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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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수회, TNR 가이드라인 공개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을 28일 발표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시도지부, 산하단체 추천을 받아 TF(위원장 1명 위원 12명)를 주축으로 중성화수술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고, 농식품부 및 길고양이 복지개선 협의체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수술 가이드라인은 수술 대기 - 마취 - 수술 전 준비 - 수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 암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 약물 투약 및 회복 등 6단계로 구성돼 있다. 각 단계별 시술 방법과 순서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수의사들의 중성화수술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회 허주형 회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은 중성화 수술을 수행하는 주체인 수의사에 의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가이드라인의 자율적 실천을 통해 수의사들의 길고양이 수술 전문성이 강화되고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동물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은 첨부 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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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이하 농식품부)의 동물병원 수가 공개가 시행됐다. 농식품부는 수의사 2인이상 동물병원 1,008개소를 대상으로 한 수가를 animalclinicfee.or.kr에 7일 공개했다. 최경묵 농림식품부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동물병원 진료비 조사는 수의사 2인 이상인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2024년부터는 동물병원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의사 2인 이상인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수가 공개를 시행했지만 내년부터는 전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는 것. 9월과 10월에도 전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진료비 게시를 시행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동물병원의 수가 공개가 현실화되고 있다. 진료비 공개 항목은 초진, 재진, 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등 총 11개 항목으로 전국 시도군구 단위별로 최저가격과 최고, 평균, 중간 비용을 공개하고 있다. 강남보다 강북이 수가 높아 전국 동물병원의 초진료는 평균 1만889원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대전과 울산, 전북, 충남의 초진료 평균비용이 1만1,000원으로 높게 형성돼 있었다. 서울은 다른 지역에 비해 초진료의 평균 수가가 1만1,286원으로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성북구가 1만5,000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다.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인 서초와 강남은 1만1,000원대의 초진료가 형성돼 있어 서울의 평균 비용에도 못미치고 있었다. 반면 강북은 평균 1만6,500원의 초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강남과 서초에 비해 수가가 높았다. 입원료 판독료 수가차이 커 동물병원의 진료비 항목 중 지역별 수가 차이가 큰 항목은 입원료와 판독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개의 평균 입원료는 5만2,337원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와 대전광역시의 중간 비용이 4만4,000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료는 특히 최저 비용과 최고 비용이 1만원에서 30만원으로 편차가 매우 컸다. 이는 소형견이 어떤 질환으로 입원을 했느냐에 따라 수가가 달라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벼운 질병으로 입원할 경우와 중증으로 입원하는 환자의 수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동물병원의 엑스선촬영비 및 판독료도 지역별 수가 차이가 심한 항목 중 하나다. 전국의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촬영과 판독료로 3만원대의 수가가 형성돼 있으나 전라남도와 충청남도의 중간 비용은 4만9,500원과 4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엑스선촬영비와 판독료가 높게 나타난 것. 동물병원의 진료비 수가가 공개가 수의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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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실시간 오늘의 뉴스 기사

  • 전문수의사 도입 불확실성 여전
    "전문적인 동물의료 수요와 동물 선택권 제고를 위해 전문수의사 및 상급동물병원 체계 도입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수의미래연구소(이하 수미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문수의사 도입에 대해 22일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수미연이 수의사와 수의대생 등 동물의료 관계자 1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111명)이 정부가 인정하는 전문수의사가 5년 안에 양성, 배출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40%만이 전문수의사가 배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정부가 전문수의사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시행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진환 수미연 책임대표는 “반려동물 의료 고도화에 발맞추어 전문수의사 및 상급 동물병원과 같은 제도 도입이 논의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반려동물 의료만을 중심으로 하는 각종 제도의 도입은 이미 심화한 수의사 공급 불균형을 악화시킬지도 모른다“며 ”반려동물 의료 분야뿐 아니라 농장동물, 야생동물, 실험동물 등 분야의 전문수의사 제도 도입이 함께 논의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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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고양이 사망 '사료' 적합 판정
    원인을 알수 없는 고양이 사망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축식품부)가 사료를 검사한 결과 3건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발표했다. 울산 소재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의뢰한 사료 3건에 대해 유해물질(78종), 바이러스(7종), 기생충(2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최근 고양이 사망과 관련해 동물 단체에서 의뢰한 사료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검사를 의뢰받은 사료 30건에 대해서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고양이 사료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또한 전염병 의심 증상으로 사망한 고양이에 대해서도 부검을 진행해 유해물질과 바이러스 등을 검사하고 있다. 농축식품부는 "조사 필요성이 제기된 사료제조업체 5곳에 대해서도 해당 지자체에서 사료 제조공정과 관련 서류등을 점검했으나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제품 이상이 확인될 경우 공급중단, 폐기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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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2025년부터 혈액, 영상, 조제 등 진료비 공개 확대
    동물병원의 혈액검사와 영상촬영검사 등의 진료비를 공개하는 행정 예고안이 19일 발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동물병원 개설자가 진료비용을 게시하여야 하는 동물진료업의 행위를 정함으로써 동물 의료의 투명성 강화및 진료 선택권을 제고한다"라며 진료비용 게시 항목을 추가하는 행정 예고안을 발표했다. 고시된 행정 예고안에 따르면 혈액검사(혈청화학검사, 전해질검사, 초음파검사)와 영상검사(초음파검사, CT, MRI), 투약/조제(심장사상충 예방, 외부기생충 예방, 광범위 구충제) 등 8가지항목이 진료비 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행정 예고안은 5월 9일까지 의견 제출을 받고 있으며,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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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미국 수의과대학 VR 실습 공개
    콜로라도 주립대학 수의과가 해부학 및 생리분야에 도입한 VR(가상현실) 강의실을 공개했다. 의과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VR 실습실은 HMD(Head mounted Display)을 통해 인체의 여러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VR을 활용한 해부학과정은 인체 육안 해부학(uman Gross Anatomy)과 고급 인체 육안 해부학(Advanced Human Gross Anatomy)으로 나눠진다. 인체 해부학은 각 장기의 위치를 파악하는 과정이며, 고급 과정은 장기와 연결된 혈관들의 위치 등을 세밀하게 볼 수 있다. 학생들은 360도 방향에서 장기 안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반복 학습을 통해 각 장기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2023년 가을학기에 Human Gross Anatomy를 수강한 CSU 4학년 Veronica Neujahr는 "가상 현실에서 인체를 볼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된다”라며 “내가 여리 없었다면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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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제2의 '미드웨스턴 펫푸드' 찾아라
    최근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양이 신경 근육병증의 원인으로 특정 사료가 지목되고 있다. 신경 근육병증을 보인 고양이 49마리가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특정 제조원에서 생산된 사료를 급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사료를 제조하고 있는 E사 제품이 반려인 사이에 기피 대상이 되고 있다. 유튜브에는 이미 E사에서 생산된 사료의 리스트가 올라와 있다. E사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진 M, E, H, R사의 제품도 반려인 사이에 불매대상이 되고 있을 정도다. 정부에서도 해당 업체에서 생산된 사료를 조사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된 고양이의 신경 근육병증의 원인을 사료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양이의 원인 모를 전염병이 사료로 확인될 경우 국내 사료 업계에 심각한 파장이 발생할 전망이다. 미국에서도 미드웨스턴 펫푸드의 제품이 사료 재료로 쓰인 옥수수에 핀 곰팡이로 인해 독성 바람물질인 아플라톡신(alfatoxin)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사례가 있다. 해당 사료를 섭취한 개와 고양이가 활동 둔화, 식욕부진, 구토, 황달, 설사 등의 증상으로 80마리 이상이 사망했다. 원인 모를 전염병으로 E사의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신속하게 전염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소비자들에게 알려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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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서수회, 메리츠화재와 MOU 체결
    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 메리츠화재가 17일 메리츠화재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 이하 서수회)가 메리츠화재와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동물보험과 의료복지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황정연 회장은 "동물 의료복지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메리츠화재와 함께 반려동물의 의료 복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동물병원에서 보험금 접수가 가능한 메리츠화재의 펫보험은 개와 고양이를 위한 보험이다. 전국 모든 병원의 통원과 입원, 수술치료비(특약)을 보상해주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보험 활성화와 반려동물의 의료복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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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조에티스, 동물 관절염 주사제 부작용 보고
    FDA 승인을 받은 조에티스의 관절염 주사인 Librela와 Solensia가 개와 고양이를 병들게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FDA가 지난해 말까지 해당 약물과 관련한 부작용을 3,800건 이상 접수했다"며 "유럽의약품청은 2021년 이후 리브렐라 관련 부작용 보고가 12,300건 이상, 솔렌시아 관련 부작용은 7,700건 이상 접수됐다"고 13일 발표했다. FDA 승인을 받은 솔렌시아는 고양이의 골관절염과 관련된 통증 약물이며, 리블렐라는 개의 골관절염 통증 약물로 모두 동물에 사용하도록 허가받은 최초의 단일클론항체(mAb) 신약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이번 보도에 대해 회사측은 “리브렐라는 0.18%, 솔렌시아는 0.3%의 낮은 비율의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회사나 동물관련 연구원들 중 누구도 약물과 보고된 부작용 사이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에서 부작용 보고가 확인되면서 조에티스의 주가는 연일 하락하고 있다. 조에티스 연구개발 책임자인 Rob Polzer는 "인간 건강과 동물 건강 모두에서 위험이 없는 약물을 없다"며 "우리는 그러한 보고가 들어오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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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인수공통전염병 '개 브루셀라증' 발생
    서울 도봉구에서 인수공통감염병인 '개 브루셀라증'에 감염된 개가 발견됐다. 전북의 한 번식농장에서 구출해 도봉구의 동물보호단체로 데려온 16마리의 개 중 이상 증세를 보인 개를 진행한 결과 1마리의 개가 12일 브루셀라증 확진을 받았다. 브루셀라증 확진을 받은 개는 격리해 보호 중에 있다. 브루셀라증은 동물과 사람에게 공통으로 방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개와 접촉한 수의사들과 동물보호단체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현재 브루셀라균에 가장 취약한 이들은 축산업종사자와 수의사 등 감염자와 접촉한 이들이다. 감염된 동물의 피부 상처를 통해 전파되거나 혈액, 대, 소변, 조직 등에 접촉이 감염 경로이다. 결막을 통해 전파될 수도 있다. 최근 고양이의 원인을 알수 없는 전염병뿐만 아니라 개의 브루셀라증인 인수공통전염병이 발생함에 따라 동물과 최일선에 있는 수의사들과 반려인들의 주의가 그 어느때보다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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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전국에서 원인불명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발생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 근육병증이 발생하고 있어 반려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이하 대수회)은 "최근 고양이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경 근육병증 사례가 다수 보고되었다"며 "고양이의 이상 증세가 발견될 경우 즉시 동물병원을 내원하여 정밀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대수회에 보고된 사례에 따르면 고양이의 식욕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움직임이 없으며, 잘 일어나지 못하고, 검붉은 소변을 보는 등의 이상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모두 신경, 근육병증에 음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질병은 아직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수회는 정밀 검사가 진행중으로 결과가 나오기까지 1~2주가 소요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동물보호자가 식욕부진이나 기력저하 등이 일시적인 것인지, 질병에 의한 것인지 판단하기는 어려운 만큼 해당 반려묘가 해당 증상을 보이는 경우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통해 신경·근육병증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수회는 “증상 등을 감안할 때는 원충성 질병이 유력하게 의심된다”며 “전국에서 유사한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료 또는 모래 등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정밀 검사 결과 등에 따라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원충성 질환은 고양이에 기생하는 원충에 의한 전염성 질환으로 쇄세모편모충 등의 원충이 있을 수 있다. 지속적인 설사와 구토 등을 유발할 수도 있는 만큼 고양이가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 오늘의 뉴스
    2024-04-12
  • 미국서 고양이 곰팡이 감염병 발생
    미국에서 젖소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희귀한 고양이 곰팡이 감염이 발생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반려 고양이 두 마리와 그들을 치료한 수의사에게 곰팡이 감염이 발견됐다고 10일 신흥 전염병 저널( journal Emerging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 고양이와 수의사가 감염된 곰팡이는 Sporothrix brasiliensis균으로 동물에게서 인간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1990년 이전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근처에 존재하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1998년부터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등 남미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감염된 고양이에게 물림이나 긁힘 등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된다. 고양이로부터 감염된 사람은 피하 진균증인 스포로트리쿰증(Sporotrichosis) 감염으로 긁히거나 물린 부위에 붉은 색 또는 보라색 돌기 형태의 병변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진균 포자를 흡인하면 기침과 발열, 호흡곤란, 폐렴 뿐만 아니라 뼈와 관절 등 중추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CDC 전염병 정보국 책임자인 헤네시(Hennessee)는 "그들은 얼굴, 비강, 발에 끔찍한 상처를 입었고, 병변에는 곰팡이가 가득했다"고 말했다. 첫 발병은 발에 상처가 있었지만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은 고양이에게서 발견됐으며, 감염된 고양이를 치료하던 수의사에게 감염시켰다. 감염된 고양이는 집에서 키우던 또다른 고양이도 감염시키며 전염병이 확산됐다. 다행히 스포로트릭스에 감염된 수의사는 8개월동안 항진균제를 투여해 완치가 됐지만 처음 감염된 고양이는 항진균제 투여에도 불구하고 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져 안락사를 시켰다. 뒤늦게 감염된 고양이는 항진균제를 빨리 투여한 결과 회복됐다. 캔자스주 보건환경부는 해당 지역에 적어도 한 마리 이상의 다른 고양이가 감염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헤네시는 "아물지 않은 병변이 있는 고양이가 있다면 적어도 수의사에게 그것이 곰팡이 일수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며 "반려인들의 인식 제고를 통해 스포로트리모증 사례가 고양이 사이에서 퍼지거나 사람에게 전염되기 전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오늘의 뉴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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