생을 비롯해 많은 수의사들이 참가하는 수의계의 연례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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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서수회, ‘의료분쟁 지원 강화’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 이하 서수회)가 2월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참가한 한태호(대한수의사회) 부회장은 “대한수의사회는 1종 주거지 동물병원 개원 확대와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공무원 수의사에 대한 수당 인상 등을 추진했지만 정부의 규제도 늘고 있다”며 수의사들의 정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지부회원간의 담합과 유대 강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허정(서울시수의사회) 부회장에게 대한수의사회 표창장을 전달했다.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회무보고, 회계보고, 안건의결 등이 이어졌다. 감사보고에서는 서수회 임원 선거와 관련한 투표 방식에 대한 정관 및 시행 세칙 개정안에 대한 자문변호사의 검토가 이뤄지고 있음을 알렸으며, 보호자들과의 분쟁의 증가로 인한 법률지원 서비스 강화에 대한 권고가 있었다. 황정연 회장은 “보호자와의 소송과 분쟁에서 서수회가 더 깊게 개입을 하기 위해 배상책임보험과 법률지원을 합친 의료분쟁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수의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보호자를 손해사정인이 빠르게 만나 수의사를 지원하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의 배상책임보험은 수의사의 의료행위와 관련한 과실에 의해 발생하는 의료사고를 담보하는 보험으로 의료분쟁 소송에 필요한 변호사 선임비용과 소송비용, 손해배상금 등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분쟁이 늘어나면 보험사의 손해율 증가로 보험료가 오르는 구조이지만 사건 초기부터 손해사정인의 적극적인 개입이 이뤄지지 않아 수의사의 심리적 정신적 고통도 클 수밖에 없다. 황 회장은 “사건이 발생하면 초기에 손해사정인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보호자를 만나 법률적 지식을 바탕으로 그 손해액을 결정하고 보험금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계산할 수 있다”며 “배상책임보험에 법률지원을 포함시켜 의료분쟁 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보호자와의 분쟁시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분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감정평가서의 신속한 법원 제출을 위해 수의감정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황 회장은 “의료소송에서 진료기록감정은 재판의 결과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지만 객관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교수나 학회 등이 의견 제출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진료기록감정 의견서 회신이 지연되면 재판도 장기화되기 때문에 수의감정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신속한 진료감정 의견 제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의 회비를 인상하는 회칙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대한수의사회가 회비를 50% 인상함에 따라 지부 부담의 증가로 인해 서수회의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개원수의사 및 진료수의사 10만원, 일반수의사 5만원으로 각각 회비를 인상하는 회칙 개정안을 의결해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개원수의사 40만원, 진료수의사 25만원, 일반회원 15만원으로 인상되며, 비 회원은 회원과 차별화된 교육비를 적용한다. 황 회장은 “회장으로 취임한지 1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소통했다”며 “앞으로 회원 권익 보호와 혜택 강화는 물론 회원간의 소통과 분회 활성화 등을 통해 더 나은 서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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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파충류 사료 출시
    녹십자수의약품이 파충류를 위한 사료 'G-REP Superfood'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랩 슈퍼푸드는 파충류의 ▲기호성(TASTE) ▲안전성(SAFETY) ▲건강(HEALTHY) 3가지 가치를 중점으로 만들어졌으며, 칼슘과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B 등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랩 슈퍼푸드는 ▲곤충맛 ▲무화과맛 2가지 맛과 50g, 100g, 1.8kg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3천여마리의 게코류 도마뱀을 대상으로 대규모 사양실험을 통한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외부 실험을 통해 기호도와 증체량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풍부한 단백질 공급을 위해 쌍별 귀뚜라미를 사용하였으며, 기호성 증진을 위해 신선한 천연 과일 건조 분말을 함유하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 마케팅 김동현 PM은 ‘성장해 가는 파충류 산업에 좀 더 안전하고, 좋은 사료를 출시하기 위해 약 3여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특수동물 시장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제품군 개발, 발굴에 있어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오늘의 뉴스
    2024-02-23
  • 노화방지 약물 복용 개 '등장'
    개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약물을 개발하고 있는 Loyal이 임상실험에 참여하고 있는 개(Boo)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Loyal은 "펜실베니아 출신의 11세 부는 후각 훈련 스포츠에 참가하고 있는 개"라며 "현재 미국 전역의 노견들이 임상 시험의 일환으로 LOY-002를 복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LOY-001과 Loy-002는 loyal이 개의 수명 연장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약물로 미국 전역의 50개 이상의 동물병원에서 1,000마리 이상의 개를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LOY-001은 대형견용으로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IGF-1을 표적으로 하고 있다. IGF-1 수치가 높으면 노화를 가속화하고 대형견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데 LOY-001이 IGF-1의 수치를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Loyal측의 설명이다. 부가 복용하고 있는 LOY-002는 체중이 14파운드 이상인 10세 이상의 개를 위한 약물이다. 매일 복용하는 약물로 신진 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Loyal은 독점적인 이유로 LOY-002의 성분은 밝히지 않고 있다. Loyal측은 "LOY-002가 건강한 수명을 연장한다는 것을 입증하려면 연구 대상자 사이에 품종, 연령, 행동, 지리, 경제적 특성 등의 다양성이 필요하다"며 "4년에 걸쳐 1,000마리 이상의 개가 임상 실험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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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동물간호 교과 기준 입법 예고
    동물 간호와 관련한 교과목과 학점 등 세부기준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동물보건사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의 수의사법 개정에 따라 동물 간호 관련 교과목 및 학점 이수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행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9일 공고했다. 고시된 동물 간호관련 내용은 기초분야 3과목, 임상분야 7과목, 복지분야 4과목으로 총 38학점이다. 기초예방분야는 동물해부 생리학, 동물질병학, 동물보건학 9학점으로 동물의 구조를 이해하고 인수공통전염병과 관련한 공중 보건이 포함돼 있다. 임상 분야는 내과와 외과, 병리, 응급간호, 영상, 병원실무, 의약품관리 등 19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복지분야는 동물 법규와 동물학, 행동학, 영양학 등 10점이다. 교과목의 명칭이 동일하지 않아도 교과의 내용이 동일하다고 농식품부장관이 인정하면 동일 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개정안에 대해 2월 29일까지 의견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늘의 뉴스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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