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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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수회, TNR 가이드라인 공개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을 28일 발표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시도지부, 산하단체 추천을 받아 TF(위원장 1명 위원 12명)를 주축으로 중성화수술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고, 농식품부 및 길고양이 복지개선 협의체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수술 가이드라인은 수술 대기 - 마취 - 수술 전 준비 - 수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 암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 약물 투약 및 회복 등 6단계로 구성돼 있다. 각 단계별 시술 방법과 순서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수의사들의 중성화수술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회 허주형 회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은 중성화 수술을 수행하는 주체인 수의사에 의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가이드라인의 자율적 실천을 통해 수의사들의 길고양이 수술 전문성이 강화되고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동물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은 첨부 파일 참조)
    • 오늘의 뉴스
    2023-12-28
  •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이하 농식품부)의 동물병원 수가 공개가 시행됐다. 농식품부는 수의사 2인이상 동물병원 1,008개소를 대상으로 한 수가를 animalclinicfee.or.kr에 7일 공개했다. 최경묵 농림식품부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동물병원 진료비 조사는 수의사 2인 이상인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2024년부터는 동물병원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의사 2인 이상인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수가 공개를 시행했지만 내년부터는 전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는 것. 9월과 10월에도 전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진료비 게시를 시행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동물병원의 수가 공개가 현실화되고 있다. 진료비 공개 항목은 초진, 재진, 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등 총 11개 항목으로 전국 시도군구 단위별로 최저가격과 최고, 평균, 중간 비용을 공개하고 있다. 강남보다 강북이 수가 높아 전국 동물병원의 초진료는 평균 1만889원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대전과 울산, 전북, 충남의 초진료 평균비용이 1만1,000원으로 높게 형성돼 있었다. 서울은 다른 지역에 비해 초진료의 평균 수가가 1만1,286원으로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성북구가 1만5,000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다.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인 서초와 강남은 1만1,000원대의 초진료가 형성돼 있어 서울의 평균 비용에도 못미치고 있었다. 반면 강북은 평균 1만6,500원의 초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강남과 서초에 비해 수가가 높았다. 입원료 판독료 수가차이 커 동물병원의 진료비 항목 중 지역별 수가 차이가 큰 항목은 입원료와 판독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개의 평균 입원료는 5만2,337원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와 대전광역시의 중간 비용이 4만4,000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료는 특히 최저 비용과 최고 비용이 1만원에서 30만원으로 편차가 매우 컸다. 이는 소형견이 어떤 질환으로 입원을 했느냐에 따라 수가가 달라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벼운 질병으로 입원할 경우와 중증으로 입원하는 환자의 수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동물병원의 엑스선촬영비 및 판독료도 지역별 수가 차이가 심한 항목 중 하나다. 전국의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촬영과 판독료로 3만원대의 수가가 형성돼 있으나 전라남도와 충청남도의 중간 비용은 4만9,500원과 4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엑스선촬영비와 판독료가 높게 나타난 것. 동물병원의 진료비 수가가 공개가 수의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 오늘의 뉴스
    2023-08-07

실시간 오늘의 뉴스 기사

  • 미국 소 조류독감 확산
    미국 뉴멕시코와 텍사스 주에서 확인된 소의 조류독감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농무부는 “새로운 지역의 농장에서 H5N1사례가 확인 됐다"며 "텍사스 7곳, 캔자스 2곳, 미시간 1곳, 뉴멕시코 1곳 등 5개 주의 농장에서 총 11개의 농장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미국 농무부는 아이다호 농장에서 양성 추정 결과가 나왔으며, 미국농무부 산하 국립수의학서비스연구소(National Vererinary Services Laboratories)의 젖소에게도 감염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CDC가 7일 밝혔다. 미국농무부는 소의 조류독감이 유제품 공급과 오염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밝히면서도 감염된 젖소의 우유는 없앨 것을 농장 관계자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텍사스 낙농업 종사자가 조류독감 양성 반응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인간에게 감염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류 독감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장기간 지속될 경우 낙농가 뿐만 아니라 계란과 우유 등 공급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농무부는 "현재 여러 주에서 젖소의 증상을 계속 평가하고 있다"며 "조류독감이 대중에게 위협이 되지 않으며 유제품 공급 부족도 예상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류독감으로 인해 160만 마리의 산란계와 337,000마리의 어린암탉 등을 폐사 시키는 등 가금류 감염도 늘어나고 있어 미국 사회에서 조류독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오늘의 뉴스
    2024-04-08
  • 사모펀드 동물병원 인수 '수의사 불안'
    최근 몇 년간 사모펀드가 동물병원 네트워크를 인수하면서 진료비 인상과 수의사들의 매출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드림네트워크 저널이 밝혔다. 뉴욕에 기반을 두고 있는 드림네트워크저널은 사모펀드인 JAB Consumer Partners가 소유하고 있는 동물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멜리사 에젤(Melissa Ezell) 수의사를 인터뷰했다. 멜리사 에젤은 "현재 자신과 다른 수의사들은 일정 금액을 벌어야 한다는 경영진의 압력을 받고 있다"라고 밝히며 "반려인의 지출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경영진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메세지를 받게 되며, 업무 시간외에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할 것을 요구받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사모펀드가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가를 인상하고, 서비스는 삭감하는 형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드림네트워크저널은 동물병원에 진출한 다른 사모펀드에게도 이 같은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에서 동물병원은 개인 소유가 많으며, 인의와 달리 보험 가입이 많지 않다. 인의와 달리 보험사의 개입이 많지 않고, 대부분은 반려인들이 직접 결제를 한다. 저널은 현금 매출이 많고 보험사의 개입이 거의 없다는 점이 사모펀드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모펀드는 동물병원을 개원하고 있는 수의사로부터 2~10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인수해 지역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더 큰규모의 진료소를 만들어 동물병원을 경영한다. 그리고 M&A를 통해 더 높은 가격으로 동물병원을 매각하고 있다. 미국 동물병원 네트워크인 Mars는 자신들이 소유한 동물병원 체인 중 한 곳을 처음 구매한 가격보다 100만달러(13억4000만원) 이상 높은 가격에 매각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일부 주에서는 수의사가 아닌 사람이 동물병원을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하는 수의사가 늘고 있다. 미국에서 사모펀드가 소유한 동물병원은 JAB Consumer Partners, PetSmart, PetVet Care Centers, Figo, Thrive Pet Healthcare, ASPCA Pet Health Insurance 등이 있다.
    • 오늘의 뉴스
    2024-04-05
  • 제브테라 FDA도 승인
    유럽 12개국을 비롯해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사용되는 제브테라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여러 약물에 내성이 있는 박테리아를 포함한 다양한 박테리아 감염을 퇴치하기 위해 고안된 항생제인 제브테라(Zevtera)를 승인했다”고 3일 발표했다. 제브테라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Basilea Pharmaceutica의 제품으로 황색 포도알균혈증(Staphylococcus aureus bacteremia; SAB), 급성 세균성 피부와 피부 구조 감염(ABSSI), 지역사회 획득 세균성 폐렴(CABP) 치료를 적응증으로 한다. 5세대 세팔로스포린 항생제로서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환자의 치료가 가능하다. 39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과 제브테라를 투여해 임상 실험을 한 결과 항생제 사용 70일만에 대조약에 비해 69.8%의 환자가 시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SAB가 있는 성인 환자의 제브테라 부작용은 빈혈, 메스꺼움, 낮은 혈중 칼륨 수치(저칼륨혈증), 구토, 설사, 특정 간 검사(간 효소 및 빌리루빈) 수치 증가, 혈중 크레아티닌 증가, 높은 혈압, 낮은 백혈구 수(백혈구 감소증), 발열, 복통, 곰팡이 감염, 두통 및 호흡 곤란(호흡 곤란) 등이 있다. ABSSSI가 있는 성인은 미각 이상을 포함한 메스꺼움, 설사, 두통, 주사 부위 반응, 간 효소 수치 증가, 발진, 구토가 있었다. CABP가 있는 소아 환자는 구토, 두통, 간 효소 수치 증가, 설사, 주입 부위 반응, 정맥 염증(정맥염) 및 발열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FDA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매년 280만 건 이상의 항균제 내성 감염이 발생한다”며 “이번 승인으로 현재 사용 가능한 항생제에 내성이 생겼을 수 있는 환자의 선택권이 확대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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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NexGard, Centragard, MDR1 고양이에 위험
    고양이의 내외 기생충 치료제인 NexGard와 Centragard의 에프리노멕틴 성분의 심각한 부작용이 확인됐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 수의사이자 약리학자인 카트리나 밀리(Katrina Mealey) 박사 등은 “NexGard COMBO 및 Centragard와 같은 제품에서 발견되는 에프리노멕틴 성분은 라벨 용량으로 사용할 때 대부분의 고양이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MDR1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고양이의 경우 심각한 부작용의 위험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밀리 박사 등은 Journal of Veterin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Mealey 등은 미국에서 에프리노멕틴 함유 제품 제품으로 치료한 후 심하게 아프거나 사망한 고양이 33마리의 의료 기록을 검토했다. 그 중 8마리의 고양이가 MDR1 돌연변이에 대해 동형접합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마리 중 3마리는 신경학적 원인으로 죽었다. 연구진은 “이것은 소수의 사례처럼 보이지만 지속적으로 새로운 보고를 받고 있다. 만약 인간 환자에게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면 연방 기관은 즉시 규제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며 ”MDR1 돌연변이가 있는 고양이가 에프리노멕틴을 함유한 제품으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할 위험이 높으며 이러한 제품으로 치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나타낸다"라고 주장했다. 고양이의 MDR1 돌연변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한다. 연구진은 “유전자 검사는 고양이에게 MDR1 돌연변이가 있는지 알 수 있는 유일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MDR1 유전자형 분석을 통해 위험에 처한 고양이를 식별하고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프리노멕틴에 대한 부작용을 보이는 고양이는 협응력 상실, 타액분비 증가, 떨림, 부분 마비, 동공 확장, 혼수상태, 발작, 사망 등 많은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연구에 참여한 일부 고양이는 에프리노멕틴 투약 후 며칠에서 몇 주 동안 혀를 완전히 수축하거나 사용할 수 없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Mealey 등의 연구진은 FDA가 에프리노멕틴 함유 제품에 대해 경고 라벨을 붙이도록 하길 희망하고 있다.
    • 오늘의 뉴스
    2024-04-03
  • 네이버 고양이 사료 주의
    네이버에서 반려동물 사료를 구입했다가 카드 정보를 빼가는 신종 사기가 등장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A씨는 네이버쇼핑몰에서 유명 사료 제품을 싸게 판매하고 있어 카드로 결제를 했으나 얼마뒤 판매자가 '네이버 행사가 종료됐다'며 결제한 카드를 취소시킨 후 자체 쇼핑몰에서 구매를 요청했다. A씨는 별다른 의심없이 판매자가 유도한 쇼핑몰에서 사료 구매를 위해 카드를 결제했으나 며칠 뒤 사료는 오지 않고 650만원이 카드로 결제됐다는 내역서를 받았다. 네이버쇼핑몰을 이용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최근에는 반려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사료를 구매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 사료 쇼핑몰로 번지고 있다. 쇼핑몰 사기 업체들은 네이버와 쿠팡 같은 유명 쇼핑몰에 입점해 저가로 올려 놓고, 막상 소비자가 구매를 하면 다른 쇼핑몰로 유도하는 형태다.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쇼핑몰에서는 회원 가입이나 결제를 위해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수차례에 걸쳐 카드 결제를 유도한다. 국세는 결제를 취소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최근에는 차량 등록대행업자들이 피해자들이 올린 쇼핑몰에서 수차례 세금을 결제하기도 했다. 반려동물 사료와 관련한 신종 사기는 구매자가 많은 유명 브랜드와 그레인프리 제품이 많다. 기존 제품에 비해 고가의 제품으로 구매자가 많은 제품도 사기의 대상이 되고 있는 만큼 온라인 구매시 주의를 해야 한다. 쇼핑몰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네이버나 쿠팡 등 믿을 수 있는 쇼핑몰에서 결제를 하는 것이 좋다. 일방적으로 카드 결제를 취소하고 다른 쇼핑몰로 결제를 유도하는 업체는 피해야 한다. 온라인을 통한 사기가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오늘의 뉴스
    2024-04-02
  • 경기도수의사회 지원금 받는다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경기도의 지원 단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2024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며 경기도수의사회의 '동물사랑실천활동' 등 3개 분야의 단체를 선정했다고 28일 공고했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인 동물사랑봉사단 매월 1~2차례 사설 유기동물보호시설에 의료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공익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됨 경기도수의사회는 동물사랑실천 활동에 500만원~30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다. 경기도는 ""선정 단체의 사업추진을 위해 신속히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며, 사업 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단체들과 소통하면서 추진상황 공유, 맞춤형 컨설팅, 회계처리와 진행 상황 모니터링 등을 통해 민관협력에 기초한 다양한 협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늘의 뉴스
    2024-04-01
  • 반려동물 미술대회 개최
    녹십자수의약품㈜이 ‘반려동물과 행복한 우리집’을 주제로 제2회 G&Pet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을 슬로건으로 하는 어린이 미술대회는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무료로 미술 작품을 제출하면 응모작품 당 1,000원의 후원금을 적립해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전달된다.참가대상은 초등학생 및 동일연령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8절 흰색 도화지(394mm*272mm)에 주제 맞는 작품을 그린 뒤 아이 그림 플랫폼 ‘리틀피카소’의 모바일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다. 개인 혹은 초등학교, 미술학원 등 단체로도 참여가 가능하다.대회일정은 △4월 1일~30일까지 온라인 접수 △5월 15일 수상작 발표 △수상식 일정은 추후 공지 발표로 진행된다.
    • 오늘의 뉴스
    2024-03-28
  • 김포 시립동물병원 상반기 개소
    김포시가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일정대로 추진하겠다고 27일 발표했다. 김포시는 "최근 대한수의사회에서 전 시민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X-ray와 혈액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두고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며 "그러나 공공진료센터는 동물의 최종 치료보다는 사전 진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밝히며 강행입장을 전달했다. 대한수의사회가 동물의 검진 진료에 대해 반대했지만 조례를 통과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경제적, 심리적으로 동물병원 방문을 꺼리는 분들을 반려동물 의료영역으로 이끌어 내어 x-ray, 혈액검사 등 기초 검진을 통해 반려동물의 질병을 초기에 진단하여 이후는 치료받을 수 있는 민간 동물병원으로 연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공공진료소에서 기본적인 진단을 한 후에 민간 동물병원에 리퍼하겠다는 의미다. 그러나 2차 진료가 활성화되지 않은 동물병원에서 리퍼가 이뤄지는 곳은 대형 동물병원일 가능성이 높다. 1인 동물병원에서는 진단과 예방접종, 간단한 외과 시술을 주로 진료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포시는 대한수의사회가 X-ray와 혈액검사기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초기 진단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기초 검진인 X-ray와 혈액검사를 진료항목에서 제외하면 질병의 초기진단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어서 X-ray와 혈액검사는 꼭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 조례에 따르면 모든 김포시민이 공공 동물병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초상담 및 진찰은 무료, 내장형 동물등록, 광견병 예방접종, X-ray 및 혈액검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진료수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개하는 동물병원 진료비용 현황을 참고한다.
    • 오늘의 뉴스
    2024-03-27
  • 이번엔 소 조류독감
    미국 남서부에 위치한 뉴멕시코의 젖소에게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캔자스에 있는 두 낙농장과 텍사스의 한 낙농장에서 수집한 아픈 소의 비살균 임상 우유 샘플과 다른 농장에서 채취한 면봉에서 HPAI 양성반응이 나왔다"라며 "조사 결과 야생 조류에 의해 유입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HPAI에 감염된 젖소는 수유감소와 식욕 저하 및 기타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농무부 동물 및 식물 건강검사국(USDA)은 감염원으로 여겨지는 야생철새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CDC는 "현재 단계에서 상업용 우유 공급의 안전이나 소비자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없다"며 "유제품 회사는 건강한 동물의 우유만 사람이 섭취할 수 있도록 가공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온살균 우유도 인플루엔자와 같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비활성화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입증되어 있는 만큼 안심하고 유제품을 섭취해도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HPAI 양성증상을 보이는 낙농장은 각 무리의 평균 약 10%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동물들 사이에서 관련 사망률이 거의 또는 전혀 보고되지 않았다. CDC는 "연방 기관은 주 및 업계 파트너와 협력하여 농부와 수의사가 소의 질병을 신속하게 보고하도록 장려하고 있다"며 " 잠재적인 추가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농부, 소비자 및 기타 동물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오늘의 뉴스
    2024-03-26
  •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조사 중
    전국 지자체들이 일제히 동물병원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와 경상남도는 21일 "도내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25일부터 31일까지 상반기 운영실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병원 내부에 책자나 인쇄물 등을 통해 진찰비와 입원비, 검사비 등 주요 진료 항목의 비용을 게시했는지 점검한다.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가 되지 않을 경우 1차로 시정명령이 부과되며 또다시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1차 30만원 2차 60만 원, 3차 90만 원)가 부과된다. 또한 ▲수술 등의 중대 진료 설명, 동의 이행 ▲수의사처방 관리시스템 관련 사항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부 기록, 보존 ▲허위광고 또는 과대광고 행위 여부 등도 점검 대상이 될 전망이다. 대한수의사회에서는 회원들이 진료비 게시와 관련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진료비용 게시와 관련한 세부 지침과 서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진료비 게시 등과 관련해 각 시·도지부 및 중앙회 사무처(031-702-8686)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 오늘의 뉴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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