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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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수회, TNR 가이드라인 공개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을 28일 발표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시도지부, 산하단체 추천을 받아 TF(위원장 1명 위원 12명)를 주축으로 중성화수술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고, 농식품부 및 길고양이 복지개선 협의체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수술 가이드라인은 수술 대기 - 마취 - 수술 전 준비 - 수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 암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 약물 투약 및 회복 등 6단계로 구성돼 있다. 각 단계별 시술 방법과 순서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수의사들의 중성화수술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회 허주형 회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은 중성화 수술을 수행하는 주체인 수의사에 의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가이드라인의 자율적 실천을 통해 수의사들의 길고양이 수술 전문성이 강화되고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동물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은 첨부 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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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이하 농식품부)의 동물병원 수가 공개가 시행됐다. 농식품부는 수의사 2인이상 동물병원 1,008개소를 대상으로 한 수가를 animalclinicfee.or.kr에 7일 공개했다. 최경묵 농림식품부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동물병원 진료비 조사는 수의사 2인 이상인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2024년부터는 동물병원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의사 2인 이상인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수가 공개를 시행했지만 내년부터는 전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는 것. 9월과 10월에도 전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진료비 게시를 시행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동물병원의 수가 공개가 현실화되고 있다. 진료비 공개 항목은 초진, 재진, 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등 총 11개 항목으로 전국 시도군구 단위별로 최저가격과 최고, 평균, 중간 비용을 공개하고 있다. 강남보다 강북이 수가 높아 전국 동물병원의 초진료는 평균 1만889원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대전과 울산, 전북, 충남의 초진료 평균비용이 1만1,000원으로 높게 형성돼 있었다. 서울은 다른 지역에 비해 초진료의 평균 수가가 1만1,286원으로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성북구가 1만5,000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다.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인 서초와 강남은 1만1,000원대의 초진료가 형성돼 있어 서울의 평균 비용에도 못미치고 있었다. 반면 강북은 평균 1만6,500원의 초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강남과 서초에 비해 수가가 높았다. 입원료 판독료 수가차이 커 동물병원의 진료비 항목 중 지역별 수가 차이가 큰 항목은 입원료와 판독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개의 평균 입원료는 5만2,337원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와 대전광역시의 중간 비용이 4만4,000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료는 특히 최저 비용과 최고 비용이 1만원에서 30만원으로 편차가 매우 컸다. 이는 소형견이 어떤 질환으로 입원을 했느냐에 따라 수가가 달라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벼운 질병으로 입원할 경우와 중증으로 입원하는 환자의 수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동물병원의 엑스선촬영비 및 판독료도 지역별 수가 차이가 심한 항목 중 하나다. 전국의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촬영과 판독료로 3만원대의 수가가 형성돼 있으나 전라남도와 충청남도의 중간 비용은 4만9,500원과 4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엑스선촬영비와 판독료가 높게 나타난 것. 동물병원의 진료비 수가가 공개가 수의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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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실시간 오늘의 뉴스 기사

  • 암닭을 위한 대마씨 사료
    FDA가 닭의 사료로 대마씨앗을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미국에서도 대마의 동물 사용은 엄격히 금지돼 있어 뉴욕 등 일부 주에서만 대마의 환각성분을 뺀 칸나비디올을 애완동물과 말, 낙타(라마, 알파카) 등 일부 동물에 사용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대마 종자의 외피와 종자 가루를 동물 사료에 첨가할 수 있으며, 다른 산업용 가축의 사용은 금지돼 왔다. 그러나 최근 FDA 수의학 센터가 암닭을 위한 대마씨 사용을 허가하면서 산업 동물용 사료로 사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미국사료관리협회(American Feed Control of Association)는 최근 산란계를 위한 대마종자식사의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Bish Enterprises의 HFC 사장 겸 COO인 Andrew Bish는 “대마가 동물 사료에 도입되면 농업 발전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대마 사료의 영양가는 대두 및 캐놀라의 영양가와 유사하며 안전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대마를 먹인 암탉이 ALA, DHA, GLA와 같은 필수 지방산과 증가된 양의 루테인이 풍부한 알을 낳는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미국에서 대마의 사용이 산업 동물의 사료로 확장되면서 이를 사용하는 농장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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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대수회,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웍과 MOU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대표이사 김종갑)와 25일 동물의료 분야 혁신기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재단법인인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세계 각국의 투자 기관 및 혁신 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협력해 유망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수의사회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동물의료 분야의 혁신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투자 유치 및 사업화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허주형 회장은“최근 동물의료 분야 뿐 아니라 바이오테크 분야 스타트업으로의 수의사 진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수의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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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동물병원에서 호르몬 즉시 검진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동물병원에서 즉시 혈액과 소변, 대변을 이용해 호르몬과 치료 약물까지 진단할 수 있는 검진 시스템이 출시됐다. 센터바이오포인트는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2024 Veterinary Meeting&Expo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인 AlphalON (CPB)를 선보였다. 센터포인트바이오테크가 출시한 AlphalON은 표면음파 테스트를 사용해 동물병원에서 즉시 호르몬과 치료약물과 같은 바이오마커를 측정할 수 있는 진단기다. 수의사가 시약이나 배양 없이 환자의 혈액이나 대변, 소변을 테스트기에 넣으면 박테리아 배양과 민감도 등을 검사할 수 있다. 일체형 소모품을 사용해 테스트를 완료하기 때문에 교체할 시약이나 팩, 막힐 유체 라인 등의 염려가 없다. 또한 예기치 않은 가동 중지 시간을 초래하거나 오랜 유지 관리가 필요한 기타 구성 요소가 없이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정확한 시간에 샘플을 처리하여 오류를 줄이고 테스트의 정확도를 높인다. 관리 스스템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센터바이오포인트는 "AlphalON에 적용된 표면음파 기술은 테스트 감도를 향상시키고 정확도를 높인 박테리아 배양 및 민감도 테스트를 자동화한 동물병원 시스템"이라며 "수의사가 배양용 샘플을 실험실로 보내는 과정에서 결과 지연과 비용이 들지만 AlphalON은 병원 내에서 배양과 민감도를 측정해 수의사가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해 항균 관리를 개선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향후에는 혈액 세포와 순환계 감염인자에 대한 백혈구 감별과 현미경 검사를 제공하는 진단 프로그램을 AlphalON에 장착할 계획이다. 센터바이오포인트는 "AlphalON을 갖춘 수의사는 반려동물, 대동물, 외래동물 관리 시점에서 복잡한 내과 및 전염병 사례를 거의 완벽하게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다"며 "AlphaION은 진료 시점에 작동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고 다양한 전문 분야의 수의사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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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FDA, CAR-T요법 '암 위험' 경고
    백혈병 치료제로 승인받은 CAR-T 치료제인 킴리아(Kymriah)의 악성 종양 위험에 대한 경고를 표기해야 한다고 FDA가 24일 발표했다. FDA는 “CAT-T 치료가 가능한 제조 업체들에게 처방 정보에 블랙박스 경고를 해야 한다는 서안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CAR-T는 치료 대상자에게 백혈구성분채집술(Leukapheresis)을 통해 백혈구 성분 혈액을 GMP 시설로 보내 IP를 제조하는 환자 맞춤형 치료제다. FDA는 최근 CAR-T 치료법으로 치료 받은 사람들의 림프종과 백혈병을 포함하여 T세포 악성종양(혈액 세포의 암 유형)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공개하는 한편 이번에는 제조 업체들에게 암위험에 대해 경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FDA는 “일부 환자는 장애로 입원했으며 사망 환자도 발생했다”며 “위험이 ‘심각’하며 현재 승인된 모든 CAR-T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FDA는 CAR-T 업체들이 제품을 계속 출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치료법의 이점이 위험보다 크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노바티스와 존슨앤존슨은 “FDA와 협력해 Kymriah와 Carvykti의 처방 정보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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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임상 향연의 축제 '2024 서수회 컨퍼런스'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 이하 서수회)가 2월 24~2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올 해 첫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 2회로 확대해 개최되는 컨퍼런스인 만큼 임상 수의사들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다양한 임상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자 동문들을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첫 날 진단과 내과 강연 올 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서수회 컨퍼런스는 5개의 강연장에서 30여명의 연자들이 강연에 나선다. 진단과 영양, 외과, 치과, 재활치료 등 다양한 강연이 마련돼 있지만 원하는 강연만을 집중해서 이론과 실습으로 익히거나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분야만을 선택해서 들을 수도 있다. 집중과 선택에 포커스를 맞춰 강연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24일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임상의 기본인 진단 강연이 다양하게 열린다. 1강의실에서는 고양이 부신과 내분비질환의 합병증, 당뇨 관리 등 내과질환에 대한 강의를 주제로 김학현(충북대 수의내과학) 교수와 김성수(VIP동물의료센터) 원장, 송우진(제주대 수의내과학) 교수가 각각 장연을 펼친다. 미국 전문의 자격을 획득하고 미국 동물병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순영(Purdue University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 김수현(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교수의 강연도 24일 종일 강연으로 들을 수 있다. 미국외과전문의인 김순영 교수는 뼈와 팔꿈치, 힙 등의 외상 환자의 정형외과적 처치방법 등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안과전문의인 김수현 교수는 노령동물의 안과 질환에 대해 강연한다. 나이가 들고 장수하는 노령동물이 증가하면서 백내장이나 포도막염, 녹내장 등 안구 질환에 대한 임상 수의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수의사들의 강연은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김순영, 김수현 교수의 강연을 통해 미국 임상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강의실에서는 영상 진단을 주제로 정주현(일산동물의료원) 원장과 이남순(충북대 수의영상의학) 교수, 윤학영(충북대 수의과대학) 교수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정 원장은 증례를 중심으로 심낭 질환의 영상학적 평가 방법에 대해 소개하며, 이남순 교수는 개와 고양이의 소화기계 진단을 위한 영상 검사를 주제로 임상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팁들을 알려줄 계획이다. 윤 교수는 개와 교양이의 비뇨기계 진단에 대해 강연을 한다. 5강연장에서는 진단에서 많이 활용하는 CBC 판독과 혈액도말검사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종원 (리본동물의료센터) 원장과 노령동물의 진단 검사을 주제로 배보경(아이덱스 래버러토리스 학술담당) 수의사가 강연한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종야 환자의 진단에 대해서도 임윤지(VIP의료센터) 원장이 강연을 펼친다. 최신 임상 트렌드 확인 25일 개최되는 강연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임상 트렌드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1강의실에서는 개와 고양이 신부전 환자의 영양학적 관리 방법을 주제로 Dr. BECZKOWSKI Pawel Marek(유럽 소동물 내과학 전문의) 수의사와 고양이 CKD의 김건호(스탠다드 동물의료센터) 원장, 부정맥 진단과 치료 김예원(더케어동물의료센터) 원장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외과 강연이 열리는 2강의실에서는 장재영(장재영외과동물병원) 원장이 비복강 종양 수술을 증례를 통해 소개하며, 간담도 종양의 수술 치료와 소화기계 종양에 대해 이선태(청주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첨단수술센터)센터장과 이성인(충북대 수의외과학) 조교수가 각각 강연을 펼친다. 피부 강연장에서는 현재은((건국대 수의내과학) 교수와 강영훈(아시아수의피부과전문의) 수의사, 강정훈(오리진 동물피부과병원) 원장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현 원장은 개와 고양이의 기생충성 피부질환을 주제로 진단과 치료법, 약물사용 등에 대해 소개할 것으로 보이며, 강영훈 수의사는 개의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정훈 원장은 피부사상균증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한다. 4강의실에서는 고양이 치과 질환에 대해 이인기(일산 튼튼동물병원) 원장과 관절질환의 재활을 주제로 최춘기(이지동물의료센터)원장, 반려동물의 줄기세포 중 원내 배양에 대해 구민(메디펫동물병원) 원장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응급환자 처치에 대한 강연이 펼쳐지는 5강연장에서는 유도현(전남대 수의과대학)교수와 장님(경북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 손원균(서울대 수의마취통증의학과) 조교수가 각각 응급 환자의 수액처치와 환자 감시및 처치법, 응급마취와 마취 응급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6강의실에서는 수의사들이 알아야 할 고양이 행동과 약을 주제로 나응식(그레이스동물병원) 원장과 설재현(놀로동물행동클리닉) 원장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고민하는 수의사들을 위해 원은수 정신과 의사의 강연오 준비했다. 원은수(디에프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고민하는 수의사들이 언제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알려줄 계획이다. 직무 스트레스가 많은 수의사들에게 위로가 되는 강연이 될 전망이다. 복부와 심장 초음파 이론과 실습 진단의 기본이지만 이론 강연만으로 한계가 있던 초음파 분야는 실기과정을 추가해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실습 시간을 마련했다. 복부와 심장 분야로 나눠 진행되는 강연은 24일 엄기동(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가 복부 초음파의 이론 강연과 실습을 진행한다. 복부 장기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오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초음파의 허상, 각 장기의 스캔법 등을 강연과 실습으로 익힐 수 있다. 25일은 김재환(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가 심장 초음파의 기본 원리와 스캔 Mode, 도플러 스캔 등의 강연과 실습을 비롯해 심장 초음파로 진단되는 질환들애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양일간 열리는 초음파 이론과 실습 강연은 각종 아카데미에서 배울 수 있는 수준의 임상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60개 업체 전시 양일간 개최되는 컨퍼런스인 만큼 전시 업체들도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마련했다. 60여개 업체의 전시회에서는 업체들의 최신 제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각종 샘플 증정과 추첨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서수회에서도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해 컨퍼런스의 흥을 북돋을 전망이다. 서수회측은 “연 2회에 걸쳐 개최되는 컨퍼런스인 만큼 임상 수의사들이 궁금해하는 강연은 물론 참가자들을 위한 푸짐한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며 “많은 수의사들이 임상의 향연에 참가해 즐겨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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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올해 수의사 합격률 96.8%
    수의사국가시험에 532명이 응시해 96.8%의 합격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2일 경기도 안양문화고등학교에서 실시한 68회 수의사국가시험에 536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결시 4명을 제외한 532명이 응시해 그 중 515명(96.8%)이 합격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국내 수의사국가면허시험에 응시자 중에는 독일하노버대와 대만국립대, 베를린자유대, 시드니수의과대학 등 8개국 9개 외국대학 출신자도 포함돼 있었다. 합격자들의 평균 점수는 280.2점으로 나타났다. 하성태 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은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월 중 결격사유 등을 확인한 후 수의사 면허발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2월 중순에는 대상자가 수의사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의과대학을 졸업했거나 6개월 이내에 받을 예정인 사람이 응시할 수 있는 수의사국가시험은 총 4개 과목(기초수의학, 예방수의학, 임상수의학, 수의법규, 축산학) 350문제가 출제되며, 총점의 60%이상과 각 과목별 점수의 40% 이상을 취득해야 면허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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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고양이 발톱 제거 금지
    고양이의 발톱 제거를 금지하는 법안이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즈에서 채택됐다. 매사추세츠주 상원은 성명을 통해 "고양이의 발톱 제거는 가족들이 고양이를 포기하기로 결정할 정도로 심각한 합병증과 행동 문제를 초래한다"며 "발톱이 제거된 고양이는 물 가능성이 4배 높으며, 부적절한 배변 습관이 생길 가능성은 7배 이상 높아진다"라고 밝혔다. 반려인 등이 고양이의 발톱을 제거할 경우 1차 적발시 1,000달러, 2차 1,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수의사가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해결하는데 의학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를 제외된다. 미국수의학협회(American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은 "반려동물인 고양이의 발톱 제거는 '선택적 절차'로 권장을 하지 않지만 수의사의 판단에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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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9
  • 지난 해 미이수자를 위한 교육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 이하 서수회)가 2023년 보수교육 미이수자를 위해 이달 28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서수회는 "연수교육 미이수로 인해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도 있다"며 "연수교육 이수 시간이 부족한 회원을 대상으로 구제교육을 실시코자 한다"라고 밝혔다. 미이수자를 위해 진행되는 연수교육은 고양이 임상을 주제로 김재환(건국대 수의과대학 영상진단과) 교수가 영상 진단에 대해 소개하며, 유현진(닥터캣고양이병원) 원장이 고양이 내과 강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서수회 회원 뿐만 아니라 타 지부 회원도 강의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 시 선택교육 5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사전 등록은 www.svma.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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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8
  • 동물병원도 서울 쏠림 가속?
    수의미래연구소가 전국 대학부속 동물의료기관을 조사한 결과 서울대동물병원(건국대동물병원 제외)이 지난 해 2만1,441건의 진료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동물병원 다음으로는 ▲충북대 8,260건 ▲충남대 7,256건 ▲경북대 4,183건 ▲강원대 4,170건 ▲경상국립대 3,298건 ▲전북대 3,168건 ▲제주대 2,863건 ▲전남대 2,000건 순으로 신환 환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와 건국대 동물병원을 제외한 8개 대학 동물병원의 지난 해 평균 환자가 4,400건임을 감안하면 평균 5배 이상 서울대 동물병원의 진료가 많았다. 진료 건수가 많은 서울대는 매출액도 높았다. 서울대는 지난 해 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충북대 28억 ▲충남대 18억 ▲경북대 13억 ▲제주대 12억원 ▲전북대 11억 ▲강원대 9.5억원 ▲경상국립대 8억원 ▲ 전남대 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인건비와 장비 구입비 등의 비용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학병원이 지난 해 적자를 본 대학동물병원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신환수를 보면 건국대를 제외한 서울대 동물병원의 신환은 2,692마리로 나타난 반면 다른 대학들은 신환 수가 1,000마리도 되지 않았다. 의과대학병원처럼 지방의 동물병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로 환자가 쏠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 또한 수의사의 진료를 보조하는 동물보건사가 없는 대학병원도 3곳이 있어 지방 동물병원의 인력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인다. 수의미래연구소는 "서울대동물병원이 연 매출 100억원이 넘는 시점에서 대학병원 및 치과대학병원처럼 독립병원을 추진할 것을 밝힌바 있다"며 "교육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 대학 동물병원의 소관을 이관하여 관련 정부 부처에서 대학 동물병원을 지역 거점 동물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시설과 장비뿐만 아니라 임상교원, 전공수의사, 동물보건사 등에 대한 지원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오늘의 뉴스
    2024-01-17
  • 젊을수록 동물 서비스에 관심 많다
    소득이 높을 수록 반려동물의 미용에 관심이 많고, 고양이 보다는 개의 양육 비용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20세부터 64세, 5,000명을 대상으로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한 결과 소득이 높을수록 동물미용 업체 방문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미용업체는 여성보다는 남성의 방문이 많았으며, 그중에서도 60대의 비중이 높았다. 60대는 동물병원 방문과 동물관련 강의 참여 비율도 가장 높았다.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대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반려동물 강연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반려동물 놀이터의 이용도 가장 많았다. 20대는 동물놀이터나 동물유치원, 펫택시, 동물훈련소 위탁 등의 이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서비스에 소요되는 월 평균 비용은 5만원 미만이 28.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 20만원 이상 24.4% ▲ 5~10만원 미만 11.5% 순으로 나타나 가구에 따라 양육비용의 차이가 많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중 반려동물 병원비는 5만원 미만이 63.7%로 가장 높았으며 ▲5~10만원 미만 18.5% ▲10~15만원 미만 11.5%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이 보다 동물병원 지출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월평균 양육비는 12.66만원, 월평균 병원비는 4.38만원이며, ‘고양이’ 대비 ‘개’의 양육비와 병원비가 높았다. 임영조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국민의식조사 결과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높아진 국민의 기대와 관심을 잘 드러내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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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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